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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와 사진의 색감(붉은 색과 파란색) 07-06-12 14:25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디지털카메라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한 인물, 풍경, 다큐멘터리, 제품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소재이고, 작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풍경은 여행과 맞물려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좋은 동기부여가 되면서 온라인 사진 동호회를 중심으로 출사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다고 해도 그 느낌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구도와 기법을 선택하지 못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재료를 가지고도 맛없는 음식을 만드는 것과 같다. 촬영 위치를 정하고 아름답게 생각되는 대상을 강조할 수 있는 구성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구도 즉, 화면구성이다. 특히, 풍경사진에 있어 화면 구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한 프레임 내에 불필요하게 산만한 공간을 줄여,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
이에 본보에서는 2007년 1월1일 자부터 풍경사진작가로 유명한 박동철 사진작가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을 연재해 디지털카메라의 기본 메커니즘, 프레임의 구도 등 풍경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니 아마추어 사진인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편집자 주 -

■ 광원의 종류에 따른 색온도
가. 색온도는 무엇인가

광원의 종류

색온도 (단위: °K)

AWB

3000-7000

K

2800-10000

커스텀

2000-10000

텅스텐

3200

백색 형광등

4000

맑은 하늘의 옥외

5500

구름 낀 하늘

6000

맑은 날 그늘진 곳

7000


▲ 그림(1)

모든 물체는 물체 고유의 색에 그에 비치는 광원의 색이 혼합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은 그 물체가 갖고 있는 색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사람의 눈은 붉은 장미를 볼 때 아침이나 한 낮이나 해질녘 조차 거의 같은 붉은색으로 인식하지만 디지털카메라의 CCD는 물체 자체의 색과 광원의 색이 혼합되어 표현된다. 육안으로 보는 어떤 물체의 색감과 인화된 사진이나 모니터에 나타나는 결과물의 색감이 다른 것은 이러한 차이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의 눈과 사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광원의 물리적 특성을 알 필요가 있는데, 이처럼 광원에 따른 색의 물리적인 수치를 캘빈도 (°K)로 표시하고 이를 색온도 (color temperature)라고 한다. 색은 광원의 온도가 낮으면 붉은 색을 띠나 온도가 높아감에 따라 노랑색 → 오렌지색 →흰색으로 변하다가 마침내는 푸른빛을 띠게 되는데, 자연광의 경우 시간이나 계절, 구름의 많고 적음 등의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는 이러한 여러 색온도의 환경을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자동, 맑은 태양광, 구름 낀 날, 그늘, 형광등, 백열등, 플래시 등으로 조절 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고급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촬영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상태로 조절 (preset)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기종도 있다.

나. 색온도의 변화과정
실제 생활에서 색온도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색온도의 변화는 새벽녘의 차가운 푸른 색조부터 시작하여 붉은 기운을 띠다가 한낮 정오에 순백에 가까운 색을 재현한다. 그 다음 서서히 붉은 색조로 변화되다가 해가 질 무렵 그 붉은 기운은 절정에 이른다. 해가 지고나면 순식간에 다시 푸른 색조로 색온도가 변화된다.

다. 디지털카메라와 색온도의 응용
이러한 색온도의 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카메라로 정확한 색을 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보색을 이용해서 색온도를 상쇄시켜주면 된다. 원판의 색상표에서 서로 정반대에 위치한 색을 흰색이라고 지정해 주어 사진으로 나타내는 색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새벽의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푸른 색조의 사진을 원색에 가깝도록 하려면 붉은색을 강조하여 푸른 기운을 상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색온도의 보정을 반대로 이용한다면, 화려하고 독특한 느낌의 사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푸른 기운을 더욱 푸르게, 붉은 기운을 더욱 붉게 만들어 주는 화이트밸런스 조절과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한 인상적인 사진을 만들어 보자. 커스텀 화이트밸런스와 켈빈도 조절에 의한 화이트밸런스의 설정범위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켈빈도로 조절하기 힘든 부분은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로 조절 가능하다.

■ 박동철 사진작가의 추천촬영지, 우포

우포의 토평천은 낙동강과 우포를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 역할을 한다. 우포늪은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으로 이뤄져 있고, 이 가운데 우포가 가장 넓고, 목포가 그 다음으로 크다. 봄, 가을로 이곳은 안개가 많은 지역으로 어떤 날은 5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이런 날은 바람마저 잔잔해서 안개가 오전 시간 내내 늪을 뒤덮기도 한다. 주변 마을도 평화롭기 그지없다. 세진리와 대대리가 위치한 우포의 남쪽은 철새 탐조대와 대형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설들이 잘 갖춰지고, 창녕 IC로부터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있다. 그래서 외지에서 우포를 찾는 대부분의 이들은 우포의 남쪽면만 보고 가기 일쑤다. 주매리와 장재리가를 곁에 두고 있는 우포의 북쪽은 남쪽과 다른, 일상의 모습들이 많이 담겨있다.

주매리 쪽에서 우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대대둑이 우리를 맞는다. 차를 타고 대대둑 근처로 올라서면 새로운 별천지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서 펼쳐진다. 듬성듬성 미루나무 사이로 백로의 모습이 하나 둘 보이고 늪에 점점이 뿌려진 듯한 우렁이 캐는 아낙들, 그리고 대나무 장대를 삿대 삼아 쪽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어부의 모습. 뭉개구름이 지나는 푸른 하늘과 늪의 평화로운 모습은 이국적인 풍취를 뛰어넘는 장관이다. 사계절 모두 독특한 자기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우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장재리와 주매리의 중간 부분은 소의 모습에 비유한 우포에서 소의 목 부분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곳을 소목마을이라 부르는데 여기에 우포가 고향인 부부가 운영하는 우포민박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주말여행을 즐겁게 해줄 좋은 안내처가 되기도 한다. 쉽게 볼 수 없는 우포의 속살들을 자상하게 알려주고 가이드까지 자청해 주는 모습에서 우포를 사랑하는 그들을 느낄 수 있다. 우포민박은 식당까지 함께 운영을 하는데 우포에서 나는 깨끗한 고기들로 음식을 만든다. 특히, 어죽은 비린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담백해서 비린내를 싫어하는 작가도 맘껏 먹을 수 있었다. 우렁 된장찌개의 맛도 일품이다.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우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자연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가슴 속에 새겨질 것이다.

글: 박동철 사진작가(tco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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