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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사진 제대로 찍어보자. 11-10-21 11:31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주)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 )가 지난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서울 DMC 컬쳐에서 사진애호가를 위한 부대행사로 ‘니콘포토스쿨’을 열고 다양한 사진 강좌를 진행했다. 이중 강렬한 포스를 뿜으며 강의한 손만석 사진가의 ‘야경사진 제대로 찍어보자!’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오는 10월22일과 29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부산세계불꽃축제에서 밤하늘에 피어나는 불꽃을 촬영할 때 유용한 내용이니, 본지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야경사진, 알아두면 유용한 팁
야경사진을 찍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가 진 후 약 5분이다. 야경사진에서 가장 표현하기 힘든 것이 암부의 디테일인데, 그 5분 동안 낮과 밤의 경계가 극적으로 표현된다. 이 시간대를 노려야 제대로 된 야경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주말이나 공휴일보다 평일이 야경사진을 촬영하기에 더 좋다. 주말과 공휴일은 공기관이나 회사들이 쉬는 곳이 많아 야경의 핵심인 불빛이 적다. 평일에는 야근하는 사람도 많아서 화려한 불빛을 배경으로 제대로 된 야경을 담을 수 있다.
계절은 일반적으로 시정(視程)이 좋은 겨울이 제격이다. 참고로 시정은 매 시간마다 기상청에서 알려주는데, 서울의 경우 시정은 12~13㎞이며, 경상도나 전라남도는 16~17㎞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대기의 먼지들이 가라앉아서 시정이 좋아지므로, 지대가 높은 남한산성에 올라가 촬영하면 좋다. 물론, 시정이 좋지 않은 날에는 과감히 촬영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멋진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날씨를 잘 선택해야 한다. 날씨는 기상청이나 서울의 경우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즉,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정이 좋아야 파란하늘을 깨끗하게 찍을 수 있다. 겨울에는 시정이 좋아서 멀리까지 잘 나오지만 자연 풍경을 찍기에는 봄 또는 초여름이 알맞다. 우리나라 국토의 70%는 나무와 수풀로 이루어진 산림이기 때문에 겨울에 촬영하면 휑한 느낌이 날 수 있다. 한국 특유의 자연 환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수풀이나 나무가 푸르른 봄이나 초여름이 좋다.

야경사진 촬영 시 필요한 사진기자재

▲ 제3회 서울 DMC 컬쳐의 부대행사로 열린 니콘포토스쿨에서 손만석 사진가가 야경사진에 대한 촬영법,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야경사진의 필수품, 삼각대
야경사진은 장 노출 사진이므로 흔들림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삼각대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가능한 한 좋은 제품을 구매한다. 카본재질로 된 제품은 가볍고, 진동에 따른 내구성도 강하다. 특히, 장시간 출사를 나갈 때는 1kg도 엄청난 무게이므로, 장비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한다.
헤드는 3웨이보다 볼 헤드를 선택한다. 야경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는 매직아워는 단 5분이다. 5분 안에 3웨이를 조절하면 시간이 다 지날 수 있기 때문에 3웨이보다는 볼 헤드가 간편하다. 요즘 출시되는 볼 헤드는 체결력이 좋으며 신속하다.

삼각대 사용 법칙
삼각대는 항상 무게 중심을 낮게 해야 안정적이다. 다리를 구성하는 삼각대의 단은 뽑아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데, 사용할 때에는 굵은 다리부터 사용한다. 가끔 중간다리를 쓰지 않고 마지막 단을 풀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삼각대의 의미를 모르는 것과 진배없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웨이트 훅에 가방을 걸어 무게 중심을 잡는다. 또 센터 칼럼은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많거나 촬영 장소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없으면 아쉬운 릴리즈
장 노출로 사진을 촬영할 때 카메라 셔터를 손으로 누르면 흔들림이 발생한다. 이럴 때는 릴리즈를 사용한다. 릴리즈가 없다면 셀프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짧은 매직 아워를 맞추기 어려우므로 이 방법은 불가능하다. 원하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릴리즈가 반드시 필요하다.

렌즈의 선택
렌즈는 정답이 없다. 촬영 의도에 맞는 적당한 화각대의 렌즈를 선택하면 된다. 요즘 풍경사진을 보면, 광각 렌즈를 사용해 과도하게 왜곡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야경사진을 배울 때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촬영되는 표준 렌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표준 렌즈는 왜곡이 적어 편안한 느낌을 주고, 광각 렌즈는 광활하며, 망원 렌즈는 피사체를 부각시킨다.

구도의 결정
풍경사진의 경우는 가장 안정적인 구도가 3분할법칙이다. 프레임 1/3에는 하늘을 넣고, 2/3는 지상의 피사체로 채운다. 반대로 하늘의 구름이 드라마틱하면 2/3은 하늘을, 1/3은 지상을 넣어도 된다. 하지만 이런 구도는 안정적이지만 심심할 수도 있다.

화질 모드의 설정
RAW 파일이 JPG보다 후 보정에 유리하다. 야경사진은 암부의 계조 표현이 중요하다. 따라서 후보정을 고려한다면, RAW 파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요즘 출시된 메모리카드는 용량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파일 용량이 큰 RAW 파일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다. 또 단순 검색 시에는 RAW 파일의 큰 용량 탓에 속도가 느리므로, 촬영 시에는 RAW+JPG 모드로 설정한다.

측광방식의 결정
야경사진을 다분할 측광이나 멀티 측광으로 촬영하면 70~80% 정도는 괜찮다. 이는 촬영하는 시간 자체가 매직아워 때여서 암부와 명부의 노출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밝은 전광판이 있으면, 노출 보정이 필요하다.

감도의 설정
아무리 좋은 카메라도 고감도로 설정하면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ISO는 100이나 200정도가 좋다. 감도가 높을수록 화상을 구성하는 선예도가 높아지므로 저감도나 중간 감도가 적당하다. 주의할 일은 실내에서 ISO1600을 놓고 촬영하다가 야경사진도 그대로 촬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촬영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화이트밸런스 설정
화이트밸런스에 따라 사진 톤이 전체적으로 달라지므로 가장 유의해서 설정해야 한다. 요즘 카메라의 기능이 좋아서 오토로 촬영해도 큰 무리는 없다. 다만, 그 조건에서는 RAW 파일로 작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잘못된 설정값을 수정할 수 있다. 매직아워는 단 5분이니 그 사이에 너무 많은 것을 설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 가능한 카메라의 기능을 신뢰하고,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후 보정으로 해결하면 된다.
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맑은 날 색온도는 약 5500K이며, 백열등의 색온도는 약 3000K로 푸른색 기운이 돈다. 맑은 날 그늘의 색 온도는 약8000K로 붉은 색 기운이 돈다는 기준은 알아야 한다. 숫자가 낮을수록 색온도가 높고, 숫자가 높을수록 색온도는 낮다.

기타 설정
선예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UV필터를 제거하라. 물론, 고가의 UV필터는 그대로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빛 투과율이 낮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카메라 뒤쪽으로 강한 광원이 존재한다면, 뷰파인더에 잡광이 유입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가림막을 이용하거나 손바닥으로 뷰파인더를 가려서 촬영한다.
셔터를 누를 때 미세한 진동이 센서에 전달되지 않도록 미러락 기능을 설정한 후 촬영을 하자. 조리개는 평균적으로 F8-11 정도로 설정하고 촬영한다. 촬영 모드는 '조리개 우선'으로 하고 멀티 측광에서 촬영하면 무난하다. 초점은 표현하고 싶은 피사체에 놓는다.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면 수동모드에서 촬영한다.

야경 출사 시 유의사항
야경사진의 촬영 환경은 낮보다 열악한 편이니 사고 방지를 위해 플래시나 가벼운 점퍼를 준비한다. 한 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서 배터리가 금방 방전되므로, 예비 배터리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해가 지기 30분 전부터 정확한 촬영 포인트에서 대기해야 함을 잊지 말자.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매직아워를 기다려야 한다.

취재·정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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