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교회 최중림 원로목사가 선택, 사용하고 있는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포토 프린터사진 애호가이자 남양주시 도곡교회 원로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중림 목사로부터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과 인연을 맺게 된 동기와 제품 장단점에 대해 듣는다.
“다양한 A3+포토 용지를 지원하고 2백년 이상 변질되지 않는 전문가급 품질을 자랑하는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포토 프린터는 사용자로 하여금 자부심을 갖게 해줍니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 사진을 통해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최중림 목사. 노회 일로 바쁜 탓에 지난해 목사 직을 은퇴하고 지금은 수도노회 일에 전념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도곡교회의 원로목사로 일하고 있는 최중림 목사는 주로 교회행사 사진이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포토 프린터로 직접 자가 출력을 해서 나눠주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나중에 노회 일도 그만두게 되면 시골 교회를 찾아다니며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일을 계속 하고싶다’는 최중림 목사의 인생에서 사진은 과연 무엇이지, 그리고 현재 아주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과의 인연을 맺게 된 동기와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듣는다. - 편집자 주 -
▲ 사진 애호가이자 남양주시 도곡교회 원로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중림 목사
= 사진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요?
“제가 어렸을 적에 공부를 참 잘했었는데, 그림에는 소질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미술점수를후하게 주셨는데, 초등학교 4학년 가을 어느 날, 학교 화단의 코스모스 꽃을 그리는 사생시간에 진짜 잘 그려 보겠다고 열심히 그렸는데, 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시고 하시는 말씀이 ‘네 그림엔 꽃이 핀 거냐? 불이 난 거냐?’ 하시는 겁니다. 이게 57년 전 일인데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이후로 그림을 완전히 포기하고, ‘진짜 꽃하고 똑같이 그리려면 사진을 찍으면 되지’하는 생각에 일찍이 카메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사진에 입문한 것은 군에 다녀와서지만, 목회 일을 하다 보니 사진 촬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었습니다.”
= 잉크젯 포토 프린터로 자가 출력을 시작한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소니 DSC-F707 디지털카메라와 엡손 Stylus Photo 830 프린터를 함께 구입해 자가 출력과 디지털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또 결정적으로, 교단 지인의 부인이 돌아가셨다고 해서 장례식장을 가보니, 영정사진에 쓸 독사진이 빨간색 민소매를 입고 찍은 사진 밖에 없는 것을 보고 ‘아! 우리 교회 어르신들만이라도 장수사진을 찍어 드려야겠다’고 해서 시작, 지금까지 약 80여분을 촬영해드렸습니다. 행사사진 및 장수사진을 주로 촬영하고 있고,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의 모임에서도 제가 사진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교회에 공간도 마련하고 배경도 설치하는 등 완벽하지는 않지만 촬영시설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나중에 노회 일도 은퇴를 하게 되면 시골 교회를 찾아다니며 노인 분들의 장수사진을 만들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포토 프린터는 언제 구입했는지, 그리고 구입 동기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구입을 했으니까 약 15개월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발소에 가면 이발사를 믿고 머리 스타일을 맡기고, 양복점에서 양복을 맞춰도 색상이나 스타일은 양복점 주인의 추천을 따르듯이 항상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고 따르는 편입니다. 제가 사진을 자가 출력하면서 사용해왔던 타 사 제품 3기종을 구입할 때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구입했었고,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의 구입 시에도 플러스젯 정석희 대표의 말을 신뢰하고 전시장에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전시장에서 보여주는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의 결과물에 마음을 뺏겼고, 또 HP의 명성은 더 이상의 테스트가 내게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의 주요 활용 분야와 사용 시 특장점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에서 설교 준비 시에 문서작성이나 자료 출력은 기본이고, 주로 교회 행사 때 촬영한 사진이나 해외여행 사진을 출력하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일본에 다녀왔을 때 단체사진을 제가 찍었는데, 사진에 나온 일행 모두에게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으로 출력해서 나눠드렸습니다. 용지, 잉크 등 소모품 비용도 만만치 않아 주로 A4 용지에 2장씩 풀사이즈로 출력하고 있습니다. 포토샵의 경우 좀 약한 편인데, 어두운 곳을 좀 밝게 처리한다든가, 주름을 피고, 점을 빼는 정도의 보정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을 구입하기 전에 8~9년 동안 타 사의 프린터를 3기종이나 사용해왔던 경험이 있어서 포토프린터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오히려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은 스스로 프린터 노즐의 오류나 고장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하므로 프린터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며, 업그레이드도 자동으로 되어 너무 좋습니다.
또한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의 장점이라고 하면 A3+까지 지원하면서도 장비 값이 저렴하다는 것과 품질 면에 있어서도 늘 만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사용자로서 주위 분들이나 사진인들에게 B9180을 추천한 적이 있는지요?
“저는 지금까지 여러 지인들에게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을 추천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그 어떤 제품보다 기능 면에서나 결과물에서나 단연 발군의 제품이 바로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프린터의 경우 출력된 사진이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 현상이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에서는 사라진 것입니다. 2백 년 이상 살아보지 못해서 알 수는 없지만, HP에서는 2백 년 이상 사진의 보존성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용도의 용지 선택이 필요하거나 A3 이상의 출력물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 만한 포토 프린터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지난 6월에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에 다녀와서 저와 같은 캐논 EOS 5D 카메라를 가지고 똑같은 사진을 찍은 친구에게 제가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 0으로 출력한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제 친구가 하는 말이 ‘나도 빨리 포토 프린터 한 대 사야겠어!’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시중에서 인화를 했었던 거죠. 이처럼 결과물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끼면서 새삼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HP를 포함한 포토 프린팅 장비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용지와 잉크 값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물론 HP도 기업이니까 이익을 남겨야 하는 제약이 있겠지만 용지, 잉크 값이 너무 고가라 우리 같은 아마추어들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저 같은 경우 용지를 아끼기 위해 대부분 A4 사이즈를 사용하고 가끔 좋은 사진이 있으면 A3+ 크기로 확대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지인들에게 나눠줘야 할 사진이 수백 장입니다. 그들에게 일일이 사진 값을 받을 수도 없고, 부담이 많이 됩니다. 어제도 잉크 1세트와 자주 소모되는 Light Gray 등 잉크 12개, 그리고 용지 1백 장을 신청했는데, 4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프린터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머리카락 한 올까지 표현되는 것을 보면 지금도 신기하고 불가사의 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포토 프린팅 장비 업체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소모품 가격의 현실화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 최중림 목사가 HP 포토스마트 프로 B9180으로 지난 6월, 일본 북해도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는 모습
인터뷰 /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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