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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제품 출시 현황과 시장 전망(2) 06-06-13 10:58   
작성자 : 김치헌 기자 TEXT SIZE : + -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제품 출시 현황과 시장 전망

국내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시장 현주소와 메이커별 제품 출시 현황을 살핀다!


■ 주요 메이커별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출시 현황 및 특징

현재, 출시된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는 4×6인치 이하의 휴대용 포토프린터부터 8×10인치 사이즈도 출력할 수 있는 스튜디오용 제품까지 약 1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소형 포토프린터의 경우, 주 소비자 층은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디지털카메라 구매 계층과 맞물려 수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후지, 캐논, 소니, 삼성, 코닥 등 기존 디지털카메라 제조사는 디지털카메라로 대표되는 이미지 입력 시스템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출력할 수 있는 휴대성을 강조한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출시하고 있어 그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이티, ALTECH, 신코, 미쯔비시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는 휴대하기에 다소 무리는 있지만 최대 6×9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해 일반 소호사진관에서 증명사진 및 DP출력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주리코알프(주) (대표, 조창수 www.alp.co.kr)


▲ 미주리코알프(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하이티 ‘630PL’ 

하이티 포토프린터를 국내 공급하는 미주리코알프(주)는 현재 10여 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티 포토프린터는 사이즈와 출력방법에 의해 그 사양이 구별돼 일반 대중부터 전문 사진스튜디오에 이르기 까지 폭 넓은 소비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730DL, 730PS, 730GALA, 630PL, 630PL Plus, PhotoShuttle, 640PS, 641PS, 640GALA, 640DL 등으로 구성된 제품 라인업 중 최대 4×6인치까지 출력되는 630시리즈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지난해 하이티 포토프린터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PhotoShuttle의 경우, 4×6인치 출력 시 약 45초 만에 최대 해상도 310×310dpi (잉크젯의 4960dpi에 해당)로 고품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최대 출력 사이즈가 6×8인치인 730 시리즈는 전문 사진스튜디오에서 ID포토 등 간단한 증명 사진 출력에 이용되면서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의 품질과 속도, 용지 수급 등에서 다른 제품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미주리코알프(주)는 4×2×4 스티커, 4×4 스티커, 1×1 스티커, Photo Kit, 흑백 등 다양한 사이즈의 전용지와 리본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미주리코알프(주)의 한 관계자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의 가장 큰 단점은 소모품 가격의 부담이다. 그러나 미주리코알프(주)는 올해 하이티 본사의 협조하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하이티 포토프린터 사용자들에게 장비 운용의 부담감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체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시장에서 하이티 포토프린터의 시장점유율은 약 10%이고, 상업용 포토프린터 시장에선 약 8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이에 미주리코알프(주)는 타 제품에 비해 이미지 품질이 우수한 하이티 제품의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관공서, 유치원, 학교 등 일반 대중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시장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주) (대표, 윤종용 www.sec.co.kr)


▲ 삼성전자(주)에서 개발, 공급하는 ‘SPP-2040’
 
삼성전자(주)는 지난해 5월, 4×6인치 사이즈의 염료승화형 휴대용 포토프린터, ‘SPP-2040’(이하, 포토S)을 국내 출시하고, 월 2천5백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포토프린터 수요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카메라폰 등과 직접 연결해 2.0인치 LCD 창을 이용, 이미지의 확대, 축소, 분할, 효과 등의 간단한 편집이 가능한 포토S는 PC없이도 픽트브릿지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한 무선출력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in-1 메모리슬롯을 내장한 포토S는 7가지 방식의 메모리카드로부터 직접 데이터를 읽어 출력이 가능한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삼성전자(주)는 삼성 포토프린터로는 최초로 염료승화형 방식을 채택해 기존 잉크젯 방식의 제품보다 뛰어난 화질과 보존성을 제공한다.
한편, 포토S는 독일 3대 IT잡지를 비롯해 프랑스의 PC expert, Le point 지 등 유럽 46개의 프린터 관련 잡지로부터 우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에 선정되고,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2005년(패키지 부문)과 2006년(제품 디자인 부문)에 연이어 수상하는 등 출시 이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주)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주)는 타 프린터 전문 업체와 달리 종합 전자회사인 만큼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컨버전스에 유리한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포토프린터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삼성전자(주)는 ‘생활 속의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써 포토S를 부각시켜 영화, 스포츠, 콘서트 그리고 미니홈피 등 이미지 산업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주)삼성포토이엔지 (대표, 김경성 www.samsungphoto.co.kr)

▲ 삼성포토이엔지(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메가픽셀3’

(주)삼성포토이엔지는 지난 2000년, 메가픽셀1을 시작으로 A3 사이즈까지 출력할 수 있는 대형, 고속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메가픽셀3를 일반 사진스튜디오에 공급하고 있다. ‘메가픽셀3는 장당 9초대(3×5인치 기 준)의 출력 속도에 334×600dpi의 높은 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현존하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고 (주)삼성포토이엔지 측은 전했다. 특히 신개발 제어 IC의 탑재로 화상 데이터와 헤드 제어 데이터를 고속 디지털 처리해 실시간으로 여러 가지 제어를 가능케 했다. 또한 메가픽셀3는 정면 열림 구조를 채용 해 인화지와 리본의 교체가 용이하고, 코어가 없는 인화지를 사용해 불필요한 잔여물을 없앤 친환경적인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삼성포토이엔지는 필름 사진인화기를 구비하고 DP를 출력하는 일반 사진스튜디오에 제품을 공급하며, 실시간으로 자가 출력 비중이 높아지는 관공서나 학교에도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삼성포토이엔지의 한 관계자는 “홈프린팅 시장은 여러 시장 조사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시장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주)삼성포토이엔지는 디지털미니랩을 비롯해 캐리어, 포토프린터 등 대부분의 출력 아이템을 공급하고 있고 또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며 “더욱이 최근 삼성전자(주)에서 휴대용 포토프린터에 염료승화형 방식을 채택하면서 대중 시장을 비롯한 사진스튜디오에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의 공급은 더욱더 확산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 (주)세쓰요아스텍 서울지점 (대표, 요시나가 미쓰로 www.setsuyo.co.kr)


▲(주)세쓰요아스텍 서울지점에서 국내 공급하는 미쯔비시 ‘CP9550DW’ 
 
미쯔비시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주)세쓰요아스텍 서울지점은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주)KDI와 함께 최근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CP9550DW’를 출시하고 국내 사진스튜디오 공략에 나섰다. CP9550DW는 사진 전용 프린터로 실제 해상도가 346dpi지만 듀얼 라인 헤드 기술을 채택해 692dpi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출력 가능한 인쇄 사이즈는 3.5×5인치, 4×6인치, 5×7인치, 6×9인치 등으로 최대 사이즈 출력 시 장당 출력속도는 16초(4×6인치 기준)에 불과하다. 특히 ‘CP9550DW’는 소모품의 대용량화를 실현해 소모품의 교환빈도를 줄여 사용자의 작업량을 줄임은 물론 전용지 1롤 당 최대 6백80매(3.5×5인치 기준)까지 출력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빠른 전송을 실현한 USB 인터페이스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는 사진관에서 디지털 스냅사진, 증명사진, 기타 엔터테인먼트 아이템을 생산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한편, (주)세쓰요아스텍 서울지점의 한 관계자는 “(주)세쓰요아스텍 서울지점은 올 해를 국내 사진 시장에 미쯔비시 포토프린터를 정착시키는 원년으로 삼고 판매점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소니코리아(주)  (대표, 윤여을 www.sony.co.kr)


▲ 소니코리아(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소니 ‘DPP-FP55’ 

국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확고한 자리를 구축하고 있는 소니코리아(주)는 최근 다양한 저장장치를 한꺼번에 꽂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초고속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DPP-FP55’를 출시했다.
‘DPP-FP55’는 멀티 다이렉트 슬롯을 장착해 메모리스틱, SD 및 MMC 메모리카드 등을 본체에 바로 연결해 2인치 TFT LCD로 사진을 직접 보면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수퍼코트 2(SuperCoat 2)’ 기능으로 사진 내구성을 강화해 수분이나 지문으로부터 사진을 보호해주며, ‘오토파인 3(AutoFine 3)’와 ‘Exif(Exchangeable Image File) 프린트’ 기능으로 이미지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이미지를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보정해 준다.
‘DPP-FP55’는 300×300dpi의 고해상도와 ‘포토 퀄리티 프로세서’ 탑재로 사진현상소 수준의 사진품질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인쇄 속도를 제공해 엽서사이즈 사진을 불과 63초 만에 인쇄할 수 있다. 이밖에 PC 없이도 다양한 편집기능과 인쇄기능을 지원하며 카메라와 프린터를 직접 연결해 PC 없이도 인쇄를 할 수 있는 ‘픽트브릿지(PictBridge)’ 규격을 지원한다. 특히 근거리 무선통신 블루투스(Bluetooth)도 옵션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적목 현상 완화, 채도 및 밝기 조절, 사진회전, 확대, 잘라내기, 날짜 출력 등 유용한 편집기능과 함께 9가지 배경의 분할이미지 및 달력, 인덱스 등의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소니코리아(주)의 한 관계자는 “‘DPP-FP55’는 콘트라스트 보정, 채도 조정, 적목 현상 완화 등 다양한 편집기능을 통해 여러 가지 레이아웃은 물론 분할 이미지, 카드, 인덱스 등 일상  생활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소니코리아(주)는 소비자들이 소니 염료승화형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출력할 수 있는 홈프린팅의 장점을 전달해 소니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다소 인지도가 낮은 포토프린터의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올해 목표다”라며 “현재 포토프린터 시장에서 염료승화형 제품이 보급 초기단계인 만큼 소니 사이버샷 디지털카메라와 연결된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주)준시스템 (대표, 조재명 www.dphub.co.kr)


▲ (주)준시스템에서 국내 공급하는 하이티 포토프린터 ‘640DL’

포토키오스크 전문 제조업체, (주)준시스템은 지난 2001년 말, 국내 최초 하이티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수입 및 지난 2002년, 신코 포토프린터 수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여 종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준시스템은 국내 포토키오스크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하이티, 신코, 미쯔비시 포토프린터와 다종의 미니랩 을 결합해 USB 메모리, CD, 메모리카드, 카메라폰 등의 각종 이미지 데이터를 출력할 수 있는 포토키오스크 ‘포토허브’를 중저가에 공급하고 있다. 증명사진 출력용 포토프린터 하이티 ‘640DL’을 연결해 소규모 QS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PhotoHub-640’, 신코 포토프린터  ‘CHC-S9045’를 이용한 ‘PhotoHub-9045’ 등을 비롯해 하이티, 신코, 미쯔비시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가 내장된 ‘PhotoHub-M9045’, ‘PhotoHub-M4’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주)준시스템의 조재명 대표는 “국내 포토키오스크 시장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및 소모품의 가격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폰 등을 이용한 사진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포토키오스크가 스튜디오, 펜시용품, 이동통신 직영점 등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준시스템은 LG텔레콤의 이동형 체험공간 ‘Phone&Fun’을 비롯해 SK텔레콤의 ‘TTL 존’에 신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를 내장한 ‘PhotoHub-M4’를 공급해 다양한 포토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준시스템은 올해 스튜디오 증명사진 출력에 적합한 하이티 640PS, 640DL, 641PS 등을 주력으로 하며 또한 여행지나 야외에서 대형 출력에 적합한 하이티 730PS를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4×6인치 풀 사이즈 출력이 가능한 하이티 640DL은 최대 30매 까지 연속으로 출력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USB 허브를 이용해 최대 8대까지 장비를 연결할 수 있어 대량생산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주)준시스템은 콤팩트한 사이즈, 11kg의 경량, 최대 출력 사이즈 6×9인치, 출력속도 19초(4×6인치 기준)의 신코 포토프린터 ‘CHC-S9045’, ‘CHC-S3045/S1045’ 등 4모델을 국내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일, (주)준시스템은 국내 하이티 포토프린터 공급업체로는 유일하게 하이티 본사가 인증하는 공식 애프터서비스 센터(Certified Repair Center)로 지정되고, 하이티 본사에서 애프터서비스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의 전문기사를 보유하면서 하이티 포토프린터의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30~40대의 하이티 ‘630PS’을 서비스 기간 중 고객에게 무료로 대여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재명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하이티 포토프린터가 공급되면서 최근 장비의 노후 등으로 대체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대체수요와 신규수요의 비율은 약 4대 6으로 예상하고,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존 하이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준시스템은 대만의 하이티 본사로부터 공식 애프터서비스 센터로  인증 받은 것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100 Photo Kit’ 전용지 2박스(16팩, 시가 80만 원)를 포함해 하이티 ‘640DL’ 포토프린터를 99만 원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대 수요층을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고려한다면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가 결합된 포토허브가 최적의 상품이다. 그러나 DP 등 단순 출력만 고려한다면 금번 프로모션이 장비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조재명 대표는 전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캐논 ‘SELPHY CP-710’
휴대용 포토프린터 CP-10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종의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를 출시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현재 염료승화형 휴대용 포토프린터 ‘SELPHY CP-710/510’ 2종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SELPHY CP-710’은 ‘SELPHY CP-510’에 1.8인치 LCD 창을 탑재해 인쇄 내용과 형식을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카드를 본체에 직접 삽입해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메모리슬롯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SELPHY CP-710/510’은 SELPHY CP-500까지 적용됐던 캐논 이미지 영상기술인 ‘DIGIC’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DIGICⅡ’를 채용해 300×300dpi, 265계조 컬러의 해상도로 명함사이즈, L사이즈는 물론 최대 4×6인치 사이즈까지 출력할 수 있다.
한편, ‘SELPHY CP-710’은 USB 케이블을 내장하고 있어 픽트브릿지를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를 직접 연결해 출력할 수 있고, 적외선통신 어댑터를 연결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카메라폰이나 PMP에 저장된 이미지도 인쇄할 수 있다. 더욱이 외장배터리(별도 구매)를 사용하면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하지 않아도 4×6인치 사이즈의 사진을 최대 36장까지 출력할 수 있어 외부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바로 출력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의 한 관계자는 “캐논의 초창기 모델에 비해 제품이나 소모품의 가격은 절반 이상 내려갔지만 제품 성능이나 사진의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돼 시장 볼륨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캐논은 이미지 입출력 시스템 기술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 추후 사이즈는 더 작아지고 이미지 해상도는 더 높여 휴대용 포토프린터 개발에 앞장 설 것이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의 장당 출력비가 온라인 인화 시장이나 잉크젯 포토프린터 시장에 비해 비싼 편이어서 소모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시장 진입의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전했다.

■ 한국코닥(주) (대표, 김군호 www.kodak.co.kr)


▲ 한국코닥(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1400 디지털 포토프린터’ 

한국코닥(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프린터독’과 ‘1400 디지털 포토프린터’, 최대 6×8인치까지 출력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6800’을 공급하고 있다. 프린터 독 시리즈는 국내 포토프린터 시장을 창출한 제품으로 디지털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케이블 없이 바로 연결해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이다. 또한 이는 코닥 고유의 컬러사이언스 기술을 채택하고, 엑스트라 라이프 라미네이팅(Xtralife Laminate) 특수 코팅을 한 전용지를 사용해 선명한 색상의 이미지를 오랫동안 습기나 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보존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코닥 이지쉐어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픽트브릿지를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와 호환되며 현재 프린터독 시리즈 3, 프린터 독, 프린터독 플러스 등 3종이 판매되고 있다.
‘1400 디지털 포토프린터’는 최대 8×12인치까지 출력할 수 있는 전문가급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이다. 이 제품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출력비용의 부담으로 제작을 꺼려오던 최초의 A4 출력 제품이다.
한국코닥(주)는 홈프린팅 시장을 비롯해 소호사진관을 ‘1400 디지털 포토프린터’의 주 소비자 층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1400은 디지털 포토프린터로 8×10인치 사진은 90초 안에 출력할 수 있고, A4사이즈는 물론 8×12인치 사이즈로 필름 풀 프레임 이미지를 잘리는 부분 없이 원본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이밖에도 6×8인치까지 출력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6800’은 11초 만에 4R 사이즈의 고화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특히 ‘포토프린터 6800’은 무인인화시스템, 코닥 디지털스테이션에 내장돼 그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한국코닥(주)의 한 관계자는 “프린터독은 제품 위에 디지털카메라를 올려놓고 인쇄버튼만 누르면 사진인화가 되는 간편한 제품으로 현재 많은 고객들이 코닥 이지쉐어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프린터독을 구입해 ‘홈 인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한국코닥(주)는 이러한 패키지 판매를 강화하고, 픽트브릿지와 이미지 링크 기술을 강화해 타사의 디지털카메라와의 호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타사의 디지털카메라와 코닥의 프린터독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라며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코닥(주)는 독 형식의 모델이 아닌 독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무선 송신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코닥의 이미지 구현 기술을 최대한 살린 제품으로 재 구매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후지필름(주) (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

▲ 한국후지필름(주)에서 국내 공급하는 ‘PiVi MP-100’

파인픽스 디지털카메라 및 프론티어 디지털 미니랩 등 다양한 디지털 입출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국후지필름(주)는 지난해 4월, 초소형 초경량 휴대용 포토프린터, ‘PiVi MP-100’을 출시했다. 염료승화형 방식의 ‘PiVi MP-100’은 적외선 데이터 송수신(IrDA) 및 픽트브릿지(PictBridge) 기능을 탑재해 한국후지필름(주)의 파인픽스 Z2 디지털 카메라나 적외선 데이터 송수신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폰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출력할 경우 적외선 송신 어댑터 를 장착해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일반 포켓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 사이즈인 ‘PiVi MP-100’은 출력속도가 약 20초(명함사이즈)로 일반 명함 크기의 사진만 출력할 수 있다. 따라서 ‘PiVi MP-100’은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을 이용해 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20~30대 젊은 세대가 주 타깃으로 미키마우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캐릭터가 프린트 된 전용지를 이용해 고품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리프린팅 기능의 내장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똑같은 이미지를 여러 장 출력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올해 한국후지필름(주)는 ‘PiVi MP-100’의 후속모델로 심플한 디자인을 더한 ‘PiVi MP-70’을 출시해 휴대용 포토프린터의 특징을 한층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후지필름(주)의 한 관계자는 “‘PiVi MP-100’은 고품질, 고속, 대형 사이즈의 출력을 요구하는 전문 사진시장보다는 사진을 쉽게 찍고, 뽑을 수 있는 이미지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요구하는 일반 대중 시장을 공략한 제품으로, 올해 한국후지필름(주)는 프론티어 디지털미니랩 시리즈와 즉석카메라, 프린차오 시리즈 시장의 틈새를 노린 니치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PiVi MP-100’은 자사의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폰과 패키지로 공급하거나 무인사진인화기 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각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시장 성장 전망

디지털카메라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자연스레 포토프린터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포토프린터 시장은 염료승화형과 잉크젯 시장으로 양분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제조업체는 현상소에서 출력한 사진에 버금가는 품질과 출력속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반면, 잉크젯 포토프린터 업계는 신제품 잉크의 개발로 품질이 향상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염료승화형과 잉크젯 업계 모두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먼저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의 경우 소모품의 가격을 내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현재, 온라인 인화, 잉크젯 인화와 염료승화형 인화의 출력단가를 비교해 볼 때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소모품의 가격은 높기만 하다. 또한 품질 면에서 잉크젯보다 우수하다고는 하나 노랑, 빨강, 파랑 등 3색에 의존하다 보니 블랙의 색 계조 표현이 불안정해 흑백 톤의 사진 출력도 아쉬운 점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잉크젯 시장은 잉크 기술의 발달로 염료승화형의 품질의 격차를 좁혔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사진에서 요구하는 보존성 측면과 출력속도면에서 염료승화형 제품에 미치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프린터 관련 업계 측은 “최근 잠자고 있던 디지털 이미지 출력 문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는 국내 사진시장에 홈프린팅 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포토프린터의 수요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각 업체마다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를 연이어 출시하는 것만 보더라도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에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 제조사는 휴대성, 신속성, 보존성 등 기존 장점을 향상시키고, 인화사이즈 확대, 출력 비용 개선, 출력 방법의 다양성을 개선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분명 염료승화형 포토프린터는 다른 인화 시스템에 비해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카메라 보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각 카메라 관련 업체는 지속적으로 소모품 수요가 발생하는 포토프린터 시장에 눈을 돌리고, 이 가운데 수준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염료승화형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염료승화형 제품의 시장진입 초기 당시보다 최근에는 약 50% 가량 소모품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소비자의 부담도 줄어들어 향후 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볼만하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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