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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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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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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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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6개 학교에서 73명 응모, 6명 선발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는 박건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2기'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사진 관련 학과 총 16개교에서 73명이 응모한 가운데, 구본창(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 이갑철(사진가), 염중호(사진가), 박영미(박건희문화재단 큐레이터)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 김재우(동신대학교 4학년) ▲ 문은지(계명대학교 2학년) ▲ 손지민(중앙대학교 3학년) ▲ 신재홍(계원조형예술대학 2학년) ▲ 박민구(백제예술대학 2학년) ▲ 박현호(서울예술대학 1학년) 등 총 6명이 제2기 캐논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제출된 포트폴리오에는 디지털 작업과 흑백 프린트의 정교함을 갖춘 작업들, 인물 사진들(특히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업들), 그리고 사회 참여적인 작업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장학생에 선발된 6명 중 김재우의 ‘바다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지난 12월, 서해안 원유 유출사건에 대한 작품으로, 다큐멘터리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되었고, 문은지의 ‘음모’는 사회적 이슈와 셀프 포트레이트의 연극적 요소를 적절히 혼합해 독특한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손지민은 ‘Play in Retrospection’을 통해 회고, 회상, 추억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접근을 텍스트, 드로잉, 사진으로 함께 보여주었으며, 신재홍의 ‘기억 흔적’ 자신의 어린 시절을 정감 있는 시선으로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박민구의 ‘분자이탈’은 획일적인 도시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퍼포먼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드러냈으며, 박현호의 ‘선택’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벌어지는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경쾌한 재치로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 마스터 튜터 - 구본창(박건희문화재단 이사장) ▲ 이론 튜터 - 박영미 ▲ 디지털 튜터 - 손영호 ▲ 개인 튜터 - 김윤호, 변순철, 신은경, 염중호, 이갑철, 최승훈+박선민 등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개별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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