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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지원작가프로그램 12-01-04 12:12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 갤러리, 단체, 재단,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

예술계에 종사하는 창작 작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재정이다. 관심과 열정을 갖고 시작한 예술 활동은 금전적인 문제에 부딪혀 좌초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는 작가 개인 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가치가 중시되는 국가 경쟁력에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실례로 그럴듯한 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려면 1천만 원은 족히 필요하다고 하니 이는 막 첫 걸음을 뗀 신진작가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갤러리나 예술 단체 및 재단 그리고 각 지자체는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들은 작품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은 물론 전시장 대여, 홍보 지원 더 나아가 예술인들의 의식주까지 제공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직 그 수혜 대상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국내 예술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예술의 가치가 높아지는 추세여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주체는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금전적인 부담때문에 고생하는 예술 작가들이 주목할 만한 국내의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된 소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지원 컨설팅 센터(http: //online.arko.or.kr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편집자 주 -

전시 공간 대여 및 홍보를 지원하는 곳
- 대안공간루프 / 갤러리 쿤스트독 / 갤러리진선 / 키미아트 / 갤러리룩스 / 포토스페이스 / 관훈갤러리 / 갤러리나우 / 갤러리정미소 / 서울시립미술관 / 성곡미술문화재단 / 고양문화재단 -

매년 갤러리나 예술단체, 지자체는 신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는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35~40세의 젊은 작가를 선발해 전시장 대여, 팸플릿 제작, 홍보 대행 등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작품 거래가 빈번한 갤러리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 분야에서도 전문 갤러리나 대안공간에서 이런 활동을 자주 볼 수 있다.
대안공간루프(www.galleryloop. com )는 매년 장르의 구분 없이 만 35세 이하의 예술인을 선발해 작품 활동을 돕는다. 갤러리 쿤스트독(www.kunstdoc.com )도 시각 예술 분야에서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 개인전이나 그룹전 경험이 있는 경력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
갤러리진선(www.jinsunart.com )은 갤러리 외벽의 윈도우 공간을 활용해 전시를 기획한다. 이곳은 굳이 갤러리에 들어오지 않아도 지나가는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전시 효과가 높은 편이다. 이에 갤러리 측은 나이에 제한 없이 전시 주최자를 모집해 윈도우 3곳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키미아트(www.kimiart.net )는 신진작가나 기성작가들을 모집해 기획 그룹전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 전문 갤러리룩스(www.gallerylux.net )도 매년 신진작가 지원전에 참가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포토스페이스(www.iphos.co.kr )에서 진행하는 ‘사진비평상’은 1999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사진 관련 시상으로, 평론과 작품 분야로 나뉘어 역량있는 작가들을 선발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관훈갤러리, 갤러리나우, 갤러리정미소도 매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립미술관의 ‘SeMA 지원 프로그램’, 성곡미술문화재단의 ‘내일의 작가’, 고양문화재단의 ‘신진작가 프로그램’도 열정있는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한다.

전시 및 작품 활동비를 지원 하는 곳
- 박건희문화재단 / 일우재단 / KT&G 상상마당 / 파라다이스문화재단 -

사진 단체나 재단이 주최하는 공모전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소정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이처럼 사진에 한정된 행사에서 선정된 작가들은 갤러리나 언론사, 대중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된다.
박건희문화재단(www.geonhi.com )이 주관하는 ‘다음작가상’은 젊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한으로, 만 40세 이하의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전시와 함께 작품 활동비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일우재단(http://photo.ilwoo.org )은 매년 ‘일우사진상’을 통해 실력 있는 작가를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작품 제작, 사진집 출판에 이르는 사진 창작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이 지급된다.
KT&G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com )에서는 ‘SKOPE’ 지원 작가를 공개 모집하고, 전시 뿐 아니라 작품 제작비와 지원금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파라다이스상’은 모든 예술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시상을 주관하는 위원회에서 추천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총 4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 고양문화재단 / 금호아시아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 양구국립박수근미술관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경기창작센터 / 서울시립미술관 /인천아트플랫폼 / 국립현대미술관 / 서울문화재단 /교동아트창작스튜디오 -

‘거주’라는 뜻의 레지던스(Residence)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숙박시설과 창작 스튜디오를 모두 지원하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들어 사진 창작은 스틸이나 다큐멘터리가 아닌 메이킹 포토가 주를 이루는데, 이는 별도의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각 문화재단은 1년 내외로 작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대여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 )은 ‘영상미디어 작가 레지던스’를 공모한다. 나이에 제한 없이 모집하며, 카메라와 조명, 모니터 등을 완벽히 갖춘 스튜디오와 전시장을 제공받는다.
금호아시아문화재단(www.kacf.net )이 운영하는 금호창작스튜디오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미술 전 분야에 걸쳐 만 40세 이하의 국내외 거주자 중 전용 스튜디오가 없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스튜디오와 숙박 시설, 휴게 장소 일체를 제공한다. 대여 기간은 최장 1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은 2010년 홍은예술창작센터의 첫 번째 입주작가를 모집한 바 있다. 사진 분야에서도 응모를 받았으며, 작가들은 입주일로부터 그 해 12월31일까지 주거복합형 스튜디오를 제공받는다. 본인 부담으로 월 5천 원이 소요된다.
강원도 소재의 양구국립박수근미술관(http://ygtour.kr/ygSite_park/pa_main.html)에서는 만 30세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1년간 스튜디오와 숙박을 제공하는 입주작가를 모집해 창작 활동을 돕고, 연중 기획전을 개최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www. cjartstudio.com )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대중을 초청해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세미나, 워크숍, 출판,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3개월, 6개월의 단기 입주부터 1년간 장기 입주까지 다양하며, 스튜디오와 숙박 일체를 제공한다.
경기창작센터(www.gyeonggicreationcenter.org )에서는 1년 또는 3개월, 6개월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스튜디오와 매월 50만 원의 활동비, 숙박이 제공된다. 서울시립미술관(http://seoulmoa.seoul.go.kr )이 주관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이용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스튜디오와 옥외작업장, 원형전시장이 제공되며, 이곳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인천아트플랫폼(www.inartplatform.kr )은 3개월, 6개월, 1년으로 입주 기간을 구분해 작업 공간을 지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www.moca.go.kr ) 역시 미술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만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주 스튜디오는 창동과 고양 두 곳이다. 작가에게는 재료비, 전시 지원비, 자료 구입비 등의 창작 지원금이 지원되며, 숙박도 해결해준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은 1년 동안 스튜디오와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입주자에게는 국내외 홍보를 비롯해 창작품 발표 시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또 해외 레지던스 참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교동아트창작스튜디오(www.gdart.co.kr )는 스튜디오와 매월 50만 원의 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입주작가는 일반인에게 스튜디오를 오픈해야 하며,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큐레이터, 미술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또한 입주 기간 중 스튜디오 내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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