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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진기자재 메이커들의 포토키나2012 출품 품목과 전시성과를 살핀다! 12-11-05 12:30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 16개 국내 기업들이 차별화된 사진기자재 출품해 전 세계 사진기자재 업체들과 경쟁 -

포토키나 주관사인 쾰른메쎄는 이번 포토키나2012에 전 세계 45개국에서 1,251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전체 참가 기업 수에 1%도 채 안 되는 16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거 20~30개 업체가 참가했던 것과 비교해 적은 수지만 한국 기업들에 대한 전 세계 사진업계의 관심도는 예전보다 높아졌다. 사진 선진국인 유럽이나 미국의 유명 사진기자재와 중국의 저가형 제품 틈바구니에서 기술, 디자인, 소재 등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키워가는 한국 기업들은 이번에도 국내 유일의 카메라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를 선두로 해 조명, 카메라 액세서리, 소트프웨어, 포토 상품 등 고른 사진기자재를 출품했다. 특히, 포토키나와 쌍벽을 이루던 미국의 PMA 전시회가 점차 쇠락하면서 미주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유럽 시장 확보에 주력하며, 내수 침체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본보는 포토키나2012에 참가한 국내 16개 사진 기업 담당자들에게 주요 출품 품목과 특징 그리고 전시성과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포토키나2012 전경

● 게리즈(대표, 민근식 www.gariz.com )는 고급 소재의 속사케이스와 미니멈 사이즈의 카메라가방을 출품했다. 오리지널 소가죽을 이용한 게리즈의 카메라 소품은 스타일리시해 여느 카메라 액세서리와 비교해도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출시된 속사케이스는 카메라 기종에 따라 라인업이 구분되고, 숄더백 형식의 카메라가방은 소재 및 디자인을 차별화해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게리즈는 11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류문화상품전에도 참가해 다양한 카메라 소품을 전시하게 된다.

● 데오라이트(대표, 이상준)는 2013년 초에 정식 발매될 ‘그라시아’ 스트로보를 출품했다. 그라시아 브랜드로 첫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디지털 성능을 강화해 고급 조명 시장이 점령한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시아 스트로보는 유럽에 먼저 수출된 이후 국내 시장에 발매될 예정이다.

● 델가(대표, 김남권 www.delga.co.kr )는 델가 앨범 편집 프로그램 최신 버전인 ‘DELGA EDITOR PRO V8.0’을 출품했다. WINDOW 7(64bit) 운영 체제에 최적화되어 안정적이고 대용량의 이미지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델가에디터 신버전은 각 작업창이 분리되는 독킹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보다 전문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각 작업창마다 매뉴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구버전에는 없던 각 탬플릿의 레이어 이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델가에디터의 주요 기능인 델가북과 무비 메이커도 동영상 제작 시 모션값 설정, 랜더링 안정성 확보 등 주요 기능적 향상을 꾀했다. 이밖에도 신버전은 배경, 테두리, 폰트의 컬러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이미지 뿐 아니라 프로그램 레이어 기능을 추가했다. 델가의 김남권 대표는 “포토키나 전시회는 전 세계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시장인 만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참가의 의의가 있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해외 거래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주)디카팩(대표, 전영수 www.dicapac.com )은 기존 콤팩트·DSLR 카메라 전용 방수팩에 이어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미러리스 전용 방수팩을 선보였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호환되는 미러리스 전용 방수팩은 표준렌즈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디카팩은 지난 10월, 홍콩가전쇼에도 참가해 신형 방수팩을 홍보하기도 했다. 미러리스 전용 방수팩은 내년 1월 경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 (주)매틴(대표, 박덕신 www.matin.co.kr )은 패션 카메라가방, 고급 가죽백, 대형 레인커버, 고성능의 레인자켓 등 실용성을 강조한 사진 액세서리를 출품했다. 우선, 패션가방은 숄더백과 백팩 두 가지 타입으로, 외관상 일반 가방과 다름없어 활용 범위가 넓다. 또 소형 가죽백은 디자인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이다. 세 가지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최근 유행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보관하기에 알맞다. 또 신형 레인커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이동이 간편하다. 기본형과 위장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이밖에 레인자켓은 특수 실링 처리로 방수 효과가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 (주)미소닉스(대표, 김은경 www.misonics.com )는 자체 개발한 스튜디오용 LED 조명과 고사양의 스트로보를 출품했다. 최대 300W 출력이 가능한 미소닉스의 LED 조명은 플리커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실내 스튜디오 촬영에 적합하며, 그 기술력은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해 보호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스트로보는 F1.0~10.0까지 90단계 광량 조절이 가능하고, 듀얼 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주)미소닉스는 모든 조명에 호환되는 리플렉터 우산을 비롯해 조명 액세서리도 전시했다.

● (주)산주(대표, 김기철 www.sanju.co.kr )는 디자인과 광학 성능을 강화한 쌍안경 신제품을 출시했다. PORRO(포로)와 ROOF(루프) 라인업에 걸쳐 각각 1개 모델씩 선보였는데, 신제품은 구형에 비해 프리즘 배열을 달리해 광학적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ORRO는 정통 쌍안경 스타일로 H형 외관의 ROOF와 구별된다. (주)산주의 최영한 대리는 “유럽은 공연 문화가 발달되어 쌍안경에 대한 니즈가 그 어떤 시장 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엘씨코퍼레이션(대표, 이정균 www.zippack.com )은 에어셀 기술이 적용되어 충격 보호에 탁월한 기능성 카메라 어깨끈 ‘퀵샷’을 출품했다. DSLR 카메라용 스트랩인 퀵샷은 어깨의 무리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 엘씨코퍼레이션은 에어셀 패드를 활용한 카메라가방, 아이패드 가방, 삼각대 스트랩 등도 전시했다. 한편, 올 연말에는 기존 퀵샷보다 크기는 작고 기능은 동일한 미러리스용 스트랩도 출시할 예정이다.

● 오로라라이트뱅크(대표, 고영국 www.alb.co.kr )는 Hensel Visit GmbH를 독일의 새로운 총판으로 체결했다. 포토키나2012에 스튜디오용 LED 조명과 소프트박스를 출품했다.
오로라라이트뱅크는 국책 사업으로 개발한 고품질의 방송용 LED 장비를 사진 시장에 맞게 개조하여 광질이 우수하고 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깊은 파라 형태의 소프트박스 ‘테라박스’는 기존 198㎝ 에 이어 90㎝, 120㎝, 150㎝ 등 3가지 모델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라이트뱅크의 신현정 차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같은 장소에 배치되고, 헨셀 영업팀이 상주해 독일 도소매 고객들이 우리 부스에서 미팅을 갖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전시 효과가 좋았다”며, “특히, ‘오로라’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매해 상승하고 있어 제품 신뢰도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 (주)지에스엠솔루션(대표, 최영수 www.gsmsolutions.co.kr )은 스마트파노 ‘SP360’을 비롯해 영상 기반의 공간 정보 구축 장비를 출품했다. 촬영한 영상을 기반으로 공간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공간 정보 구축 솔루션은 다음이나 네이버의 로드뷰처럼 주요 포털 사이트나 지방자치단체, 관공서 및 학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주)지에스엠솔루션의 한 관계자는 “유럽은 아직 SP360과 같은 로드뷰 콘텐츠 솔루션이 상용화되지 않아서 처음 참가한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 포토클램(대표, 정관성 www.photoclam.com )은 이번 전시에 볼헤드, 플레이트 등 신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볼헤드 전문 기업답게 크기와 잠금방식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프로골드Ⅰ(34㎜)·Ⅲ(42㎜)·Ⅳ(48㎜)·Ⅴ(52㎜)와 L 브라켓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레버 타입이던 잠금 방식을 스크류 타입으로 개선한 Easy 시리즈도 현지 관람객들에게 주목받았다.

● (주)현대포멕스(대표, 유재균 www.fomex.co.kr )는 포토키나2012에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사양의 스트로보와 디퓨저, 리플렉터 등 다양한 조명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포멕스 G시리즈는 하이엔드 카메라 기능에 맞춰 개발된 최첨단 라이팅 시스템으로, 짧은 충전 시간과 듀레이션 타임(1/8000s ~ 1/500s)이 특징이다. 또 ‘Fomex E시리즈’는 6f stop 컨트롤 다이얼과 디지털 파워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세한 광량 조절이 가능하다. 튼튼한 알루미늄 하우징과 브라켓, 조작이 편리한 핸들 등 프리미엄급 디자인 또한 장점이다. 이밖에 (주)현대포멕스는 거친 빛을 부드럽게 보완해주는 포멕스 페리 바운스 썬 디퓨져와 편리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포멕스 D, H/HD 시리즈, 리플렉터 등 다양한 조명 시스템과 촬영 아이템을 전시했다.

● (주)현대포토닉스(대표, 황윤호 www.rimemall.com )는 리모컨이나 PC로 제어할 수 있는 고사양의 스트로보 ‘XB PRIME’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종전 제품이 정해진 리모컨이나 PC, Mac으로만 제어할 수 있었다면, 신제품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 DC 배터리팩에 이어 모노타입의 배터리 i·2, i·4를 개발해 첫 선을 보였다. 주)현대포토닉스의 박진용 대리는 “올해로 9번째 포토키나에 참가해 국내 대표 조명 기업으로 성장한 (주)현대포토닉스는 소비자 니즈에 빠르게 대응한 신제품을 출시해 유럽의 수많은 바이어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 희망개발(대표, 이준구 www.photocutter.com )은 포토키나2012에서 스마트폰 케이스, 텀블러 컵 제작 솔루션을 출품했다. 지난 4월, 2012P&I를 통해 이미 국내 사진 시장에 소개된 바 있는 사진 스마트폰 케이스와 사진 텀블러 컵은 고화질의 사진을 그대로 사용해 품질이 우수하고, 제작이 매우 간편해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있는 사진 상품으로, 희망개발의 솔루션은 3D 필름을 사진에 코팅하는 점이 특징이다. 희망개발의 이준구 대표는 “2012포토키나에서 희망개발의 사진 스마트폰 케이스와 유사한 상품이 출품되지 않아 현장에서 딜러나 관람객들의 호응은 뜨거웠다”며, “스마트폰 케이스나 텀블러 컵 모두 솔루션이 단순하게 구성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특히, 원가 대비 완성품의 가격이 높아서 소자본 투자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 SMDV(대표, 김종석 www.smdv.co.kr )는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소프트박스 ‘스피드박스’를 출품했다. 지난 4월, P&I2012에서 첫 선을 보인 스피드박스는 이번에 두 가지 사이즈를 추가했다. SMDV는 조만간 신제품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한 스피드박스는 메탈에서 강화 플라스틱으로 소재를 변경해 내구성은 유지하고 경량화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SMDV는 현재 판매 중인 디퓨져와 동조기도 함께 전시했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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