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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재활용 플라스틱 이용 정품 잉크젯 카트리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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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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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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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세계 플라스틱 환경회의’ 환경 지킴이상 수상 확정 -
HP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정품 HP 잉크젯 프린트 카트리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전했다.
HP는 이 기술을 이용해 지난해 약 2천2백70여 톤에 달하는 잉크젯 카트리지를 생산했으며, 지금까지 2억여 개가 넘는 카트리지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술을 이용해 HP는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수병부터 HP 잉크젯 카트리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재료와 등급별로 조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HP는 재활용 기술을 이용해 지금까지 20톤 트럭 2백여 대 분량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했으며, 에너지 사용 및 플라스틱 소비를 절감해 왔다.
HP 이미징프린팅그룹 전산용품 담당 수석부사장 마이클 호프만은 “정품 HP 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서 HP 제품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HP가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쏟은 많은 투자 덕분에 이러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HP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의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HP는 세계 플라스틱 전문가들로 구성된 플라스틱공학회(Society of Plastic Engineers)에서 재활용 기술이 높이 평가되면서 오는 3월에 열릴 ‘세계 플라스틱 환경회의’에서 환경 지킴이상(Most Prestigious Environmental Stewardship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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