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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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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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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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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3일부터 4월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SOKOLNIKI 전시장에서 개최 -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이 지난 4월13일부터 4월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SOKOLNIKI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2005모스크사진영상기자재전에는 디엔제이클럽, (주)매틴, (주)에프피인터내셔널, 유한기획,(주)캐리마, 하일통상, 희망개발, (사)한국광학기기협회 등이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아직은 미개척시장인 러시아 사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업체들의 전시 성과 및 특징과 러시아 사진시장의 트렌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게재하니 관심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지난 4월13일부터 4월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SOKOLNIKI 전시장에서 개최된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 전시장 입구 모습.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은 삼성, 소니, 아그파포토, HP, 캐논, 코니카미놀타, 코닥, 후지필름 그리고 러시아의 카메라 제조사인 레캄 등 사진관련 메이저 회사를 비롯해 사진기자재 액세서리 업체들도 대거 참가, 우리나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보다 3배 이상 큰 전시장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시장 전체가 현대화된 건물은 아니었으며 비슷한 크기의 건물 4개 동에서 동시에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에 참가한 외국업체로는 한국과 중국기업뿐으로 전시장 규모는 크지만 국제적인 전시회이기 보다는 러시아 국내쇼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일본의 경우엔 현지에 디스트리뷰터가 있거나 지사가 있는 시스템인데 러시아는 수입통관의 문제 및 반입한 물건을 합법적으로 반출하는 것도 절차가 매우 복잡해 이에 한국의 참가 업체들도 충분한 물건을 가져가지 못하고 전시품 정도만 핸드캐리어로 가져가 전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의 주요성과는 한국의 사진기자재 제조업체들의 존재를 러시아에 알린 것으로 전반적으로 반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분석됐으며 또한 중국제품과는 품질면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해 러시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액상코팅기와 웨딩앨범 제작기계를 출품한 하일통상은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참가, 러시아가 공산권 국가임에도 사진영상시장은 우리나라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고 그들의 잠재적인 시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하일통상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곳의 시장 상황을 볼 수 있는 상설채널의 가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아울러 내년에도 참가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디엔제이클럽은 메모리카드 케이스 신제품을 출품했는데 이 제품은 거의 모든 종류의 메모리카드 수납이 가능하고 생활방수와 물에 뜨는 기능이 있어 여행이나 바닷가에서도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카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엔제이클럽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이나 아이템 선별에 있어서 까다롭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오더 상담도 많았다”고 전했다.
(주)캐리마는 러시아 및 주변국가에 제품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동안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수립을 위해 러시아시장 현황 및 정보 수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캐리마의 한 관계자는 “ 이번 전시회를 통해 DPS-1과 경쟁적 위치에 있는 D-carrier 및 그 이외의 브랜드 E-filming, 러시아 제품인 D-foto 등 경쟁사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 반응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시작단계에 있는 러시아의 디지털 캐리어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영업력과 기술력을 갖춘 딜러를 선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에 15개 정도의 국내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출품하고자 했으나 러시아에 물건을 반입, 반출하는 것이 어려울 뿐 더러 모스크바사진영상기자재전 조직위원회의 국제화가 더딘 점 등으로 인해 국내 출품 업체수가 당초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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