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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DSLR 카메라, ‘파인픽스 S5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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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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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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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주), 은염사진에 필적하는 표현력을 자랑하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 ‘파인픽스 S5Pro’ 국내 출시
- 신개발 ‘리얼 포토 테크놀로지 PRO’를 탑재하고, 내구성을 겸비한 마그네슘 합금 바디 채용 -
디지털 이미징 전문기업,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는 지난 2004년 12월 출시한 ‘파인픽스 S3Pro’의 후속 모델로 지난 1월 말, 은염사진에 필적하는 표현력을 자랑하는 전문가용 DSLR 카메라 ‘S5Pro’를 국내 출시했다.
1천만 화소대 앤트리급 DSLR 카메라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스튜디오 촬영은 물론 웨딩, 로케이션 포토 등 다양한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고사양을 갖춰 전문가부터 고품질을 지향하는 아마추어 사진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급 기종이라는 점에서 ‘파인픽스 S5Pro’는 주목받고 있다. 특히, 후지필름에서 새롭게 개발한 슈퍼 CCD 허니컴 ‘SR Pro’와 ‘리얼 포토 엔진 Pro’의 결합으로 완성된 ‘리얼 포토 테크놀로지 Pro’는 기존 S3Pro의 다이내믹 레인지 성능을 한층 진화시켜 은염사진에 버금가는 계조 표현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파인픽스 S5Pro’의 제품 특징 및 사양을 살펴보고, 한국후지필름(주) 마케팅 2팀의 윤여상 계장에게 향후 마케팅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한국후지필름(주)에서 지난 1월말 출시한 전문가용 DSLR카메라 'S5Pro'
■ 진화를 거듭한 슈퍼 CCD 허니컴 ‘SR Pro’와 화상 처리 ‘리얼 포토 엔진 Pro’
언뜻 보기에 ‘파인픽스 S5Pro’(이하, S5Pro)는 종전 S3Pro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신제품이 출시되기까지 후지필름이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 S5Pro는 고감도의 S화소(617만 화소)와 다이내믹 레인지를 넓히는 R화소(617만 화소) 등 더블 화소 구조를 가진 한층 진화한 화상처리 기술인 슈퍼 CCD 허니컴 ‘SR Pro’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23.0×15.5㎜ 크기의 CCD로 종전 S3Pro의 1234만 유효화소수와 종전 DSLR 카메라보다 4배 가량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유지하면서 ISO3200의 고감도를 실현한다. 그러나 감도와 노이즈의 필연적인 비례관계를 후지필름은 ‘리얼 포토 엔진 Pro’를 이용해 해결하고 있다. 특히, 노이즈 성분과 화상 신호를 분리하는 ‘더블 노이즈 축소’ 기능은 S5Pro가 ISO3200을 구현하는데 있어 선명한 화상을 제공하는 비결이다. 따라서 S5Pro는 슈퍼 CCD 허니컴 ‘SR Pro’와 ‘리얼 포토 엔진 Pro’를 융합시켜 ‘리얼 포토 테크놀로지 Pro’를 탄생시키고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풍부한 계조 표현력을 통해 은염사진에 필적하는 고화질의 사진을 제공한다.
■ 5가지 모드로 업그레이드된 ‘필름시뮬레이션 모드’와 다양한 콘트롤 기능 탑재
아날로그카메라 사용자가 촬영 목적이나 표현 의도에 따라 필름의 종류를 결정해 사진가가 의도하는 색채와 계조를 표현하는 ‘필름시뮬레이션 모드’가 S3Pro에 이어 S5Pro에도 탑재됐다. 하지만 S3Pro의 필름시뮬레이션 모드가 스탠더드, 후지크롬, 스튜디오 포트레이트 모드 등 3가지로 구성됐다면, S5Pro는 종전 스튜디오 포트레이트 모드를 인물의 피부색을 풍부한 계조로 표현하는 F1a, F1b, F1c 등 3가지의 프로페셔널 포트레이트 모드로 분리, 추가해 인물을 촬영하는데 있어 다양한 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정을 할 수 있다.
한편, S5Pro는 비밀번호를 설정해 오동작을 방지하는 ‘펑션락 기능’, 정확한 포커싱과 화각설정이 가능한 ‘라이브뷰 기능’, Raw 파일과 JPG 데이터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는 ‘Raw + JPG 동시 기록 기능’, 화상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바코드 관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스튜디오의 세부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 가볍고 내구성 높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
니콘 F 마운트의 S5Pro는 가벼운 반면,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용하고 있다. 이는 종전 S3Pro보다 높은 내구성을 제공해 어떠한 촬영 환경에서도 촬영자가 촬영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카메라 내부 곳곳의 접합부는 실링 처리를 통해 먼지 및 습기에 강한 방진방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후지필름은 10만 회 이상의 릴리즈 테스트를 거쳐 고정밀, 고내구성의 셔터 유닛을 탑재, 셔터 릴리즈 시 진동을 최소화시켜 정숙도를 높였다.
■ 프로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 채용
S5Pro는 배율 0.94배의 파인더로 시야율이 약 95%에 달하고, 11측거점의 AF기능으로 정확하고, 빠른 포커싱이 가능하다. 또한 고정밀의 I-TTL을 채용해 보다 정확한 플래시 조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야율 100%와 2.5인치, 23만 화소의 LCD를 탑재하고 S5Pro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HS-V3’을 이용해 촬영한 화상을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S5Pro의 기능을 이용해 프로사진가 및 고급 아마추어 사진인들은 여러 촬영 분야 중 특히 인물 촬영에 있어 필름카메라와 유사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 후지필름 DSLR카메라 ‘파인픽스 S5Pro’의 사양
■ 미니인터뷰 - 한국후지필름(주) 마케팅 2팀 윤여상 계장
▲ 한국후지필름(주) 마케팅 2팀 윤여상 계장
●S5Pro의 주 사용자 층은?
“S5Pro는 카메라 스펙이 보급형이 아닌 전문가용으로 출시됐다. 주 타깃은 스튜디오 운영자, 인상사진 작가 등 전문사진가이고, 굳이 일반인을 대상층으로 선별하자면 고품질을 지향하는 하인엔드 유저가 될 것이다.”
●S3Pro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고감도를 표방하는 후지필름의 개발 방향에 따라 화질이 더욱 개선됐다. 크기는 같지만 새로운 형태로 진화한 CCD를 사용하고, 화상 처리를 담당하는 ‘리얼 포토 엔진 PRO’를 통해 ISO3200에서도 노이즈가 현저히 줄고, 풍부한 계조를 표현하는 ‘리얼 포토 프로세서 PRO’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S3Pro에서 세 가지였던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는 총 5가지로 확대해 인물 촬영 시 보다 구체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가볍고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사용해 카메라 내외적으로 상당히 개선된 제품이다.”
●S5Pro는 전문가급 제품이기에 기존 네오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할텐데, 방안은?
“누구나 사용하는 보급형 제품이 아니라 전문가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체험 및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제품 시연 및 테스트를 원하는 고객은 후지 사진기술연구소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S3Pro와 S5Pro의 화질 비교를 통해 향상된 S5Pro의 화질을 강조할 것이다. 이밖에도 전국 스튜디오에 카탈로그나 샘플사진 등 S5Pro 홍보물을 DM발송해 스튜디오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S5Pro를 기다려 온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난 2004년 12월, S3Pro가 출시된 후 2년 만에 후속 모델이 출시됐다. S3Pro가 시장에 보급될 때만 해도 화질혁명이라 칭할 정도로 타 제품과 차별된 스펙을 자랑했었다. 금번 출시된 S5Pro는 이를 상회하는 품질을 제공하며, 전문사진가들이 바라는 필름카메라의 화질에 근접할 만큼 화질에 있어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후지필름의 놀라운 기술 진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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