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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 관련 IDEA 2011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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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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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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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7점 수상해 IDEA 2011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전자가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1에서 총 7점을 수상해 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삼성전자는 기업부문에서 4개, 학생부문에서 3개를 수상해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업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캠코더 Q10은 세계 최초로 '스위치 그립'을 적용한 캠코더로써 손을 바꾸면 화면이 180도로 회전해 왼손잡이나 오른손잡이에 상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고무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인 외장형 하드디스크(컨셉 제품)와 노트북 PC와 USB 단자로 연결해 쓸 수 있는 휴대용 마이크로 프로젝터, 한 화면에서 사용자가 눈으로 확인하며 조작할 수 있는 카메라 UX(User Experience)인 Genie가 기업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학생부문에서 삼성디자인학교(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이하 SADI)는 모양에 따라 당기고 미는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어 핸들 'In & Out Door'와 화재 등 위험한 상황에서 LED로 시야를 확보하고 정화된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안전 기구 은상인 'Light Breath'가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SADI는 지난 2006년 레드닷 컨셉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레드닷 컨셉 어워드(reddot concept awards) 50점, iF 컨셉 디자인 어워드(iF Concept Design Awards) 21점, IDEA 9점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0점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자는 IDEA 5년간 누적 수상 실적에서 수위를 차지해 최고 디자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장동훈 전무는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고객의 잠재된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미적, 기능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DEA 2011 시상식은 오는 9월 17일 미국(현지시각) 뉴올리언즈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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