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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인디고 사업부, 지난해 4/4분기 실적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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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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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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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국내 지난 1월 한 달간 6백만 페이지 출력 -
HP의 인디고 사업부가 지난해 연간 인디고 성장률 집계를 통해 4/4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디고 사업부에 의하면 2006년 대비 지난해 전 세계 인디고 출력량은 약 45%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4/4분기 출력량이 전년 동기대비 46%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인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일본, 북미 지역의 인디고 판매율 성장과 이에 따른 출력량의 급격한 증가로 해석된다.
HP 인디고 사업부는 지난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고, 아울러 신제품 ‘HP 인디고 5500’을 성공리에 출시하며, 다양한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프린팅과 플랫폼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갔다.
한편, 국내 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경우 인디고를 통한 누적 성장률이 전년 대비 약 4배에 가까운 377%로, 지난 1월의 경우 약 6백만 페이지의 A4 컬러 출력물을 인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의 이와 같은 성장은 포토북, 포토앨범, 캘린더 등 디지털 사진 상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고교의 졸업 앨범 출력부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인 전자 식별) 태그 등 특수라벨 출력에 이르는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화에 기인한다.
이에 한국HP는 올해 기존의 출력 시장을 비롯해 주문형 출판시장, 상업 인쇄, DM/ 청구서 출력을 위한 데이터 센터, 라벨/ 포장 등의 새로운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HP 인디고 사업부 부사장 및 총책임자인 알론 바-쉐니(Alon Bar-Shany)는 “HP 프린트 2.0 전략의 상당 부분은 HP 그래픽 아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프린트 생산 솔루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 많은 프린트 서비스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HP 인디고 솔루션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한국HP가 국내 출시한 디지털프레스 ‘HP 인디고 5500’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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