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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씨, 매그넘 사진가 37명의 작은 사진전 ‘사진과 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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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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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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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6일부터 30일까지 작가들이 선택한 작품 1점과 직접 쓴 이야기 전시 -
작가 자신이 직접 고른 1점의 작품, 그리고 직접 쓴 사진에 얽힌 사연까지… 작지만 울림이 큰 사진전, ‘사진과 이야기’展이 3월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씨(www.artspacec.com )에서 열린다.
‘사진과 이야기’는 매그넘 사진가 37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이 사진전을 위해 매그넘 뉴욕은 매그넘 소속 작가들 중 37인과 함께 그들의 아카이브 깊숙한 곳에 있던 사진에서 각각 1점씩을 선택해 작은 사진으로 인화했다. 그리고 각각의 사진에 대해 그 사진을 찍게 된 배경, 그 사진을 이번에 선택하게 된 이유, 혹은 그 사진을 찍을 당시 자신의 사진 작업에 관련된 상황 등을 작가가 직접 쓴 이야기와 함께 보내왔다.
이번 전시에는 필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심지어 iPhone 촬영 사진도 있다. 매그넘 작가로서 오랜 경험이 축적되어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 막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카메라를 마련해 촬영을 시작했던 초기 시절의 사진을 선택한 작가도 있다.
1928년에 출생한 80세 후반의 사진가부터 1986년대 출생해 이제 막 30세가 된 사진가들 까지 37명의 세대별 구성 역시 다양하다.
아트스페이스·씨의 한 관계자는 “매그넘 소속 작가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며 사진작가가 되었는지, 어떤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자신이 생각하는 사진이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자료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찍은 그들의 사진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다는 것에 대해 그들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해보는 흥미로운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트스페이스·씨는 3월16일부터 30일까지 매그넘 사진가 37명의 작은 사진전 ‘사진과 이야기’를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 안내 이미지(상), 전시장 내부 모습(하)(사진 제공 : 아트스페이스·씨)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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