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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 마스터 유신웅의 ‘웨딩사진 포징 및 라이팅 기법’ 11-04-05 12:24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TEXT SIZE : + -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전주에서 미엘웨딩을 운영하는 유신웅 사진작가가 지난해 10월26일,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 전문가과정에서 ‘웨딩사진의 포징 및 라이팅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PPA 마스터, 유신웅 사진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촬영 실습을 통해 자신의 웨딩 스타일과 촬영법을 소개했다. - 편집자 주 -

▲ PPA 마스터, 유신웅 사진작가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프로사진가라면 인물의 특성에 따라 라이팅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웨딩사진에서는 신부의 만족도가 크게 좌우한다. 하이키·미드키·로우키 등 전반적인 사진의 농도를 설정하고 loop·Short·Paramount·Sprit light 등 다양한 조명 방법을 활용한다.

• 인물에게 어울리는 포징
포징은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으로 나뉜다. 몇 년 전만 해도 정적인 포즈가 많았지만, 요즘엔 동적인 포즈가 대세다. 촬영 초반에는 신랑·신부들이 쑥스러워하기 때문에 동적인 촬영이 힘들다. 그래서 처음에는 정적인 포즈로 촬영하고, 촬영 중반부터 동적인 요소를 적용하는 것이 좋다.
동적인 포즈에서는 인물의 새로운 표정들이 많이 나오지만 신랑·신부의 외모를 보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키와 얼굴 크기, 몸매 등의 외형은 정적인 사진에서 조명과 포징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신랑과 신부의 성격에 따라 포징은 달라진다. 촬영자가 수시로 포즈를 체크하고 요구해야 한다. 또 촬영 전날부터 긴장하는 경우가 많으니 촬영 전에 신랑·신부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렌즈
주로 85㎜, 24-70㎜, 50㎜, 17-35㎜ 렌즈를 사용한다. 인상사진 촬영 시엔 상황과 고객에 따른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 키가 너무 작은 고객을 망원렌즈로 촬영하면 더 작아 보일 수 있으니 대신 클로즈업 촬영을 하거나 광각 렌즈를 사용해 키를 커보이게 한다.

• 인물과 배경에 어울리는 의상
신부의 의상과 헤어는 웨딩사진에서 큰 역할을 한다. 소품과 배경도 마찬가지다. 촬영 중에는 가능한 배경이나 소품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 또 배경의 컬러와 농도, 드레스의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컬러사진은 배경과 소품의 조화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나므로, 적절한 촬영 포인트를 찾아야한다.

• 작은 공간을 넓게 활용한 스튜디오
여러 방향에서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인테리어를 구성해야 한다. 단색 배경 촬영 시 소품을 활용해 이색적인 느낌을 만들어낸다. 스튜디오 배경과 세트를 구성하는데도 이유가 있어야 한다. 요즘 웨딩사진은 입체적인 배경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전주 미엘웨딩은 윈도우 조명을 많이 사용한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하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접이식 윈도우와 벽면은 공간 제어에 효과적이다. 윈도우의 경우 메인 조명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또 소규모 가족사진도 가능하다. 미엘웨딩은 다양한 크기의 윈도우를 활용하며, 공간 특성을 십분 이용해 이색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 PPA 공모전 심사 기준을 스튜디오 촬영 콘셉트 설정에 이용
PPA 공모전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12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PPA 공모전 심사에 사용되는 12가지 기준을 스튜디오 촬영 테마를 설정하는데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2가지 기준은 Impact(충격), Creativity(창조성), Technical excellence(기술적 향상), Composition(구성), Lighting(빛), Style(방식), Print presentation(프린트), Center of interest(흥미), Subject matter(주제), Color Balance(색균형), Technique(기술), Story telling(스토리텔링) 등이다. 스튜디오 콘셉트를 구성할 때 이 기준을 적용해 보자.

• 미엘웨딩의 홍보와 브랜드 마케팅
사진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잘되는 곳도 많다. ‘경영’과 ‘사진’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미엘웨딩의 경우 두 번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고객의 웨딩사진을 전문 갤러리에 전시하고 그 고객들을 초대했다. 미엘웨딩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초대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다. 고객들은 자신들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다. 공짜로 사진을 촬영해 주는 마케팅보다 사진전을 개최해 사진가와 스튜디오의 브랜딩을 파악하게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필요하다. 지인의 베이비스튜디오에서는 촬영 일정이 잡히면, 그날의 고객 수만큼 꽃을 준비해 촬영이 끝난 후 증정한다. 기분 좋게 돌아간 고객에게 그날 촬영한 사진 중 가장 예쁜 사진을 작업해서 식구들이 다 모이는 저녁 시간쯤에 휴대폰으로 전송해 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시간에 전송된 사진은 그 만큼 회자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고객에게 감동을 전달하면 스튜디오도 자연스럽게 홍보된다.

PPA 마스터, 유신웅 사진작가의 웨딩사진 스타일

▲ 유신웅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웨딩사진의 정적인 동작에서의 포즈 및 손동작

메인 조명에 따라 배경의 그라데이션이 달라진다. 미엘웨딩에서 많이 사용하는 윈도우 조명은 기존 조명처럼 높이와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없고 정확한 위치에서 촬영해야 하므로 모델의 동선이 정해져 있다. 간결하고 콘트라스트가 풍부하지만 분위기 있는 사진은 아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앉으면, 무릎이 서로 붙게 되어 허벅지가 두꺼워 보일 수 있다. 이때 발판을 이용하면 두 다리의 높낮이가 달라져 드레스 선을 A라인으로 만든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구두와 드레스가 조화를 이루고 신체 라인이 돋보이는 포즈로, 신부가 도도해 보이게 된다. 드레스는 여성의 가슴을 강조하는데 신부의 몸이 메인 조명을 향하고 있다면 가슴선이 묻혀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메인 조명과 반대로 몸을 틀어 촬영에 임한다.
신부의 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손이다. 정적으로 서있는 신부가 의자에 기댈 때 촬영자 가까이에 있는 손이 위로 올라가 반대 손을 감싸야 보기가 좋다. 남녀가 나란히 서 있을 때도 손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부케는 원래 손이 어색하게 표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동작이 자연스러운 신부의 경우 독사진 촬영 시 부케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다.
미국에는 덩치가 크거나 뚱뚱한 사람이 많아 ‘스푼 포즈’를 많이 취한다. 신랑·신부가 서로 겹치거나 몸이 반만 보이게 등을 맞대고 서 있어서 마치 스푼을 엎어두거나 겹친 모양을 연상시켜 ‘스푼 포즈’라 불린다. 한국에선 이런 예가 별로 없지만 만약 신랑보다 신부의 키나 덩치가 클 경우엔 이용하면 좋다. 신부를 신랑 뒤로 보내어 신부의 몸을 작게 보이도록 하거나 발판을 이용해 신랑을 커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포즈를 취할 때는 어깨가 카메라를 너무 향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데, 45도 이상 몸을 틀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커 보일 수 있다. 간혹 여름에 촬영하는 고객 중 반팔 셔츠를 입는 신랑이 있는데, 웨딩 촬영에는 반드시 긴팔 셔츠를 착용해야 한다.
역동적인 사진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속광을 이용해 1초에 5장 연사로 촬영한다. 어떤 순간에 최고의 포즈와 표정이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또 포즈를 취하기 전에는 촬영자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신랑신부는 전문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말로 설명하면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동작을 보여 줄 수 없다면, 샘플 사진을 준비해 보여준다.
촬영 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신부 먼저 촬영하고 두 사람의 공동 사진은 나중에 촬영한다. 신부가 드레스를 갈아입는 동안 신랑의 독사진을 촬영하면 시간이 절약된다.

취재·정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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