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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사진가 마커스 페들 개인전 ‘특별함을 넘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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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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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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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한국의 특별한 이미지 전시 -
캐나다 출신으로 강릉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 마커스 페들의 개인전 ‘특별함을 넘어서’가 강릉문화예술관 제2전시장에서 1월25일까지 열린다.
마커스 페들은 전통적인 한국의 건축물, 유물 그리고 디자인을 사진으로 만드는 것을 즐긴다. 캐나다에서 건너온 그의 눈에 그것들이 비범하게 보인 때문이다.
그는 어느 날 유적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스마트폰을 꺼내 필름과 필터를 모방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다 독특하고 몽환적인 결과에 이끌려 사진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이때의 경험을 마커스 페들은 “이 새로운 사진을 보고 있을 때 내가 느끼는 기분은 캐나다에서 어렸을 때 처음으로 동양화를 보고 가졌던 감정 같은 것이었다. 산, 배, 어부, 집, 나무 등 나는 모든 것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동양화의 기법이 그것들을 영묘하게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마커스 페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주변에서 발견하는 한국의 특별한 것들을 택해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 마커스 페들(Marcus Peddle)작가 프로필 >
- 1970 캐나다 뉴펀들랜드 출생
- 1993 Memorial University of Newfoundland 철학/영문학 학사
- 2009 관동대학교 영문학석사
- 개인전
2014 특별함을 넘어서, 나우갤러리, 서울
- 단체전
2005–2011 관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창작사진반 수료 사진전, 강릉문화예술관, 강릉
▲ 캐나다 출신 사진가 마커스 페들이 1월25일까지 강릉문화예술관에서 개인전 ‘특별함을 넘어서’를 연다. 사진전에선 스마트폰으로 찍은 한국의 특별한 이미지를 전시한다. 사진은 마커스 페들의 개인전 ‘특별함을 넘어서’ 포스터 (사진 제공 : 강릉문화예술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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