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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라지포맷프린터 시장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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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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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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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 현황과 메이커별 마케팅 전략을 살핀다!
라지 포맷 프린터(Large Format Printer : LFP) 시장은 사진시장과 GIS/CAD, 그리고 옥외 광고시장 등을 비롯해 대형 실사 출력 분야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폭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A1 사이즈 이상을 출력하는 대형 프린터 시장을 놓고 한국HP와 한국엡손(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등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경쟁 체제는 곧 사진시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공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고품질의 저렴한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 공급 업체는 사진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의 공급 현황 및 각 메이커별 주요 제품의 특징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사진가들이 사용하기에 어떤 제품이 적합한 지 소개하니 본지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HP PhotoSmart B9180(좌)/ HP Designjet Z2100(우)

▲ 엡손 STYLUS PRO 7800(좌)/ 9800(우)

▲ 캐논 imagePROGRAF iPF 5000(좌)/ 8000(우)
■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 현황(판매 대수 기준, 재고 보유량 포함)
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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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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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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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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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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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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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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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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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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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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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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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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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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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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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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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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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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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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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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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의 전체 시장 규모를 보자면 매년 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해의 경우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보다 다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시장은 출력소, 교정시안, 디자인, Sign 부분과 함께 그래픽시장 영역에 속하고 출력소 시장이 25% 정도로 규모가 가장 크며, 사진시장은 약 4~5%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사진시장의 LFP보급에 대해 초창기 시장으로 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그래픽 시장에서는 한국HP와 한국엡손(주)가 각각 30~35% 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사진시장에서는 그동안 한 발 앞선 마케팅을 바탕으로 60~70% 정도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한국엡손(주)가 리드하고 있다.
■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메이커별 제품 판매 현황과 시장 점유율
(2006년, 판매대수 기준)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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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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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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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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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롤랜드,무토, DG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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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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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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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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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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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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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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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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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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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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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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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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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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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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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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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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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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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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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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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여전히 한국HP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엡손(주)나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서도 지난해부터 새로운 제품을 공급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 올 한해의 경쟁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 특히, 이들 세 업체의 경쟁 양상 외에도 관련 업계는 “롤랜드, 무토, DGI 등 기타 LFP 장비업체가 시장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움직임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업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가 한해의 시장 흐름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고 전해 시장을 바라보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 각 메이커별 2007년 LFP 판매량(목표치) 및 예상 점유율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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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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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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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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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롤랜드, 무토, DG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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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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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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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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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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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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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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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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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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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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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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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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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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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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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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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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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메이커별 담당자들이 제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산정해보았다. 순수하게 목표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산정했으므로 어느 정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
우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서는 지난해 자사의 제품을 어느 정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 올해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한국엡손(주)가 가지고 있는 점유율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iPF 8000’ 시리즈가 새로이 출시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기존 업체에서 많이 보유하고 있던 출력소 시장과 조달 시장에도 많은 투자를 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엡손(주) 역시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와 준전문가 시장까지 커버가 가능한 ‘스타일러스 프로 3800’을 출시하고 이 제품을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등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 2백여 대의 판매 목표를 세우고 마케팅을 진행중인 이 제품은 현재 순조로운 판매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사진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점유율 면에서 우위에 있는 한국HP는 올 한해를 굳히기 전략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후발 주자의 거센 도전이 늘 있어 왔지만 꿋꿋이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초 선보인 ‘디자인젯 Z 포토프린터’ 시리즈와 ‘포토스마트 B9180 포토프린터’가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어 시장을 수성하는 데 그다지 큰 어려움이 없다는 분석이다.
■ 각 메이커별 포토 이미징 시장에 LFP 보급 현황(2007년 6월 현재)
회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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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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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급 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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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소비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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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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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jet
Z2100/3100
Photo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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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2100은 2006년 12월부터 월 30~40대씩 보급되고 있으며, Z3100은 올 1월부터 공급돼 역시 비슷한 수준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B9180은 2006년 12월부터 월간 1백여 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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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2100
4백60만 원대(24″)
7백70만 원대(44″)
Z3100
5백60만 원대(24″)
8백60만 원대(44″)
PhotoSmart B9180
6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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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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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US PRO
3800/4800/7800/
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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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기준으로 4800은 연간 4백여 대, 7800은 3백80여 대, 9800은 3백50여 대가 각각 보급됐다.
한편 올 1월에 선보인 3800의 경우 월 2백여 대의 판매 목표를 수립, 순조로운 판매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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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US PRO3800
1백90만 원대STYLUS
PRO4800
3백20만 원대
STYLUS PRO7800
5백30만 원대
STYLUS PRO9800
9백5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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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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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ROGRAPH
iPF5000/8000/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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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5000은 2006년 7월부터 월 30여 대(총 2백여 대)씩 보급되고 있으며, iPF9000은 월 10여 대의 보급률을 보인다.
한편 iPF8000은 지난 2월 중순 출시돼 월 20여 대 정도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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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5000
3백만 원대
iPF8000
8백만 원대
iPF9000
1천9백만~2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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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지 포맷 프린터와 각 사별 마케팅 전략
국내 사진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한국엡손(주)의 마케팅 방향이 어떤 흐름을 보일 것인가’에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엡손(주)에서는 올 한해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점유율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얼마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수성에 나설 것인지 주목된다.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객과 직접 만나는 밀착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엡손(주)는 이른바 충성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고객보다는 기존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입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는게 한국엡손(주)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한국HP는 “전체 LFP 시장에서 10~15% 정도의 점유율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진 시장에서도 50% 정도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밝히고 있는가 하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역시 점유율 면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사진시장을 두고 본다면 어느 해보다 더욱 뜨거운 경쟁 구도가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 구도 속에서 각 업체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겠지만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는 각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 양상으로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제품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제품 구입 등에도 적합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메이커별 주요 제품 특징 및 마케팅 전략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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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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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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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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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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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Designjet Z2100/Z3100
포토프린터 시리즈
PhotoSmart B9180
포토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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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ICC 프로파일을 만드는 색상보정스캐너를 내장해 일관성 있고, 정확한 컬러 제공.
변색 방지 및 방습기능을 갖춘 출력물을 프린트(컬러 및 흑백 프린트물 모두 최대 2백 년까지 빛바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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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발과 확대 차원에서 사진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 전체 시장에서는 65~68%의 점유율 유지를, 사진시장에서는 50%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토키나 렌즈 총판인 (주)호토시와 함께 출력 데모센터(프린트하우스)를 지난 4월, 남대문 가우넷 1층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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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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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ON STYLUS PRO 3800/4800/780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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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크롬 K3 잉크 채용으로 사진, 그래픽아트, 프리프레스 교정 등의 분야에서 컬러 인쇄 및 고급 흑백 인쇄물 출력 가능.
특히 비교적 저가장비이면서 전문가가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EPSON Stylus Pro3800이 혁신적인 외관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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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크롬 K3 잉크를 탑재한 제품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OA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사진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 향상을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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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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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ROGRAF iPF 5000/800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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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dpi의 해상도에 12색 잉크를 채용하고 2 헤드를 탑재.
4단 급지가 가능하고 전면, 후면, 롤지, 연속 공급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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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체시장 및 사진시장에서의 점유율 25%를 목표로 마케팅 진행.
출력소 시장과 조달 시장에도 많은 투자를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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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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