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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키나2012에서 첫 선을 보인 카메라, 렌즈, 모니터 주요 신상품 특징을 살핀다! 12-10-05 11:52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 카메라는 전반적으로 동영상과 콘텐츠 공유에 주목 -

지상 최대의 사진영상 기자재 박람회, 포토키나2012(www.photokina.com)가 지난 9월23일, 6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번 포토키나2012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1,251개 업체가 참여하고 165개국에서 온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시 규모 면에선 바로 직전 대회보다 대폭 축소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많은 신제품이 출품되어 전 세계 사진시장의 경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포토키나가 올해도 사진영상 업계 대표 박람회라는 점에 이견은 없었다.
특히, 포토키나2012는 사진 본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범주에서 벗어나 동영상, 모바일과 같은 타 영역과의 기술 융합에 따른 콘텐츠의 활용 측면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보여줬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의 카메라 ‘갤럭시카메라’나 캐논, 니콘, 소니, 올림푸스가 내놓은 무선 랜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그리고 카메라 메이커마다 별도로 구성한 동영상 관련 공간이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에 본보는 포토키나2012에 첫 선을 보인 카메라와 렌즈, 모니터의 주요 신상품 특징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이번 포토키나 전시회를 참관하고 돌아 온 HDCG의 신현동 실장에게 입출력 및 포토상품 시장의 주요 현황과 변화 사항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포토키나2012에 출품된 카메라, 렌즈, 모니터 주요 신제품

■ 포토키나2012에 출품된 카메라, 렌즈, 모니터 주요 신상품 특징
• 니콘은 포토키나2012 직전에 발표한 초소형 FX 포맷 DSLR 카메라 ‘D600’을 메인으로 전시했다. D600은 약 2,360만 화소의 FX 포맷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보급형 풀 프레임 카메라로, 감도는 ISO100-6,400을 지원한다. 39개의 포커스 포인트, 5.5연사, 3인치 93만 화소 LCD 모니터 등 니콘의 종전 FX 포맷 카메라와 비교해도 그 사양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 또 박람회 이전에 출품을 발표했던 800㎜ 렌즈도 공개됐다.

• 라이카는 신제품 카메라 4종을 출품했다. 패션디자이너,폴 스미스와 합작한 ‘Leica X2 Edition Paul Smith’는 1,500대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3,750만 화소의 CCD를 장착한 라이카 S2는 예측 오토포커스, 내장 GPS 등을 탑재해 모바일 이미징 프로세싱을 구현하는 최신 카메라의 경향을 따랐다. 라이카 M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ME는 35㎜ 풀 프레임 센서에 1,800만 화소 CCD를 장착한 엔트리급 카메라다. 라이카 M은 2,400만 화소의 풀 프레임 CMOS 센서를 내장한 동시에 R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EVF를 탑재했다. 또한 라이브 뷰와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 삼성은 IFA2012에서 발표한 갤럭시카메라와 와이파이를 탑재한 NX시리즈를 전시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카메라는 3G. 4G 통신망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은 SNS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전화기능이 탑재되지 않는 형태로 별도의 앱을 통해서 통화도 가능하다. 1600만 화소에 광학 21배 줌을 지니며, 삼성앱스토어와 구글마켓을 통해 사진관련 앱을 다운받아 카메라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 소니는 알파99와 DSC-RX1, NEX-6 등 디지털카메라 전 라인업에 걸쳐 신제품을 내놓았다. 알파99는 2,400만 화소의 풀 프레임 DSLR 카메라로, 19점 위상차 AF 모듈과 102측거점 사면 위상차 센서가 동시에 작동해 보다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하다. 또 종전 소니 카메라에서 볼 수 없었던 AF-D(깊이 맵 어시스트 연속 AF)가 새롭게 탑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제품은 단연 DSC-RX1이다. RX1은 35㎜ 풀 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다. 칼자이스 Sonar 35㎜ F2.0 렌즈를 탑재하고 ISO100-25,600을 지원한다. 1,610만 화소 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한 NEX-6은 99개의 위상차 검출 AF 포인트, XGA OLED 트루 파인더 EVF를 장착한 소니의 신규 미러리스 카메라다. 이밖에 렌즈로는 대구경 표준 렌즈 ‘E 35㎜ F1.8’, 광각렌즈인 ‘10-18㎜ F4’, 표준 줌 렌즈 ‘16-50㎜’ 등이 출품됐다.

• 시그마는 C(Contemporary), A(Art), S(Sport) 등 3가지 콘셉트의 렌즈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C라인에는 APS 표준 줌 렌즈 ‘17-70㎜ F2.8-4 DC MACRO OS HSM’, A라인은 풀 프레임 대구경 렌즈 ‘35㎜ F1.4 DG HSM’, S라인은 ‘120-300㎜ F2.8 DG OS HSM’이 각각 포진했다.

• 에이조는 ColorEdge 시리즈 27인치 모니터 CG276, CX270을 전시했다. CG276은 내부 측색기를 통해 색상 교정을 자가처리할 수 있으며, CX270은 외부측색기를 통해 색상 교정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27인치며, 2560×1440픽셀로 확대되어 기존의 24인치 보다 작업이 용이하다.

• 올림푸스는 E-PL5, E-PM2 미러리스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의 새로운 이름 ‘STYLUS’가 반영된 ‘STYLUS XZ-2’를 공개했다. 올림푸스 PEN Lite E-PL5는 1,605만 화소 4/3인치 Live 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ISO200-25,600을 지원한다. 다이나믹레인지 확대, 센서 시프트 식 손떨림 보정, 동영상 촬영 시 2배로 확대해주는 무비 텔레컴 기능 등이 적용됐다. E-PL5와 기능이 유사한 E-PM2는 신규 터치 패널, 12종류의 아트필터, 도시바의 무선 LAN 기능을 탑재했다. 콤팩트 카메라 XZ-2는 1,200만 화소 1/1.7인치 CMOS 센서, 28-112㎜ F1.8-2.5의 광학 4배 줌이 특징이다. 렌즈로는 마이크로포서즈 대구경 광각렌즈인 M,ZUIKO DIGITAL ED 12㎜ F2.0과 바디 캡 렌즈 BCL-1580, M.ZUIKO DIGITAL ED 60㎜ F2.8 Macro가 출품됐다. 한편, 올림푸스는 향후 M,ZUIKO DIGITAL 17㎜ F1.8 렌즈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 카시오는 12.5배 줌 성능의 ‘EXILIM EX-ZR1000’ 카메라를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한 HS3 엔진을 탑재한 이 카메라는 1/2.3인치 1600만 화소 CMOS를 탑재했다. 매크로 촬영 시 배경까지 초점을 맞춰주는 All-in-Foucs Macro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 칼자이스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 렌즈 12㎜ F2.8, 32㎜ F1.8, 50㎜ F2.8 Macro 등 3종의 렌즈를 발표했다. 각각의 렌즈는 소니 E 마운트와 후지필름 X 마운트로 구분해 내년에 발매될 예정이며 이번엔 모형이 전시됐다. 또 35㎜ 풀 프레임 카메라용 표준렌즈로 ‘Distagon 55㎜ F1.4’, ‘APO Sonnar 135㎜ F2’를 발표하고 니콘용 ZF.2와 캐논 EOS용 ZE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캐논은 포토키나2012에 앞서 출시한 EOS 6D와 파워샷 G15, 와이파이가 장착된 S110, 50배 줌 렌즈를 장착한 SX50HS를 전시했다. EOS 6D는 풀 프레임 바디에 2,020만 화소 CMOS를 탑재하고, 11포인트 측거점, ISO 100-25600 등을 지원한다. 캐논은 A4 복합기와 A3 프린터 등도 공개했다.

• 켄코/토키나는 APS 타입의 광각렌즈 ‘SD 12-28㎜ F4 (IF) DX’와 35㎜ 풀 사이즈 대응한 ‘SD 70-200㎜ F4 (IF) FX’를 발표했다. 특히, SD 70-200㎜ F4 (IF) FX는 켄코/토키나 최초로 손 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 탐론은 포토키나2012 이전에 발표한 ‘SP 90㎜ F2.8 Di MACRO 1:1 VC USD’와 ‘SP 70-200㎜ F2.8 Di VC USD’ 렌즈의 실물을 전시했다. 두 렌즈 모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 파나소닉은 동영상 촬영 성능이 뛰어난 ‘루믹스 DMC-GH3’를 출시했다. 1,600만 화소의 이 미러리스 카메라는 최대 감도 ISO12,800을 지원하고, 로우패스 필터를 통해 고화질을 구현한다. 최대 60p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H.264 코덱을 사용한다. 와이파이 기능도 내장해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대구경 X렌즈로는 이너포커스 방식의 망원 줌 렌즈 ‘35-100㎜ F2.8’이 출품됐다. 이밖에 마이크로 포서즈 렌즈 ‘42.5㎜ F1.2’, ‘150㎜ F2.8’도 첫 선을 보였다.

• 펜탁스는 K-5의 후속 모델로 포토키나2012 이전에 발표한 K-5Ⅱ와 K-5ⅡS, Q10을 모두 전시했다. 펜탁스 K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인 K-5Ⅱ는 1,628만 화소의 APS-C 포맷 카메라다. K-5ⅡS는 K-5Ⅱ와 사양은 동일하고, 모아레 현상과 자외선 및 적외선을 차단하는 로우패스 필터가 제거됐다.

• 핫셀블라드는 소니 NEX를 기반으로 한 APS-C 타입의 2,430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Lunar’의 시제품이 첫 공개했다. 그립과 조작부를 핫셀블라드가 자체 디자인한 카메라는 소니의 E 마운트를 채용하고, EVF는 일체형의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 후지필름은 25-100㎜의 4배 줌 렌즈를 채용한 ‘XF1’ 콤팩트 카메라를 출품했다. XF1은 2/3인치, 1200만 화소 EX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최고 ISO3200을 지원하며, DIR 46만 화소 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APS 타입의 X-Trans CMOS를 장착한 ‘X-E1’이 포토키나 스타 2012 어워드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X-PRO1의 뒤를 잇는 X-E1은 236만 화소 유기 EL 디스플레이 EVF를 탑재하고 기존 제품보다 AF 속도가 더욱 행상됐다. 렌즈로는 후지논 XF 18-55㎜ F2.8-4 R LM OIS, XF 14㎜ F2.8 R, 27㎜ F2.8, 23㎜ F1.4, 56㎜ F1.4, 10-24㎜ F4 OIS, 55-200㎜ F3.5-4.8 OIS 등이 출품됐는데, 이 모두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취재·정리 / 이효정 기자

인터뷰 HDCG 신현동 실장

포토키나2012 전시 참관기를 듣는다!


▲ 포토키나2012 전시장 내외부 전경

▲ 포토키나2012를 참관한 HDCG의 신현동 실장

포토키나2012에서 카메라 메이커들의 시장 트렌드에 대한 대응은 어땠나?
“카메라 기업들은 기존 하드웨어의 모바일화 즉, 와이파이 기능을 카메라에 내장해 촬영 이미지를 타 기기 간에 무선 전송하고 공유하는 기술을 브랜드 별로 특색 있게 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카메라’라는 기존에 없던 안드로이드 기반의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였고, 캐논과 니콘, 소니, 파나소닉 등은 기존 카메라에 데이터 전송 기술이나 장치를 적용시켜 카메라의 모바일화를 주도했다. 특히, 모든 카메라 메이커들은 하드웨어의 기술적인 진보를 뛰어 넘어 각자의 영역에서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했다. 삼성이나 소니가 자체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사진·영상 장비와 융합해 보여주고 있는 데이터 공유 기술이나, 캐논이 비공식적으로 공개한 온라인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카메라 및 관련 액세서리 중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상품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이미 IFA2012(가전박람회)를 통해 한 차례 공개되어 참신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카메라 업체들이 내세운 마케팅 포인트가 ‘데이터 무선 전송·공유’인 점을 감안할 때 신규 상품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카메라’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폰 외형에 카메라의 기능적인 측면을 결합시켜 휴대성과 편의성, 사진의 화질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카메라의 모바일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는 가운데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액세서리도 등장했다. FLU가 개발한 와이파이 지원 메모리카드가 그것인데, 무선 전송 시스템이 없는 카메라도 FLU 메모리카드를 장착하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SNS에 자유롭게 전송 가능하다. 국내에선 아이리버가 FLU 메모리카드를 공급한다.”

포토키나2012에선 모바일과 함께 동영상도 카메라 업계의 큰 화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나?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풀 HD 영상을 지원한다. 요즘엔 풀 HD보다 화질이 더 우수한 4K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나 촬영 장비도 속속 등장하면서 동영상 화질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카메라 업계는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각 메이커들은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표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과거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즐겼듯이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편집하고 즐기게 되었다. 각 메이커가 동영상 촬영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디바이스나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사진 업계에서 동영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백 업체들은 포토키나2012에서 어떤 양상을 보였나?
“디지털카메라가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것에서 점차 새로운 부가 기능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디지털백 업계는 화소 경쟁 말고는 특별한 차별점이 없는 듯했다. 핫셀블라드가 개발한 3억 화소 카메라는 광고시장에서도 특수 계층에서나 필요로 하는 특별한 카메라다. 디지털백과 같은 고화소의 카메라는 핫셀블라드나 페이즈원이 주도하면서 스팩 경쟁을 지속하고 있었다.”

과거 은염 시스템이 주를 이루던 사진 출력시장이 다변화됐다. 올해는 그 변화의 속도가 더 빨랐을 것 같은데 어땠나?
“분명 은염장비를 취급하는 업체는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그 자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출력 소재가 제한적인 은염 장비는 POD 상품을 만드는데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크다. 이와 함께 사진시장에서 성장한 것이 컬러 레이저, 염료승화형, 잉크젯 방식의 출력기다. 이번 박람회에선 특히, 은염을 제외한 이들 출력 디바이스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컬러 레이저는 화질을 높였고, 생산 단가를 낮추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또한 염료승화형 제품은 생산성을, 잉크젯은 퀄리티를 기반으로 한 속도와 생산 원가 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포토키나2012에 출품한 여러 출력 장비 가운데 향후 주목해야 할 출력 장비가 있다면, 무엇인가?
“얼마 전, 캐논이 발표한 드림라보5000은 HP인디고가 점령하고 있는 포토북 시장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획기적인 제품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출력 업체마다 생산량이 다르고 고객층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그에 걸맞은 출력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후지필름, 노리츠 등 전통의 은염 장비 개발사와 엡손과 같은 잉크젯 장비 업체가 은염의 품질을 실현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용지의 호환성을 높인 콤팩트한 출력기를 개발, 양산하며 이번 전시회에 첫 선을 보였다. 후지필름의 DL650, 이미 런칭한 노리츠의 드라이랩, 오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엡손의 드라이랩까지, 가격과 활용성 면에서 출력 업계의 근간을 이루는 소규모 미니랩 현상소 및 스튜디오에선 이러한 잉크젯 미니랩을 기대해 볼만하다.”

포토북, 캘린더 중심의 디지털 포토 상품 가짓수가 굉장히 다양해졌다. 포토키나2012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포토 상품을 볼 수 있었나?
“유럽에 기반을 둔 CEWE(www.cewe.eu)라는 서비스 업체는 올해 카메라·출력 장비 업체보다 더 큰 부스로 참가했다. 일각에선 CEWE만 잘 살펴봐도 포토 상품 업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 이 업체만 보더라도 포토 상품의 가짓수는 2년 전보다도 훨씬 많아졌다. 3D 크리스털 제품이나 스마트폰 및 패드 케이스, 아기 턱받이 등 이미지 프린팅 상품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POD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CEWE를 비롯한 서비스 업체들은 카메라 업계처럼 모바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입력 장치에서 양산된 이미지를 얼마나 많은 주문으로 이끌어내느냐를 고심하는 것이다. CEWE를 포함해 모바일 시장을 상대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낸 업체는 없지만 ‘모바일 이미징’이 사진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른 지금 국내 기업들도 모바일 서비스에 주목해야 할 때다.”

전 세계 사진시장이 불황이어서 포토키나2012에 참가한 업체들도 치열하게 생존의 노력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포토키나2012 전시 관람 소감을 간략히 정리한다면?
“국내든, 해외든 외부 환경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고,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시시각각 바뀌면서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고 기존 사업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그렇다고 변화를 주저하면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이는 사진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생산자와 공급자, 개발자, 소비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다. 그것이 솔루션이든, 방법론이든, 실질적인 상품이든, 많은 사람들이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예전보다 작아진 전시 규모가 아쉽지만, 포토키나2012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전 세계 사진기업들과 관람객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현장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고 있었다. 이처럼 전 세계 사진 업계가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한 시장은 긍정적으로 변하고 발전하리라 의심치 않는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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