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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사진을 만드는 방법 07-07-27 15:5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디지털카메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한 인물, 풍경, 다큐멘터리, 제품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소재이고, 작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풍경은 여행과 맞물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좋은 동기부여가 되면서 온라인 사진 동호회를 중심으로 출사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다고 해도 그 느낌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구도와 기법을 선택하지 못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재료를 가지고도 맛없는 음식을 만드는 것과 같다. 촬영 위치를 정하고 아름답게 생각되는 대상을 강조할 수 있는 구성을 선택해야 하는 데 이것이 바로 구도 즉, 화면구성이다. 특히 풍경사진에 있어 화면 구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프레임 내에 불필요하게 산만한 공간을 줄여,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

이에 본보에서는 2007년 1월1일자부터 풍경사진작가로 유명한 박동철 사진작가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을 연재해 디지털카메라의 기본 메커니즘, 프레임의 구도 등 풍경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니 아마추어 사진인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편집자 주 -

■ 황금분할로 구성하라
고대부터 가장 아름답고 안정되었다고 여겨진 것이 그림(1)과 같은 황금분할로 1개의 선을 a와 b로 분할(a>b)할 때 b : a = a : (a+b)가 되도록 분할하는 것이다. b=1이라고 한다면 a는 약 1.618로 a : b= 3 : 2 정도가 된다. 조각이나 건축에는 이 황금비율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사진에서도 필름이나 인화지 등이 황금비를 따르고 있다. 이 사이즈의 화면에 2줄 대각선을 긋고 이 대각선과 교차하는 4점을 이으면 황금 분할된 장방형이 되는데, 이 속에 화면의 초점이 되는 것을 두면 가장 알맞은 화면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황금분할의 기초 하에 사진 촬영을 할 때에는 일일이 계산할 것 없이 화면의 분포를 대략 1/3이 되도록 구성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무의식중에도 사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황금분할의 법칙대로 촬영할 수 있다.

▲ 그림(1)- 황금비율 공식

▲  황금분할의 예

■ 좋은 각도로 최대한 접근하라
주된 피사체를 촬영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일은 바로 그 피사체의 특징을 알아내는 것이다. 그 특징을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줄 수 있도록 주 피사체를 적절한 각도와 위치로 이동시켜 촬영해야만 감상하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사물을 움직일 수 없다면 촬영자가 움직여야 한다. 옆으로 조금만 움직일 수도, 바닥에 붙어서 촬영할 수도, 아니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만 할 수도 있다. 보다 유리한 위치를 파악하고 자리 잡는 것은 인상적인 사진을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또한 주제에 최대한 접근하여 가까이서 찍는 것도 주제를 돋보이게 한다.

▲ 피사체의 특징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주연을 빛나게 할 조연을 찾아라
주가 되는 피사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주인공을 보조해줄 조연을 반드시 끼워 넣어야 좋은 사진이 완성된다. 예를 들어 커다란 태양을 강조하고 싶어 초망원 렌즈를 가지고 태양을 찍었지만 태양의 크기를 가늠해줄 다른 보조 피사체가 없다면 밋밋한 사진이 될 수  밖에 없다. 주연을 보조해 줄 조연을 찾는 것은 사진에서 중요한 일이다. 꽃 사진에서 주제가 되는 꽃만 접사렌즈로 크게 확대하여 찍는 것보다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때 촬영하는 것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주 피사체를 보조할 보조 피사체가 필요하다.

■ 전경을 채워라
아웃포커싱(Out of Focus) 이란 앞쪽에 초점을 맞춘 피사체만 선명하고 뒤 배경을 흐리게 해서 원근감을 나타내는 기법이다. 반대로 앞쪽을 흐리게 하고 뒤쪽을 선명하게 하는 In Focus 도 있다. 하지만 풍경사진에서는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Pan Focus)을 구사해야 한다. 이러한 Pan Focus에서 원근감을 나타내는 방법은 프레임 전체에 전경, 중경, 원경을 구별하여 배치하는 것이다. 화면의 앞쪽에 무언가를 채워서 멀고 가까움을 표시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사진과 같이 갈대가 무성한 호숫가 풍경을 위해 전경으로 코스모스를 배치하면 전체적인 원근감과 입체감을 구성할 수 있다. 코스모스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상상한 후 다시 사진을 보게 되면 전경의 역할을 확실히 알 수  있다.

▲ 풍경사진에서는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을 구사해야 한다.

 좌에서 우로 배열하고 진행 방향을 비워라
사진에서 여백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움직이는 물체의 촬영이나 사람의 모습을 촬영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진행하려는 방향이나 바라보는 방향에 여백이 없다면 마치 벽에 맞닿아 답답한 느낌을 준다. 인물의 경우 바라보는 방향으로 여백과 대상물을 주어야 하고, 움직이는 물체라면 진행 방향으로 여백과 보조 피사체를 두어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부분 서양의 글자들은 한자와 달리 좌에서부터 우로 읽고 또 써나간다. 그래서 사람 눈의 시선 역시 자연스럽게 좌에서부터 우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진을 촬영할 때에도 이 이론을 접목시키면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가운데에 주 피사체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배치는 어딘가 어색하게 된다. 반면에 주 피사체를 좀 더 가깝고 크게 좌측에 배치한다면 안정된 구성을 얻을 수 있다.

▲ 사진에서 여백과 균형을 파악해야 된다.

■ 세로 사진에는 배꼽이 있다
피사체에 따라서는 세로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세로로 찍는 편이 화면을 효과적으로 만든다고 분명히 인정할 수 있는 경우로, 수직으로 흐르는 선이 많을 때인데 1명이나 2명의 인물사진 등도 세로 위치로 찍는다. 하지만 사람의 눈은 가로로 보는데 익숙하여 세로사진을 찍을 때에는 사람 눈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세로사진에서 사람의 시선은 위쪽보다 아래쪽에서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게 된다. 즉, 무게중심이 사진의 1/3 위치의 아래쪽에 있게 되므로 아래쪽과 위쪽의 여백을 비슷하게 적용하면 상대적으로 위쪽이 답답함을 느낀다. 세로 사진에서는 반드시 위쪽에 여백을 두어 전체적으로 아래쪽이 무겁게 느껴지도록 해야한다.

▲ 세로사진에서는 반드시 위쪽에 여백을 둬야 한다.

■ 깊은 심도를 원하면 아래를 맞춰라
풍경 사진뿐만 아니라 모든 사진에서 심도의 조절이 요구된다. 하지만 깊은 심도를 위한 사진을 찍을 때 간혹 초점은 어디에 맞춰야 되는가에 대한 고민에 빠져든다. 심도는 초점을 맞추는 부분으로부터 전방 심도와 후방 심도로 나뉜다. 대게 1:2의 비율로 전방과 후방 심도의 분배가 이뤄지는데, 이는 초점이 맞은 곳으로부터 앞쪽보다는 뒤쪽으로 더 많은 부분이 선명해진다는 이야기다. 이런 이론에 비춰볼 때 심도가 깊은 풍경사진을 원한다면 초점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명확해진다. 프레임의 1/3 하단에 초점을 맞춘다면 해당 조리개에서 가장 심도가 깊어 보이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때 주 피사체가 하단 1/3 지점에 위치하여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 초점을 조절함에 따라 사진의 심도가 결정된다.

■ 순광보다 역광으로 사물을 관찰하라

▲ 역광에서 촬영한 사진

▲ 순광에서 촬영한 사진

사진의 정석은 대상물이 햇볕을 잘 받고 있는 상태의 순광으로 촬영하는 것이라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피사체의 앞에서 광선을 비추는 이런 조명에서는 그 형상이 깨끗하고 정확하게 묘사되기는 하지만 음영에 의한 질감, 입체감이 없어 결국 평면적인 사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 질감과 입체감을 나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순광으로 형태를 잘 나타내야하고 백라이트에 의해 피사체의 윤곽이 살아야하고, 사광으로 그 입체감을 살려야 이상적이다. 하지만 오로지 태양에 의존한 자연광 아래의 사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생각을 바꿔 늘 역광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햇살에 비춰지는 사물들의 윤곽과 황홀한 하늘빛이 어울려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강렬한 태양빛으로 인한 플레어나 고스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글 : 박동철 사진작가(tco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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