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8일부터 7월22일까지 후지포토살롱에서
 
지난 2003년 1월, 창립된 한국인상사진연구회(회장, 장경환)는 세미나, 수련회, 해외연수 등을 기획하여 한국 정통인상사진의 발전과 계승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러한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지난 7월18일 충무로 후지포토살롱에서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 오픈식을 개최하고 오는 7월22일까지 회원 18명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장경환 회장 취임 후 회원간의 기술교류와 친목도모를 꾸준히 진행해 온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한 층 성숙된 작품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서는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을 찾아 금번 행사의 취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 테이프 컷팅식 전경

지난 2003년 1월, 정통 인상사진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켜 한국 정통인상사진의 맥락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창립된 한국인상사진연구회(회장, 장경환)는 지난 7월18일, 충무로 후지포토살롱에서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는 7월22일까지 진행될 금번 회원전은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 18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김병선 이사장을 비롯해 이일식 고문, 경원대학교 이정옥 사진학과 교수, 포토박사 박종호 대표 등 사진 관련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장경환 회장은 “인상사진이 디지털로 급변하는 과정에서 정통인상사진의 빛이 점점 바래져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인상사진의 남다른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정통인상사진의 맥을 잇고 한국 인상사진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끊임없이 연구, 노력을 해왔습니다. 오늘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은 이러한 노력의 흔적을 많은 사진인들 앞에서 검증받는 자리로 참석하신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 한국인상사진연구회 장경환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 김병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나날이 위축되어가는 인상사진계의 활로를 모색하고 수준을 한 층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순수사진이 아닌 인상사진으로 이렇게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개최한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의 노고에 갈채를 보내며 향후 한국인상사진계를 이끌어 갈 계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행사에서 한국인상사진연구회는 참석자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작을 관람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상사진연구회의 장경환 회장은 금번 제1회 한국인상사진연구회 회원전은 시작으로 2년마다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회원전 참가작가는 장경환 회장(남일스튜디오), 정우섭 부회장(사진의명가 예작), 장성헌 부회장(스튜디오사랑이야기), 김정수 부회장(대한프로사진가협회 수석부이사장), 이재범 감사, 류기혁 사무국장(사진사랑), 김천식 재무(스튜디오 아름다운사진), 김갑수, 정정채(허리우드스튜디오), 이영희(이영희포토), 유홍근(대작스튜디오), 변봉훈(스튜디오사랑이야기), 이창직(아이비스튜디오), 최봉순(아기와작가), 이상명(중앙스튜디오), 윤도상(중앙스튜디오), 강정규(미가스튜디오), 이경희(포토베베) 등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