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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진 메이커들의 ‘2011년 포토 아카데미 운용 계획’ 11-05-21 09:23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TEXT SIZE : + -

- 단순 제품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사진의 근본적인 이해와 활용에 대한 프로그램 강화 -

국내 사진 기업들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품 활용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제품 사용 강의부터 상황별 촬영법, 사진의 원론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는 반면, 사진 관련 학교나 학원에 비해 저렴하거나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그 만족도는 매우 높다. 특히, 지금까지 기업 주관의 사진 아카데미가 브랜드 홍보와 기업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된데 반해, 올해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각오로 각 기업이 새로운 커리큘럼을 운용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매월 다채로운 구성으로 사진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국내 주요 사진기자재 메이커들의 2011년도 포토아카데미 교육 현황과 커리큘럼의 특징을 살핀다. 기사는 업체명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으로 게재한다 - 편집자 주 -

니콘포토스쿨(www.nikon-image.co.kr)
“오프라인, 온라인, 교재 등 세 가지 루트를 통해 입체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즐거운 사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온·오프라인을 통해 니콘 장비 활용법과 다양한 주제의 촬영 기술을 소개해 온 니콘포토스쿨은 매월 25회 이상의 교육 강좌를 실시한다. 특히, 서울에서 벗어나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매월 1회 이상 교육하고 있어 지방 고객들의 교육 관심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다. 니콘포토스쿨에선 간헐적으로 국내 유명 사진가를 초청해 그들만의 사진 철학과 열정을 배워보는 ‘프로유저초청세미나’도 연 4회 개최한다. 니콘은 가능한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니콘포토스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일부 수준 높은 전문가 강좌는 니콘 정품 유저만 초청해 그 권위를 보호하고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프로사진가와 함께 떠나는 정기 출사도 니콘포토스쿨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또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러한 출사와 다양한 강좌를 정리해 지난해 DSLR 가이드북을 처음 출간한 후 교재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경에는 니콘포토스쿨 공식 스피드라이트 가이드북과 Capture NX2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니콘포토스쿨의 한 관계자는 “니콘포토스쿨은 청소년 대상의 사진캠프 등 올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지난해 열린 니콘포토스쿨 페스티벌을 한 단계 발전시킨 사진 교육 페스티벌로 재구성할 계획이다”라며, “하이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프로 유저초청세미나도 향후 더 세분화하고 전문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니콘포토스쿨은 오프라인, 온라인, 교재 등 세 가지 루트를 통해 입체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즐거운 사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데이터컬러(www.datacolor.kr)
“CMS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강좌를 진행하고강의 주제의 다양화에 힘쓸 계획”

컬러매니지먼트 전문기업, 데이터컬러는 컬러 관리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온라인 강좌를 지난해 7월 이후, 매달 실시하고 있다.
데이터컬러의 교육 담당 진근영 매니저는 “수도권 소비자에 한정된 일부 사진 교육과 다르게 데이터컬러의 프로그램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방 및 해외 고객에게도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컬러의 교육은 모니터 색상 맞춤, 포토샵의 색감 설정, 고품질 프린터 컬러 프로파일 생성, 스파이더3엘리트 사용법 등 주로 컬러 관련 주제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데이터컬러는 ‘CMS는 어렵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올해 교육 내용을 쉽게 구성하고,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기존 1시간 가량 진행되던 온라인 강좌를 30분으로 단축하고 강의 주제의 폭을 넓혀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기포토스쿨(www.saeki.co.kr)
“사진전이나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습을 강화하고,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존해 나갈 방침”

2009년 1월, 세기P&C(주)가 오픈한 세기포토스쿨은 자사의 마케팅 위주 교육이 아닌 100% 사진 관련 주제에 역점을 둔 순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사진학, 색채학 등 사진과 그 이상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한 강의 주제로 사랑받아 온 세기포토스쿨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기P&C(주)는 외국의 유명 사진기자재를 국내 공급함과 동시에 사진문화사업에 집중하면서 소년원 대상 사진교실 등 다방면에서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세기포토스쿨의 특징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강사를 선정하고, 계절별 특성이나 사회적 이슈를 강의 주제에 녹여낸다는 점이다. 특히, 기초 강좌가 매월 개설되어 사진에 대한 초보자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아울러, 실내와 야외 실습은 수강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재수강자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기포토스쿨을 총괄하는 정승환 부장은 “지난 2년이 세기포토스쿨이 정착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사진전이나 포트폴리오 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강화하면서, 수강생들의 작품을 보존해 나갈 계획이다”며, “강의를 듣고, 사진을 촬영한 후 출력과 관리하는 일련의 총체적인 과정을 세기포토스쿨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기포토스쿨은 그 일환으로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를 초청해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포토스토리 제작에서 포트폴리오까지’ 강의를 시즌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사진도 사진학과 교수나 유명 사진가 등으로 다변화 한다는 방침이다.

씨지코리아(www.cgkorea.co.kr)
“대학교 조교,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제품 교육 및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씨지코리아는 3년 전까지 CMS, 모니터, 출력 관련 교육을 진행 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는 정기 교육보다는 비정규 세미나 형태로 간헐적으로 교육했다. 그런 씨지코리아가 올해부터 대학교 조교, 교수진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을 진행고 있다. 일본 에이조에서 진행하는 교육방식인 온라인 교육도 함께 한국시장에 도입하고, 오프라인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의 시작으로 3월18일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했다. 모니터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솔루션인 이지픽스와 컬러내비케이터 사용법과 프린터와의 컬러 매칭에 대해 교육했다.
씨지코리아의 이정준 대표는 “한동안 소그룹 단위로 제품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향후에는 프린팅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테크데이에 올해도 참가해 모니터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엡손포토아카데미(http://edu.epson.co.kr)
“강의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주제의 특강 마련”

엡손포토아카데미는 사진 입력부터 편집, 출력에 이르는 디지털 이미지 처리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단계별, 수준별로 교육한다. 또 사진 동호회나 단체의 요청에 따라 포토북을 제작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한다. 엡손포토아카데미 참가자는 일반인과 아마추어 사진애호가가 65%, 스튜디오 종사자가 15%, 디지털 프린팅 관련자가 5%, 대학교수 및 프로사진가가 10%로 구성되며, 인쇄 시장에서도 5%의 참여율을 보인다.
매 강의마다 사전 예약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엡손포토아카데미는, 매번 수강 인원이 초과될 정도로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특히, 엡손포토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강의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스튜디오 촬영과 리터칭, 프린팅 실습으로 구성된 중급과정은 ‘스튜디오 촬영에서 출력까지 시즌 1·2’로 변경되어 테이블 톱 사진 등 제품 사진 촬영법과 인물사진 촬영, 리터칭, 출력 등 일련의 프로세싱을 두 번에 걸쳐 강의한다. 고급과정은 CMS 이론 및 실습, 대형 프린팅 과정을 교육하는데, 기존 금·토요일에 진행하던 교육이 토요일로 변경되면서 당일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별 강좌의 주제로는 전시를 위한 사진 출력과 RAW 파일, 라이트룸, 동영상 편집을 이용한 포토 에세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한 기존 엡손포토아카데미 홈페이지는 사진 정보와 이론, 신제품 소개로 업데이트된다.
엡손포토아카데미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이윤을 소비자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바로 한국엡손(주)가 지향하는 교육사업의 모토다”라며, “한국엡손(주)는 사진 및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사용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논포토아카데미(www.canon-ci.co.kr)
“늘어나는 여성 유저를 겨냥한 체험 강좌 늘리고, 문화강좌를 확대해 사진의 재미와 경험을 제공”

캐논포토아카데미는 사진애호가를 겨냥한 카메라 관련 강좌인 포토아카데미와 정품 및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포럼, 출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디지털포럼은 유명 사진작가를 초청해 특정 이슈를 주제로 한다. 캐논포토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카메라 기능에 국한된 교육 커리큘럼에서 진화해 사진의 이해와 감상, 작가의 삶과 철학을 전달하는 문화 강좌를 신설했다. 또 늘어나는 여성 유저들을 겨냥한 체험형 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사진과 요리를 주제로 ‘쿠킹 앤 포토 클래스’를 연데 이어 향후 다양한 ‘캐논 레이디 클래스’ 시리즈를 진행할 방침이다.
캐논포토아카데미 담당자인 김병묵 실장은 “수강생들이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테마를 만들어 그에 부합한 이론 교육을 전문 강사에게 받을 수 있는 점이 캐논포토아카데미만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캐논포토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는 실습 위주의 중급 강좌를 대폭 확대했는데, 인물사진 실습 3회, 제품사진 실습 2회를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CPS(Canon Professional Services)를 통해 프로 유저 대상의 교육도 실시한다.
올해 캐논포토아카데미는 초보자를 겨냥해 카메라 사용법 등의 기초 강좌를 증설할 방침이다. 또 상황별 촬영 강좌를 강화하고, 온라인 강좌도 추가한다. 특히, 사진으로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사진문화를 정립하고, 사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신설된다. 어린이 대상의 강좌도 연 2회를 목표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묵 실장은 “캐논 카메라 구매자들이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통해 카메라 사용법을 익힐 뿐만 아니라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문화 코드를 통해 카메라 하드웨어의 어려운 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테마 강좌를 제공해 좋은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피유어스 사진강좌(www.kpyours.co.kr)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다양한 사진분야의 예제를 구성해 이해력을 높이는데 주력”

페이즈원의 Capture one 소프트웨어와 닉 소프트웨어의 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정기 교육을 실시해 온 (주)케이피유어스의 한 관계자는 “교육 주제가 다소 협소하지만 교육 수준이 높고 무료로 진행해 참가율이 높다”며, “교육 대상이 주로 전문 사진작가들이어서 카메라나 조명의 기초 교육은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주)케이피유어스는 올해부터 더 직관적인 교육으로 실전에 가까운 촬영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사진 분야의 예제를 마련해 수강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다 친근한 교육 이미지를 부각시킬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사진작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상호 코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사진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주)케이피유어스의 박무웅 실장은 “최고의 제품을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케이피유어스의 콘셉트다”라며, “소비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사진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후지필름 사진교실(www.fujifilm.co.kr)
“초보자들이 촬영부터 전시까지 전 과정을 배워 추억이 될 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

후지필름 카메라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후지필름의 사진교실은 한 달에 총 4회 진행된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3개월 간 사진교실의 초급·중급·고급 교육을 들으면 최종 전시까지 완수할 수 있다. 초급강좌는 사진의 원리와 구도, 실습으로 구성되며, 중급교육은 촬영 팁과 포토샵, 고급강좌는 스트로보의 이해와 전시 실습 과정,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 감상 및 발표 시간으로 짜여진다.
올해 후지필름 사진교실에선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우들을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본 강좌 외에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9일에 한국후지필름(주) 퇴계로 빌딩 1층에 토털 사진문화 체험촌, ‘후지플라자’를 오픈하고 후지필름 사진교실과 연계해 포토북 제작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후지필름(주)의 심성재 사진교실 담당자는 “후지필름 사진교실은 사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자리에서 강의하며, 자신의 사진을 인화하고 전시까지 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며, “소비자가 사진을 촬영해 단순히 기록으로 남기기보다 추억과 작품을 동시에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한국후지필름(주)의 교육 방향이다”고 말했다.

핫셀코리아(www.hasselkorea.co.kr)
“핫셀블라드 이미지 재고를 위해 전문가 특강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커리큘럼을 정례화 할 예정”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는 (주)핫셀코리아는 그 동안 핫셀블라드 카메라나 전용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법과 프린터, 컬러 관리 등에 관한 후작업 위주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핫셀블라드 유저가 아니어도 강의에 참여할 수 있어서 사진애호가부터 전문가 그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수강층을 자랑한다.
지난 2월엔 프로사진가를 대상으로 스튜디오 데이를 진행한 바 있는 (주)핫셀코리아는 올해 조세현 사진가의 촬영팁과 진동선 평론가의 사진 이론 등 보다 전문적인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스튜디오 데이는 실습을 통해 핫셀블라드 카메라 사용법과 포커스 프로그램의 활용법을 익힌다. 핫셀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정기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특히, 포커스 사용법 강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핫셀코리아의 박양희 과장은 “우리 회사에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핫셀블라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정기교육을 정례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취재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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