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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류가헌, 사진전 ‘팽목에 서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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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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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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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14일부터 19일까지 최형락, 김홍지, 이희훈 작가 참여 -
갤러리 류가헌(관장, 박미경 www.ryugaheon.com )에서는 오는 4월14일부터 19일까지 사진전 ‘팽목에 서다’를 연다.
전시 오픈일인 4월14일 오후 6시에는 사진기획자 송수정의 진행과 참여사진가들을 패널로 ‘세월호 1주년, 사진의 역할(가제)’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린다. 참여 사진가는 최형락, 김홍지, 이희훈 이다.
이 전시에는 이처럼 기자로서 기록한 팽목의 그날과, 기자이면서 동시에 ‘보도사진의 틀 안과 밖에서 시각적 사진미학’을 고민하거나(김홍지)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사진 기록’을 추구하는(이희훈), 또는 ‘외면 받은 사람들의 눈빛을 기억하려 애쓰는(최형락)’ 사진가로서의 각기 다른 세 사진가의 팽목이 함께 담겨 있다.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여전히 우리의 현실이다. 이번 사진전 ‘팽목에 서다’는, 지독히도 생생하게 그 현실이 현실임을 보여준다. 사진이, 그날의 팽목항 앞에 오늘의 우리를 세우는 것이다.
참여한 사진가들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세월호 관련 기록들이 세상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이 사진들이 ‘현실’로써의 역할을 지속해가길 바란다.
전시에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갤러리 류가헌(www.ryugaheon.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갤러리 류가헌에서는 오는 4월14일부터 19일까지 사진전 ‘팽목에 서다’를 연다. 사진은 참여작가 전시 이미지. 최형락. digital inkjet pigment. 2014 (상) , 김홍지. 00X00cm.digital inkjet pigment. 2014 (중) 이희훈 00X00cm.digital inkjet pigment. 2014 (하) (사진 제공: 갤러리 류가헌)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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