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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주), 2010년 파인픽스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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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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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효정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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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즈, 검색, 고화질, 3D영상 등 2010년 후지필름 파인픽스 전략 공개 -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는 지난 3월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0년 출시 예정인 파인픽스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20종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후지필름(주) 이창균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신제품 발표회는 일본 후지필름 전자영상사업부의 마츠모토 마사타케 영업본부장의 ‘사진시장에 대한 후지필름의 수요와 2010년 후지필름의 전략’ 발표에 이어 파인픽스팀 이경훈 실장이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주)의 이창균 대표는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한 후지필름의 기술 혁신과 더불어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물이 이번 신제품이다”라며, “첨단 기술과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신제품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파인픽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후지필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디지털카메라 예상 수요는 약 1억2천 만 대로, 지난해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서 후지필름은 2009년 대비 약 2%의 판매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후지필름은 카메라를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셔터 타임랙으로 인해 어두운 곳에서 화질이 저하됨’을 가장 큰 불만 요소로 여기고 있음을 참작해 일본 소비자들의 만족도 지수에 따라 5•10•18•30배 줌이 가능한 신제품을 비롯해 CCD EXR과 손 떨림 방지 성능을 향상시켜서 고감도에서도 고화질을 유지하는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츠모토 마사타케 영업본부장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후지필름은 렌즈를 통한 차별화, 즐기기 기능 구현, 고화질 추구, 3D 영상 강화 등 총 4가지 사항을 파인픽스 전략으로 꼽았다.
현재 카메라 제조사들은 4배 줌 이상의 제품 판매가 급증하는데 착안해 화소 경쟁을 지양하고, 렌즈의 성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후지필름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10배 줌을 지닌 파인픽스 HS10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공식 신제품 발표회에 앞서 새로 추가된 애완 동물 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촬영 시간이 주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모은 즐기기 기능은 후지필름의 핵심 전략으로, 금번 신제품은 애완 동물 인식과 8명 동시 얼굴 인식을 검색 기능과 연동해 즐기기 기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인간의 눈과 뇌에 가까운 이미지 구현력을 자랑하는 슈퍼 CCD EXR과 BSI CMOS를 통한 이미지 품질 개선과 지난해 시작된 3D 영상에 대한 고화질 기능 강화 또한 후지필름의 2010년 주요 사업 전략 중 하나다.
이날 공개된 20여 종의 신제품 가운데 광학 30배 줌(24~720㎜)과 1000만 화소 BSI CMOS 센서, 3중 손 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파인픽스 HS10은 모션 파노라마와 모션 리무버 등 새로운 기능을 구현했다.
또 1,200만 화소의 F80 EXR은 뉴 슈퍼 CCD EXR 센서를 탑재하고 강아지와 고양이 등 애완 동물을 인식할 수 있다. 3인치 LCD, 손떨림 방지 기능의 향상도 돋보이는 제품이다. Z시리즈인 Z700 EXR은 3.5인치 터치스크린과 최초 화면 자동회전 GUI를 장착해 촬영과 이미지 재생 시 카메라의 방향을 세로로 바꾸면 자동으로 전환된다. Z70은 원터치 웹 업로드 기능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전용 라인인 XP10은 기존 방수카메라의 진화형으로, 방수•방진•방한•충격방지 성능을 높인 4Way 프로텍션(Protection) 기술을 도입했다. 하이엔드 라인업인 S시리즈에서는 S1600, S1900, S2500이 공개됐으며, J시리즈에서도 JZ300•JV100•X200이, A시리즈에서는 AV100, AX200이 발표됐다. 20종의 신제품은 오는 3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한국후지필름(주)는 지난 3월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0년형 파인픽스 신제품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후지필름(주)의 이창균 대표(좌)가 행사에 참가한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한데 이어, 일본 후지필름 전자영상사업부의 마츠모토 마사타케 영업본부장(우)이 2010년 후지필름의 사업 전략에 발표했다.
▲ 한국후지필름(주)의 파인픽스 이경훈 팀장이 파인픽스 신제품의 특징과 사양을 설명했다.
▲ 오는 3월 말 경 출시를 앞둔 파인픽스 HS10 등 2010년 파인픽스 신제품 20종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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