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어 앨범 편집 프로그램 ‘루루앨범편집기’를 이용해 유지 비용 부담도 덜고, 영업 성과도 높이시기 바랍니다”
9월1일부터 루루포토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개시, 원클릭으로 설치 가능
사진 편집 프로그램 및 닷넷(.NET) 프로그램 개발 전문 업체인 제타월드(대표, 김승범 www.zettaworld.net)가 앨범 제작을 위한 ‘루루포토’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자체 개발한 앨범 편집 프로그램 ‘루루앨범편집기’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9월1일부터 ‘루루포토’ 홈페이지(www.ruruphoto.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루루앨범편집기’는 기존 앨범 편집기와 사뭇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스튜디오 유치원 연동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제타월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무료 앨범 편집 프로그램 ‘루루앨범편집기’를 살펴보자. - 편집자 주 -
▲ 제타월드의 김승범 대표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템플릿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앨범 편집기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한 겁니다. 이것이 바로 루루앨범편집기의 기본 개발 콘셉트입니다"
누구나 템플릿은 있다.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작 프로그램’이 없을 뿐
루루앨범편집기의 초기 화면은 자칫 ‘이게 앨범편집기?’라고 의아해 할 만큼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루루앨범편집기의 시작화면에는 왜 아무것도 없을까? 바로 템플릿이 없기 때문이다. 템플릿 편집기에서 내 맘대로 만들면 나만의 템플릿이 되는 것이고, 제작한 템플릿을 앨범 편집기에 등록하면 편집기에서 템플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다른 편집 프로그램의 템플릿이나 종전에 사용하던 템플릿 역시 루루앨범편집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는 앨범 편집기다.
“앨범 시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원하는 것이 앨범 제작 프로그램이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템플릿, 그런 거 필요 없다. 우리는 우리가 쓰는 템플릿이 있으니까’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템플릿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앨범 편집기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한 겁니다. 루루앨범편집기의 기본 개발 콘셉트죠.”
무료! 프리웨어 앨범 편집기 ‘루루앨범편집기’
‘루루앨범편집기’는 프로그램 구입비용이 필요없다. 말 그대로 프리웨어 즉,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료 프로그램’이라는 것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결제창’이 뜨거나 사용기간이 한정되는 등 한마디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선 결국 비용이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루루앨범편집기’에는 사용권에 대한 일체 비용이 없으며, 프로그램 내의 모든 기능을 평생 사용할 수 있다. 제타월드는 시간과 비용을 들여 힘들게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해 왜 ‘코스트 제로’를 선언했을까?
“원카피 라이센스(1카피 당 수익을 남기는 시스템)를 채용하려면 라이센스에 필요한 락(Lock) 장치들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USB KEY’ 같은 것인데, 어느 시점이 지나면 이러한 락 장치들은 무용지물이 돼버려요. 누군가에 의해서 락이 풀리고, 또 기업은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비용을 들여야 하죠. 따라서 제품 가격은 높아지고 결국 정품 소비자에게 그 비용이 전가됩니다.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면, 이정도의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공급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내에도 앨범 편집 프로그램이 여러 종류 출시됐지만 비용이 들죠. 수십만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루루앨범편집기’를 무료로 사용하라는 겁니다.”
▲ 루루앨범편집기는 사진의 말풍선 삽입이나 다양한 폰트 적용, 콘텐츠 투명도 조절 등 유료 앨범 편집 프로그램 이상의 기능을 탑재하고, 초대형 이미지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만큼 안정된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왼쪽사진은 루루앨범 편집기, 오른쪽 사진은 루루템플릿 편집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럼 누가 사용해야 할까?
“앨범 편집이나 제작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프로그램이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사용법이 담긴 동영상 설명서를 다운받아 보실 수 있도록 할 겁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다 보면 금방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쉽게 개발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은 라이센스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규모 앨범 제작 업체나 프리랜서 사진가들입니다. 수십만 원의 라이센스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것은 그만큼 확보된 고객이나 물량이 적다는 것이고, 그런 분들이 제타월드에 앨범을 주문하게 되면, 그런 고객들을 모아 한 번에 주문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앨범 제작 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앨범 물량이 적어 늘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던 영세한 사업주들은 루루앨범편집기를 무료로 사용하고, 가격 경쟁력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공짜라고 얕보지 마라! 제작자에게 필요한 것은 다 있다.
기본적인 앨범 제작 과정은 여타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루루앨범편집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진의 테두리와 말풍선, 텍스트 등 콘텐츠들의 투명도를 조절해서 삽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PC에 저장된 폰트라면 다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폰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텍스트 폰트는 대부분 픽셀단위여서 화면에서 잘 보여도 실제 출력 시 픽셀이 깨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루루앨범편집기’는 픽셀 단위의 텍스트를 벡터로 처리하기 때문에 크기에 상관없이 깔끔한 텍스트를 출력할 수 있으며, 글자의 크기와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화면상의 이미지는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로 출력해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바로 해상도 때문이다. ‘루루앨범편집기’는 정확한 해상도(DPI)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클릭만 하면 언제든지 이미지의 해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로 6,000픽셀 이상의 초대형 이미지를 생성하면서도 빠르게 돌아가는 안정된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루루앨범편집기’의 프로그램 엔진은 온라인 인화 전문업체, 치클포토(www.cheecle.com)를 통해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닷넷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 등 차세대 윈도우와 100% 호환이 가능하며, 유저 환경에 따라 64비트 OS에서는 실제로 64비트로 자동 설치가 되어 메모리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나만의 스킨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그룹 관리를 통해 대량작업이 가능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로 무장하고 있다.
루루포토의 넘치는 물량, 협력 업체 통해 생산성 극대화
“루루포토에서 모든 것을 100% 자체 생산할 수는 없습니다. 비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전문업체와 제휴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며, 이미 여러 업체들과의 제휴를 마친 상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제휴업체는 그 업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며, 관리 차원에서 서울 중앙 집중 방식으로 한 곳에서만 앨범 제작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앨범을 제작하는 업체가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스튜디오를 하시는 분들은 가격 결정이 쉽지 않을뿐더러 장거리 및 여러 특성상 비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런 지방의 스튜디오들도 루루포토를 이용하면 편하게 비용적인 이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앨범 시장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 시간에 갑자기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무거운 포토샵으로는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어려우므로 앨범 편집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것입니다. ‘루루앨범편집기’로 프로그램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영업성과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