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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주), 3D촬영 디지털카메라 '리얼 3D W1'과 관련 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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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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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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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하반기 신제품 F70EXR, S200EXR와 3D뷰어 ‘리얼 3D V1’ 공개 -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는 지난 8월26일, 3D촬영이 가능한 3D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리얼 3D W1’과 2009년 하반기 신제품 카메라 2종을 발표하고, 이를 신제품에 도입된 신기술 ‘슈퍼 CCD EXR’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언론사 기자단에게 공개했다.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3D 이미징 처리 기술인 ‘RP(REAL PHOTO) 프로세서 3D’를 적용한 신제품 리얼 3D W1는 1,000만 화소의 1/2.3인치 CCD 2개와 2.8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초점거리는 35-105㎜(35㎜ 카메라로 환산 시)다. 특히, 신제품은 각각 2개의 렌즈와 CCD가 조합을 이루고, RP 프로세서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3D 촬영이 가능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다.
2D 촬영 시에는 망원과 광각으로 동시 촬영이 가능하며, 2가지 색과 2가지 감도 역시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트윈 카메라 모드를 탑재했다.
후지필름의 이미지 센서 ‘슈퍼 CCD EXR’은 고감도와 저노이즈를 실현하는 ‘픽셀 퓨전 기술(Pixel Fusion Technology)’과 2개의 이미지를 CCD 내에서 합성하는 ‘다이나믹 레인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후지필름(주)는 리얼 3D W1과 동시에 3D뷰어 '리얼 3D V1'과 ‘파인픽스 S200EXR’, ‘파인픽스 F70EXR’ 등 디지털카메라 2종도 발표했다. 8인치 LCD를 탑재한 리얼 3D V1은 리얼 3D W1로 촬영한 3D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다. 또한 1,200만 화소의 S200EXR과 10배 광학 줌을 탑재한 F70EXR 등 2종 모두 후지필름의 신기술 ‘슈퍼 CCD EXR’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후지필름(주)의 이창균 대표는 “인간의 눈을 닮고 싶은 후지필름의 기본 철학을 담아 출시된 이번 신제품들은 후지필름의 이미징 기술이 집약된 결정체”라며, “한국후지필름(주)는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사명감을 갖고 발표한 후지필름의 핵심 디지털 기술은 사진 시장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주) 파인픽스팀의 이경훈 팀장은 "전 세계 디지털카메라의 총수요는 2008년 기준으로 1억3천2백만 대이며, 올해 수요는 지난해 대비 4.5% 하락한 1억2천6백만 대입니다”라며, “금액적인 총수요는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평균 단가로는 2004년, 285불에서 현재 190불로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라고 현 카메라 시장을 진단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주)는 올해 국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총수요인 170만 대 중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제품군이 약 17만 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주)는 이날 발표한 리얼 3D V1과 파인픽스 콤팩트 제품 3종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디지털카메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본 후지필름의 후지모토 신이치 책임연구원은 “‘파인픽스 리얼 3D W1’은 두 개의 렌즈를 정밀하게 배치하기 위해 알루미늄 주조 프레임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포인트는 안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3D 화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며,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라이트 디렉션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해 빛의 방향에 따라 좌우 영상이 교차해 표시되어 입체적으로 화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입체감을 나타내는 렌티큘러 시트를 정밀하게 프린트와 일치시켜 고해상도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신기술의 개발 배경 및 특징을 소개했다.
3D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리얼 3D W1’은 70만 원 후반 대로 오는 9월14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3D뷰어 '리얼 3D V1'은 60만 원 후반대로 오는 9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파인픽스 리얼 3D W1’의 출력물 서비tm는 오는 10월 중부터 시작되고 , 한국후지필름(주)의 홈페이지에서 5×7인치 출력물을 장당 6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9월7일에는 ‘파인픽스 F70EXR’가 30만 원 대 후반 가격으로 발매되며, 9월14일에는 ‘파인픽스 S200EXR’가 50만 원 후반대로 출시된다.
▲ 한국후지필름(주)가 지난 8월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언론사 기자단을 초청해 세계 최초로 3D 촬영이 가능한 ‘파인픽스 리얼 3D W1’(사진)과 콤팩트 제품군 2종, 3D뷰어 ‘리얼 3D V1’을 발표했다. 또한 후지필름이 새롭게 개발한 이미지 센서 ‘슈퍼 CCD EXR’의 신기술도 공개됐다.
▲ 한국후지필름(주)의 이창균 대표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후지필름(주)의 파인픽스 이경훈 팀장(좌)이 ‘슈퍼 CCD EXR’의 핵심 기술을 설명했으며, 일본 후지필름의 후지모토 신이치 책임연구원(우)이 신기술의 개발 배경 및 특징을 소개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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