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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A미술관, ‘1956-1957 한국’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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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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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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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2월28일까지 주한 미국대사관 최초의 흑인여성 외교관 레실웹스터가 기록한 한국의 모습들 -
CICA미술관(대표, 김종호 http://cicamuseum.com )은 주한 미국대사관 최초의 흑인 여성 외교관 레실 웹스터씨가 1956년부터 1957년까지 한국에서 촬영한 컬러사진들과 인터뷰 영상을 전시하는 ‘1956-1957 한국’ 展을 오는 2015년 2월28일까지 개최한다.
CICA미술관은 1994년 김종호 작가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출발한 문화공간으로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의 연구 공간이다.
이번 ‘1956-1957 한국’ 전에서는 당시의 서울과 교외 풍경,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들의 생활상, 신익희 선생의 국민장, 존 포스터 덜레스의 방한 장면, 대사관 결혼식, 한국 아이들의 미국 입양 장면과 같은 역사적으로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컬러사진이 전시된다. 컬러 사진이 한국에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양인이 기록한 당시 한국의 선명한 컬러사진들은 역사적 자료로써의 의미가 있다.
전시와 함께 레실 웹스터씨의 사진과 인터뷰를 담은 책 ‘1956-1957 한국’도 발간됐다.
전시를 기획한 김리진 아트디렉터는 “레실 웹스터씨의 사진에서 드러나는 서양문화와 한국문화가 대면하는 교차점, 그로 인한 괴리감이 공존했던 1956년부터 1957년까지의 한국을 현대 한국인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보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CICA미술관에서 2015년 2월28일까지 열리는 ‘1956-1957 한국’ 사진전 작품 : 신익희 선생 국민장 (사진 제공: CICA미술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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