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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주), 핸디캠 2종 신제품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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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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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미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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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HD를 지원하는 ‘HDR-HC3’과 30GB 용량의 HDD핸디캠 ‘DCR-SR100’ 발표-
▲소니코리아(주)에서는 지난 3월20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개최했다.
▲소니코리아(주)의 윤여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제품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풀 HD를 지원하는 ‘HDR-HC3’과 30GB 용량의 HDD핸디캠 ‘DCR-SR100’을 소개하고 있다.
소니코리아(주)(대표, 윤여을 www.sony.co.kr)에서는 지난 3월20일 웨스틴 조선 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핸디캠 신제품 2종 출시에 따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윤여을 대표이사와 토시카즈 마시마 부사장을 비롯해 각 언론사 기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시 4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한 바 있는 'HDR-HD1'의 후속 모델인 ‘HDR-HC3’과 소니의 첫 HDD핸디캠 ‘DCR-SR100’에 대한 제품 소개 및 설명이 있었다.
제품 설명에 앞서 윤여을 대표는 “핸디캠 시장은 디지털카메라의 급성장과 동영상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 MP3 등의 약진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위축되고 있는데 이번 핸디캠 출시를 통해 위축된 시장을 부활시키고자 한다. 특히 최근 HD방송, HDTV를 통해 HD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 차원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털 H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소니는 지난해 11월 HDTV ‘브라비아’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핸디캠도 HD화에 크게 일조할 것이며 개인용 HD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핵심 제품이다. 앞으로 관심과 끊임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주) 부사장 토시카즈 마시마는 “지난 1970년대부터 HD 기술을 개발해 온 소니는 예전의 전문가 위주의 제품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소비자의 목소리와 욕구는 고화질의 화면을 통해 레코딩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소니에서는 영상, 제작, 편집, 저장 등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음반이나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컨텐츠도 HD로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곧 소니의 HD월드라고 할 것이다”라고 소니코리아(주)에서 추구하는 HD월드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HDR-HC3’를 직접 개발하고 총괄한 마사키 한자와 부장은 HC3의 향상된 기능과 신기술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제품에 대한 주요 마케팅 전략과 제품 특징은 마케팅팀의 김수정 대리와 김진호 사원이 설명을 했다.
김수정 대리는 “마케팅의 핵심은 ‘HDR-HC3’에 있다. 디스플레이가 SD에서 HD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브라비아’ 출시로 좋은 반응이 있는 한편 디스플레이 전환에 따라 영상기기의 전환이 같이 이뤄진다고 본다. 이에 따라 ‘HD=소니’라는 공식이 성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는 2008년에는 70%까지 기존의 캠코더에서 HD캠코더로 변화를 일으키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결론적으로 한국이 HD캠코더에 있어 영원한 세계 1위를 점령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오늘 발표하는 ‘HDR-HC3’가 올해의 성장엔진으로서 앞으로 빅 히트 모델로 만들 것이다. 과거 수동적으로 HD 영상을 감상만 했다면 이제는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볼 수 있다. 아울러 ‘HDR-HC3’는 편리한 재생과 공유, 저장에 있어서의 편의성, PC와의 인터페이스 등의 장점이 있어 PC 사용이 잦은 남성층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의 상세한 특징에 대해 김진호 사원은 “‘HDR-HC3’는 소니의 독자기술인 ‘클리어 비드(Clear Vid) CMOS센서로 이전 제품 대비 성능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크기와 무게는 줄인 제품이다. 4백만 화소급의 정지영상을 지원하고 HDV 포맷을 통해 유효 주사선 1080을 구현하는 풀 HD지원(1080i HDV) 핸디캠이다. 클리어 비드 CMOS 센서를 통해 영상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하고 빛의 양이 과다한 곳에서도 원천적으로 스미어 현상을 방지해 고화질의 영상 재현이 가능하며 HD와 같은 고화질 영상도 끄덕없는 초고속 신호 해독능력을 갖췄다. 또한 동영상 녹화 중에도 정지영상을 동시에 촬영 가능한 ’듀얼레코딩‘ 기능, 떨어지는 물방울까지 잡아내는 초고속 촬영기술인 ’스무스 슬로우 레코딩‘ 기능 등의 부가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DCR-SR100'은 30GB HDD 탑재로 최대 20시간 50분까지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며 6mm 테이프나 DVD와 같은 별도의 저장매체가 필요 없이 PC와 직접 연결해 원터치 DVD 제작은 물론 다양한 부가 편집이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마트 프로텍션 기능을 통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 손실 방지는 물론 복원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약 1시간 동안 ‘사진기자를 위한 포토세션’도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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