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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주)의 사진 주문접수기 ‘D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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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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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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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은 내가 뽑는다! 소비자 중심의 출력문화를 선도하는 한국후지필름(주)의 사진 주문접수기,‘DPC4’
-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할인매장 및 로드샵 40여 곳에 설치해 예상보다 높은 호응 얻어 -
디지털 이미징 전문기업,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유창호 www.fujifilm.co.kr)는 지난해 10월, 롯데마트 구로점 3층에 자리 잡은 1HOUR PHOTO 매장에 고객이 직접 사진을 선택, 편집, 주문할 수 있는 사진 주문접수기, ‘DPC4(Digital Photo Center 4)’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시장 테스트에 들어갔다. 5개월여가 지난 현재, DPC4는 전국에 걸쳐 약 40여기가 설치돼 운용 중이다. 점주가 직접 사진을 작업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소비자들은 직접 사진을 선택하고 편집하는 등 사진 주문에 능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사진시장에서 DPC4는 새로운 출력 문화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후지필름의 DPC는 일본,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고, 사진 시장 성장에 한 몫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토키나2006 전시회에서 후지필름은 지난 2003년부터 DPC를 도입, 현재 4천여 기를 운용 중인 호주 사진시장의 성공 사례를 발표한 바 있어 DPC의 확실한 비즈니스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출력 문화’라는 신개념의 트렌드를 주도할 DPC4의 제품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후지필름(주)의 허완욱 팀장에게 DPC4의 효용성과 향후 마케팅 방안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소비자 중심의 출력문화를 지향하는 한국후지필름(주)의 사진 주문접수기, ‘DPC4’
최근 국내 선보인 후지필름의 DPC4는 과거 한국후지필름(주)가 선보였던 DPC2에 비해 한층 향상된 프로그램 탑재로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주문접수기이다. DPC는 사진 작업량이 많은 점포에서 후지필름의 디지털 출력기인 프론티어와 연결해 보다 효율적인 주문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점주는 과거 모든 작업 과정을 총괄하던 작업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작업 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불필요한 인력 소모를 피할 수 있어 인건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
한편, 소비자는 다양한 저장 미디어에 대응하는 DPC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직접 선택하고 후지필름의 화상처리 기술인 ‘이미지 인텔리전스’ 탑재로 자동보정이 가능해 역광, 적목 등의 실패사진을 줄여준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장비를 조작하는 만큼 간편한 조작성이 관건이다. 이에 DPC는 조작이 편리한 터치패널을 이용해 특별한 교육이나 도움이 없이도 사진을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DPC의 최대 장점은 한 대의 출력 장비에 여러 대의 DPC를 설치할 수 있는 유연한 네트워킹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인화의 수요를 늘릴 수 있는 핵심 사항으로, 여러 대의 DPC와 한 대의 프론티어 사이에 서버를 구성해 원거리 설치도 가능하다. 이처럼 한 점포에서 다수의 DPC를 설치할 경우 소비자의 접점 터미널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사진 수요를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DPC는 캘린더, 연하장, 앨범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다채로운 편집 툴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에 후지필름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프린트 포맷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DPC는 11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의 응대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 미니인터뷰 - 한국후지필름(주) 허완욱 팀장 **
▲ 한국후지필름(주) 허완욱 팀장
■ 사진 주문접수기, DPC는 어떤 제품인가?
“ DPC는 과거 점주 중심의 출력 시스템과 달리 소비자가 직접 사진을 선택하고, 간단한 사진의 편집 과정을 거쳐 원하는 출력 매수만큼 주문할 수 있는 사진 주문접수기이다. 이 제품은 후지필름의 디지털출력기, 프론티어와 연동되므로,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각 점포의 인건비 절감 및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입력 터미널이다. 최근 DIY 등 소비자 참여 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출력시장에서도 소비자 참여율이 높아 DPC는 향후 국내 사진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리드해 나갈 것이다.”
■ 현재, 한국후지필름(주)의 DPC 보급 현황은?
“ 한국후지필름(주)는 지난해 10월, 롯데마트 구로점 내 1Hour Photo 매장에 제1호 DPC를 설치했고, 현재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40여대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 DPC는 여느 사진장비처럼 판매에 치중하기보다 국내 사진시장의 볼륨을 키워나갈 중요한 아이템이므로, 본사에서는 각 매장의 DPC 활용도 및 효율성, 소비자의 인지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향후 무인 사진 주문접수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세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은 충분한 시장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이후부터 진행될 것이다.”
■ 해외의 DPC 사용률은 어떤가?
“ DPC가 가장 널리 보급된 나라는 일본과 호주이다. 일본은 예전부터 DPC를 이용한 자가 주문 시스템이 정착돼 로드샵의 90% 이상은 DPC와 같은 사진 주문접수기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말부터 DPC를 도입하기 시작한 호주는 약 6백여 대의 프론티어에 약 6.6대에 달하는 4천 대의 DPC가 설치돼 점포 프린트의 매상이 평균 47% 향상됐다. 또한 인화지 수요만 보더라도 2005년 7백만㎡에서 지난해 1천1백만㎡에 이르는 성장을 보였고, 업계 관계자들은 DPC의 대중화가 이러한 출력 수요 증가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
■ DPC의 보급이 점주와 소비자에게 유리한 이유는?
“ DPC는 고객이 사진 주문 전 단계까지 작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종전 점주가 고객의 메모리카드의 이미지를 선택하고, 편집하는데 소요됐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점주는 DPC의 주문 명령이 디지털출력기로 자동 입력되므로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한편,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에 따라 일반 아마추어를 넘어 상당한 실력을 갖춘 프로슈머가 등장하면서 자신이 직접 사진을 편집하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는 개인의 사생활 영역을 DPC 자가 주문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고, 접수 및 출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카드 분실을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하게 사진을 출력, 보관할 수 있다.”
■ DPC의 주요 공급처와 활용 방안은?
“ DPC는 소비자와 접촉이 용이한 곳을 주 타깃으로 한다. 대형 할인매장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즉석 인화의 수요가 높은 곳을 최우선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장비 활용이 용이한 젊은 세대가 운집하는 대학가나 주요 도심지도 대상지이다.
한편, DPC는 소비자가 직접 조작하므로 사용이 간결하고 편리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다양한 편집 툴을 활용해 포토북, 캘린더, 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상품 제작을 요구하고 있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두 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킬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 올해 DPC의 보급 목표와 마케팅 방안은?
“ DPC의 보급은 단순히 장비 판매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출력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이다. 이에 한국후지필름(주)는 각 매장의 점주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올해 약 1백50여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점주에게 ‘DPC 확대보급은 점포인화의 수요 확대, 고객의 Nssds 충족, 인건비 절감’의 이해를 높여주고, 그 후에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수립해 DPC 보급 확산을 주도할 것이다.”
■ DPC4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포는?
“롯데마트 구로점, 안성점 등은 메모리카드를 가져오는 고객 모두를 DPC4를 이용한 출력으로 유도해 커다란 도움을 얻고 있다. ‘얼마나 늘었는가?’, ‘얼마나 편해졌는가?’, ‘얼마나 손이 덜었는가?’ 등에 대해 문의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점포이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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