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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숭례문 복원공사 가림막 외벽 디지털 프리팅으로 옛 모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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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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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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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숭례문의 크기와 모습 고스란히 살려 소실 전 위용 갖춰 -
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HP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최근 완성된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 외벽을 옛 숭례문의 크기와 동일한 사진으로 장식했다.
숭례문 화재 이후 임시 철제 가림막이 세워졌으나 본격적인 복원 공사가 착수되기 전 '숭례문의 당당한 위용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소실 전 숭례문의 사진을 부착했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중구청과 협력을 통해 숭례문 가림막이 재탄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HP는 길이 약 270m, 높이 최대 약 14m, 입면적 약 3,780㎡인 옛 숭례문의 크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소실 전 숭례문의 대형사진을 HP 사이텍스 TJ8500으로 디지털 프린팅해 각 부분을 자동으로 절단해서 붙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이번 숭례문 공사 가림막 외벽작업은 숭례문 복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보 1호의 모습을 대신하는 상징성과 추가적인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막의 역할을 해 준다는 의미에서 가림막 제작 시작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는 “한국HP의 디지털 프린팅을 통한 가림막 외벽작업 및 시공 후원은 국보 1호인 만큼 숭례문의 위상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소실 전 숭례문의 옛 이미지로 결정하였으며, 이는 시민들이 숭례문의 복원기간 동안 보게 될 것을 고려해 공사 가림막이 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심과 도시미관 보호에 의의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HP 사이텍스 TJ8500은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광고, 실내 바닥 및 창문 그래픽, 전시 패널 등 다양한 실내 외 광고에 적용 가능한 초고속 와이드 포맷 프린터로, 지난해 11월 실사 출력 전문업체인 아트매니아에 국내 처음 도입된 장비이며, UV경화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336dpi로 시간당 최대 400평방 미터(400㎡/h)의 빠른 출력작업을 단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 시간에 농구장 크기에 준하는 출력물을 프린트 할 수 있는 것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 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 제작에 HP의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일조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에 한국 HP는 단순한 공사 가림막이 아닌 숭례문의 복원을 기원하는 문화재 보호막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숭례문 가림막 외벽에 출력된 옛 숭례문 사진을 보는 시민들.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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