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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 제4대·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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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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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치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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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29일, 서대문 리더스클럽에서 -
한국디지털프로사진인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사진인 모두의 질적 향상과 지위 향상을 통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서로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이하, 디사협)는 지난 8월29일, 서대문 리더스클럽에서 디사협 회원과 사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5대 회장 이취임식’행사을 개최했다. 지난 2000년 11월20일 발족된 디사협은 그동안 정기적인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포토샵 연구와 사진기술을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수해오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제5대 디사협 김종성 신임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디사협의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주 -
▲ 지난 8월29일, 서대문 리더스클럽에서 개최된 ‘디사협 제4대·5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종성 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지난 8월29일, 서대문 리더스클럽에서 디사협 회원과 사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사협 제4대·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디사협의 제4대 김화중 회장의 이임과 지난 7월21일, 디사협 제7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5대 김종성 회장의 취임을 알리는 자리였다. 신임 김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경과보고, 전임 김화중 회장의 이임사, 윤정섭 디사협 명예회장이 신임 김종성 회장에게 당선장 전달, 김화중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오종남 자문에게 위촉패 전달, 윤정섭/백순성/정연태/김화중 명예회장에게 위촉패 전달,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및 선임장 수여, 오종남 자문의 격려사, 프로페셔널 포토21 송재윤 회장의 축사, 디사협 협회기 공개 및 전달식, 케익커팅, 단체사진 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화중 전임 디사협 회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 회원님들의 많은 갈등과 의견 대립이 있었지만, 고행을 거쳐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 같습니다. 이제 제5대 김종성 회장을 비롯하여 집행부 임원들이 올해 목표로 갖고 있는 디사협의 법인 설립을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분명히 목표를 이루어 내리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도 많이 있었고, 미흡한 점도 많이 있었던 저를 따라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라는 이임사를 전했다. 또한 디사협 신임 김종성 회장은 “디사협은 2000년 11월20일 창립 이후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사진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디사협을 통해 조금 더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회원님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현재 사진업계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해 사진시장이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나게 외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 디사협은 현재의 상황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보다 진취적으로 행동하여 사진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협회의 안정과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능력 있는 임원진과 함께 협회를 위해서 모든 정열을 쏟아 부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월21일, 제7차 정기총회에서 구성된 제5대 디사협 임원진은 김종성 신임 회장을 포함해 부회장에 이봉석, 이의상, 사무국장에 김훈, 감사에 김명준, 장관식, 재무에 최진선, 섭외국장에 이강우, 홍보국장에 서영석 그리고 영남지회장과 호남지회장에 김태훈과 정수년, 경인지회장에 신동섭 씨가 각각 선임됐다.
미|니|인|터|뷰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 제 5대 김종성 회장
“디사협은 기존의 사진 관련단체에서 해줄 수 없었던 디지털사진 관련교육과 사진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 제5대 김종성 회장
● 우선, 제5대 디사협 회장직에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간단한 취임소감과 포부를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젊은 나이에 회장직을 맡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저를 회장으로 맡겨주신 것은 ‘열심히 일을 하란’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사협의 법인 등록을 빨리하고, 디지털 교육 인재들을 많이 발굴해서 타 사진단체와는 차별화 된 세미나를 많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 디사협을 법인화 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법인화의 목적은 타 관련 단체에게서 저희 단체가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 정부에서 ‘디지털사진은 여권사진으로 사용할 수가 없다’고 했을 때, 만약에 디사협이 법인화가 되어 있었다면 많은 사진인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공식적으로 행동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힘을 갖기 위해서 법인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법인화 이외에 앞으로 시행할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해 주십시오.
“그동안 내부 행사로 세미나와 촬영대회를 가졌습니다. 단체가 소규모이다 보니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사무국장님 이하 몇몇 임원진을 중심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최우선으로 디사협을 법인화하고 그 다음에 기존의 디지털 강의를 하시던 강사님들 외에 다양한 강사들을 발굴해서 세미나 및 교육 강좌를 마련할 계획 입니다.”
● 기존의 다른 사진 관련협회와 디사협 교육 시스템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디사협은 연2회에 걸친 정기세미나와 비정기 세미나, 그리고 각 지회에서 개최한 번개형식의 교육을 통해 디사협 회원들은 물론 모든 사진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다양하고 수준있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앞으로는 디사협 소속의 유능한 강사진들 뿐 아니라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 회원들을 더 발굴해 디지털 선두그룹으로서 손색없는 질 높은 교육을 할 것이며, 이미 기초단계를 넘어서 있는 사진인들의 전반적인 디지털 수준에 부응해 기초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급교육까지도 실시하려 합니다. 한마디로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사진인들에게 디지털 기초 지식들은 많은 부분 이미 공유가 되어 있다고 보고, 디사협 소속의 우수한 강사진과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 디사협 회원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무엇입니까?
“디사협은 정회원과 일반회원으로 구분되는데, 저희 디사협은 사진인들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정회원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분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필한 자이면 됩니다. 그리고 프리랜서로 사진 일을 하시는 분은 디사협 정회원의 추대를 받으시면 됩니다. 일반회원은 스튜디오 운영과는 별개로 디사협 홈페이지(www.kdppa.com)에 가입만 하시면 활동이 가능하며, 일반회원 자격만으로도 많은 정보의 공유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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