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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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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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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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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마스터 XL20’은 넓은 색 영역을 요구하는 사진가, 그래픽 전문가 뿐만 아니라 성능 대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이 가능한 제품!”
- 색 재현력이 우수한 LED 광원을 채용한 모델로, 올해 사이즈 확대해 출시할 계획 -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주)(대표, 윤종용 www.sec.co.kr)가 LED 광원을 적용한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0’을 새로이 출시했다. 기존 CCFL 방식보다 우수한 색 표현력을 자랑하는 LED 방식은 높은 화질을 요구하는 그래픽 및 사진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XL20은 모니터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을 위한 컬러 센서 장비와 삼성에서 자체 개발한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사진작업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주)는 올해 20인치 XL20의 후속 기종으로 화면 크기를 확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삼성전자(주)의 윤진원 과장에게 ‘싱크마스터 XL20’의 제품 특징 및 사양, 그리고 마케팅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삼성전자(주)가 국내 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전문가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0’
114%의 색 재현력, 자체 캘리브레이터 지원 등 전문가용 제품으로 손색 없어
삼성전자(주)의 전문가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XL20’은 그래픽 전용 모니터이다. 특히, 기존 LCD 모니터의 CCFL(냉음극형광램프) 방식이 아닌 LED(발광다이오드) 방식을 채용해 114%(CIE 1976 기준)의 수준 높은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또한 Huey 캘리브레이션 툴을 기본으로 제공해 휘도, 감마 등 컬러 표현을 결정짓는 요소를 모니터에 직접 입력해 소비자가 원하는 색 영역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밖에도 XL20은 그래픽 전문가가 작업 시 외광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모니터 후드를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sRGB부터 Adobe RGB에 이르는 넓은 색 영역
DSLR 카메라와 같은 고사양의 디지털 입력기 보급이 증가하면서 모니터 상에서 보다 정확하고, 섬세하게 컬러를 표현하는 모니터 또한 중시되고 있다. 따라서 폭넓은 색 영역은 고품질의 사진 이미지를 추구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이 정확한 색감을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XL20은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성전자(주)가 DSLR 카메라 유저 층을 겨냥해 XL20을 개발한 것만 보아도 그래픽, 더 나아가 사진 및 이미지 시장에서 모니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7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다양한 부가기능
삼성전자(주)의 XL20은 자체 캘리브레이션 툴과 모니터 후드를 포함해 170만 원대에 공급되고 있어 하이엔드 유저 뿐만 아니라 평소 컬러 표현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까지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XL20은 LED 광원의 채용으로 전문가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회면을 세로로 회전시켜 인터넷 및 워드 작업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직로테이션 기능’을 갖춰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주)는 ‘Natural Color Expert’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해 감마, 색온도, 화이트밸런스를 사용자가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sRGB로 세팅을 변경할 수도 있다.
■ 삼성 ‘싱크마스터 XL20’ 제품 사양
광원 |
LED(발광다이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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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
20.1 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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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해상도 |
1600×1200 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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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비 |
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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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각 |
178°(상하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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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속도 |
8㎳(G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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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단자 |
DVI-I, D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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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 |
250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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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재현력 |
114%(CIE 197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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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
캘리브레이터, 모니터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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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삼성전자(주) 윤진원 과장
■ 삼성전자(주)가 국내 모니터 업계 최초로 LED 광원을 채용한 XL20을 출시했는데, 기존 LCD 모니터와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 LCD모니터의 광원으로 사용된 CCFL방식이 약 82%의 색 재현력을 갖고 있다면 LED 광원은 약 114%의 풍부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 더욱이 sRGB는 물론 Adobe RGB까지 표현할 수 있는 광색영역을 포괄할 수 있어 사진 및 그래픽 작업에서 중요한 컬러를 심도 있고,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 국내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할 때 XL20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XL20은 색 재현력, 심도, 시야각, 색 영역, 캘리브레이션 등 모니터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준에서 봤을 때 타사의 동급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1백7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과거 LED 방식을 채용한 외국 제품 대비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반드시 필요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하드웨어와 모니터 후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이에 XL20을 구입하면 별도의 CMS(Color Management System)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삼성이 개발한 컬러 캘리브레이션(Color Calibration) IC를 통해 하드웨어적으로 휘도, 색영역, 감마 등 모니터의 화질 및 성능을 캘리브레이션할 수 있다.”
■ XL20은 어느 층을 타킷으로 하는가?
“XL20은 컬러 표현을 중시하는 사진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그러나 그래픽 등 이미지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제품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사진작업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넓은 색 영역을 통해 풍부한 색을 표현하고 싶은 전문가 집단이나 DSLR 카메라 등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 XL20의 향후 보완 사항과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은?
“XL20은 LED 광원의 특성상 삼성에서 제공하는 캘리브레이터만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출시될 후속기종은 여러 기종의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LED 광원을 사용할 수 있는 캘리브레이터 개발을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다.
한편, XL20의 후속 기종은 올해 20인치 이상으로, 그 크기를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기에 제품 라인업이 부족하지만 향후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된다면 국내 프로페셔널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향후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전망한다면?
“새로운 광원의 적용과 화면 품질 칩 등으로 인해 기존 CRT 모니터가 급격히 LCD 모니터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DSLR 카메라의 수요가 확산되고, 다양한 이미지 입력기가 등장하는 가운데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 또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사진 및 그래픽 시장에서 XL20과 같은 전문가용 모니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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