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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와 올드 및 타사 렌즈의 ‘이종교배’ 어떻게 하나? 13-12-23 10:29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서로 한데 어울려 뒤섞여 놓은 것을 일컫는 ‘이종교배’는 종간(種間)에서 사용되는 단어지만, 사진시장에서도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렌즈 마운트의 변신이 이종교배를 가능하게 했다. 다시 말해 렌즈 마운트를 사용하면 니콘 카메라 바디에서도 캐논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종교배’라는 단어는 렌즈 교환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더욱 불거져 나온 용어다.
이에 본보에선 카메라 유저들 사이에서 일상적인 말이 된 ‘이종교배’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 주 -

이종교배 어떻게 하나?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올림푸스의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가 출시되면서 과거에 사용하던 올드 렌즈를 재사용하는 ‘이종교배’가 활발히 이뤄졌다. 카메라에서 이종교배, 즉 타 브랜드의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렌즈 변환 어댑터’와 ‘플렌지 백(Flange back)’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카메라는 각 브랜드별로 렌즈 마운트가 다르다. ▲캐논은 EF/EF-S/FD 마운트 ▲니콘 F/S 마운트 ▲펜탁스 K 마운트 ▲콘탁스 N 마운트 ▲라이카 M/S 마운트, M42마운트 ▲ 미놀타 V/MD 마운트 ▲올림푸스 OM 마운트 등으로 브랜드별로 다르게 사용한다.
‘렌즈 변환 어댑터’는 이런 다양한 브랜드별 카메라와 렌즈 접합부의 마운트를 변경해 자사의 브랜드나 서드파티 렌즈 외에도 구형렌즈나 타사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다. 현재, 렌즈 변환 마운트를 생산하는 업체는 보이그랜더(voigtlander), 노보플렉스, 메타본즈, 키위, 호루스벤누 등이 있다.
물론, 모든 카메라 브랜드별 모델에 맞는 렌즈 변환 어댑터가 존재하지는 않는다. 어댑터 구경의 차이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캐논 카메라에 니콘 렌즈는 사용할 수 있지만, 니콘 카메라에 캐논 렌즈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단적인 예다. 

▲ 소니 NEX 카메라에 Novoflex 어댑터를 이용해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모습

▲ 후지필름 X-Pro1 바디에 캐논 FD 28㎜ 2.8 렌즈를 ELVA 렌즈 변환 어댑터로 장착한 모습

이종교배가 활발한 이유?
DSLR 카메라에서 사용되던 이종교배가 미러리스 카메라로 넘어오면서 꽃을 피우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는 SLR 카메라보다 플렌지 백이 줄었다. ‘미러리스(mirrorless)’ 카메라는 SLR 카메라에서 거울이 없어져서 렌즈 마운트에서 필름면(CCD)까지의 거리인 플렌지 백이 현저하게 짧아졌다. 줄어든 거리만큼 각 렌즈마운트가 필요한 플렌지 백의 거리를 어댑터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마운트간의 이종교배가 DSLR 카메라보다 훨씬 활발한 편이다. 
이종교배를 한 카메라는 MF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용 AF가 가능한 렌즈를 두고 이종교배를 하는 이유는 각 브랜드별로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소니 A7 카메라의 경우, 2개 정도의 전용렌즈만 출시되어 유저들이 이종교배 렌즈를 꾸준히 찾고 있다. 또 올드 렌즈들이 보유한 장점이나 특유의 색감, 선예도 등을 이용하고, 그뿐 아니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렌즈를 활용하기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종교배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진애호가들이 마운트를 이용해 미러리스 카메라에 올드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동영상 촬영 중에 조리개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과 저렴한 마운트를 이용해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올드 렌즈의 가격이 현재 생산되는 렌즈보다 고가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으니 선택 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주요 브랜드별 렌즈 마운트 변환 어댑터


이종교배를 위한 마운트 선택시 체크 사항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별로 플렌지 백이 각기 다르기에 자신이 보유한 카메라의 플렌지 백이 어느 정도의 길이를 지녔는지 먼저 알아두어야 한다. 가장 많은 이종교배를 하는 소니 NEX 시리즈의 플렌지 백은 18㎜ 정도다. 각 메이커별 미러리스 카메라 플렌지 백 길이를 살펴보면, ▲후지필름 X-Pro1은 17.7㎜ ▲캐논 EOS M은 18㎜ ▲삼성 NX는 25.5㎜ ▲ 니콘 1은 17㎜ ▲펜탁스 Q는 9.2㎜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마이크로 포서즈 카메라는 19.25㎜ ▲라이카 M은 27.8㎜이다.
렌즈 마운트로는 M39, M42, M, C/Y 렌즈가 주로 이용되고 어댑터로 나머지 길이를 보강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렌즈를 선택할 때는 마운트 길이를 생각해야 한다. 즉, 이종교배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M42마운트는 플렌지 백이 45.5㎜이기에 소니의 NEX 카메라와 결합한다면 둘의 차이는 27.5㎜다. 따라서 맞는 어댑터의 두께는 27.5㎜가 된다. 만약, 카메라 바디의 플렌지 백 거리가 렌즈의 플렌지 백 거리보다 짧다면 렌즈가 더 돌출된다. 그렇다면 그 길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보정 렌즈가 장착된 어댑터를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이미지의 화질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카메라 바디의 플렌지 백 거리가 렌즈의 플렌지 백 거리보다 짧다면 이종교배가 가능하다. 단, 카메라 바디의 마운트 구경이 렌즈의 마운트 구경보다 클 때만 가능하기에 이종교배를 하려면 이 두 가지가 조건이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한편, 이종교배에서 많이 사용되는 렌즈는 밝은 표준 단렌즈다. 이 렌즈는 저조도 촬영이 유리하고, 얕은 심도 표현이 가능하며, 만듦새가 우수한 제품들로 ▲f/1.4-1.2의 조리개를 지닌 Jupier 50㎜ f2 ▲캐논 50㎜ f1.5 ▲summarit 50㎜ f1.5 ▲KMZ 50㎜ f1.7 ▲Zenitar-M 21㎜ elmarit f2.8 pre-asph ▲voigtlander 40㎜ 1.4 sc 등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note
디지털카메라 유저들에게는 M42마운트, C/Y마운트, M39마운트 등 이전 필름시대의 제품들이 낯설다.
• M42렌즈는 자이스에서 개발된 형태로 스크류 방식의 마운트를 지녔다. 숫자 42는 구경이 42㎜라는 것을 의미한다. 콘탁스 S 카메라에 제일 처음 도입한 후, 많은 제조사에서 사용되어 ‘유니버셜 마운트’나 ‘스크류 마운트’로 불렸다. 자이스 렌즈는 뛰어난 선예도를 지니면서 고스트/플레어 억제력이 뛰어나다.
• M39는 구 소비에트연방국의 한 회사가 만든 마운트로 ‘초기 생산품들은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39마운터로는 쥬피터, 인더스타 등이 있으며, 라이카 초창기에 주로 사용됐다.
• C/Y마운트는 콘탁스(Contax)와 야시카(Yashica) 마운트의 줄인 말이다.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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