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메라 기자클럽(www.cjpc.jp)이 주최하는 ’카메라 그랑프리 2014’가 지난 5월20일에 발표되었다. ‘카메라 그랑프리 2014’ 수상제품은 카메라기자클럽 소속 잡지사 편집장, 외부 심사위원, 사진작가, TIPA 회원 등 52명이 심사해 발표한 것으로, 본보에서는 ‘카메라 그랑프리2014’ 수상 제품과 선정 이유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
카메라 부문 대상
- 일본에서 출시된 카메라 중 가장 뛰어난 카메라 1종 -
니콘 ‘Df’
• 선정 이유 : 효율성과 고사양을 우선하는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제품이지만, 기기를 조절하며 사진의 매력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출시된 니콘 Df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기계적인 다이얼 조작과 D4와 같은 35㎜ 풀 프레임 센서를 지닌 제품으로 과거의 니코르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은염 카메라 마니아뿐 아니라,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유저 영입을 가능케 한 것이 대상을 수상한 이유다.
렌즈 부문 대상
- 일본 내에서 출시된 렌즈 중 가장 우수한 렌즈 1종 -
니콘 ‘AF-S NIKKOR 58㎜ f/1.4G’
• 선정 이유 : 니콘 f1.4의 개방 조리개는 원경 촬영에서도 우수하지만, 근접 촬영 시 아름다운 보케를 지닌 렌즈다. 조리개와 촬영 거리의 변화에 의한 차이를 극명하게 접할 수 있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당신이 선택한 베스트 카메라 상
- 일반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통해 투표로 선정한 카메라 -
니콘 ‘Df’
• 투표자의 댓글
- MF 일안 리플렉스 시대의 느낌을 디지털 시대에서도 잘 반영한 카메라
- 아날로그적인 작업을 유지하면서 조작성 및 묘사력과 더불어 스타일도 매력적이다.
- 사진의 본질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한 명쾌한 제품
- 풀 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디지털카메라로, 니콘 D4가 지닌 최소 경량의 센서를 그대로 탑재했다. 촬영의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다이얼 조작, 셔터 소리 등이 지금까지 사용했던 카메라 중 가장 좋다.
카메라기자클럽상
- 대상을 제외한 카메라 중 선진성, 대중성, 화제성이 높은 제품 -
캐논 ‘70D’ / 올림푸스 ‘OM- E-M1’ / 리코 ‘THETA’
• 캐논 ‘70D’ 선정 이유
새롭게 개발된 듀얼 픽셀 CMOS 센서를 지니고 라이브 뷰 촬영 시에 AF 성능이 높아진 제품이다. 액정 모니터는 터치스크린으로, 빠른 라이브 뷰와 광학 파인더 성능을 지녔다.
• 올림푸스 ‘OM-E-M1’ 선정 이유
전작인 E-M5 보다 응답, 조작성이 높아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상면 위상 AF와 콘트라스트 AF를 탑재해 포서드 렌즈를 유용하게 사용하며, 방진 방적 기능, 소형 경량화된 제품이다.
• 리코 ‘THETA’ 선정 이유
원샷으로 상하좌우를 포함해 360도 어안 촬영이 가능하다. SNS 등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연결,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원격 촬영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