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비전코리아, ‘DSLR 카메라 유저를 위한 디지털 컬러매니지먼트 세미나’ 개최
- 지난 10월8일,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

컬러비전코리아는 지난 10월8일,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DSLR 카메라 유저를 위한 디지털 컬러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컬러비전코리아와 디지털사진 커뮤니티인 SLR클럽이 주최하고 모니터포유(주)와 (주)아남옵틱스가 공동으로 진행해 디지털카메라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컬러의 교정방법을 주제로 디지털이미징의 컬러문제에 대해 3시간 여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SLR클럽 회원과 컬러 이미징 교정에 관심 있는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에 본보에서는 이날 행사장의 모습과 논의된 세미나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 -



▲ 컬러비전코리아는 지난 10월8일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DSLR 카메라 유저를 위한 컬러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컬러비전코리아(대표, 박은선 www.colorvisionkorea.com)는 지난 10월8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DSLR 카메라 유저를 위한 디지털 컬러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첫 번째 강의는 (주)아남옵틱스(대표, 사길진 www.anamoptics.co.kr) 고객만족팀의 이창준 씨가 발제 형식으로 데모시연 등을 통해 진행했다. ‘DSLR 카메라의 이미지 파일 워크플로우와 RAW 파일 전용 소프트웨어의 사용 및 편집’에 관한 주제로 이루어진 강의는 최상의 이미지를 얻기 위한 방법 중 RAW 파일의 중요성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리 그리고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효율성 검증 위주로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는 모니터포유(주)(대표, 신수근 www.monitor4u.co.kr)의 신수근 대표가 진행했다. ‘포토샵 편집을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조건과 재생 가능한 색의 한계와 색상 영역(Color Gamut)’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신수근 대표는 우선 켈브레이터의 역할에 대해 “계측기로 측정한 수치, 즉 절대값의 밝기를 뜻하는 휘도를 조정해주며 색온도를 측정해주고 감마를 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래픽용 모니터 선택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는 “LCD의 응답속도에 있어 켈리브레이션 시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은 과거 CRT는 브라이트니스(brightness), 콘트라스트(contrast), RGB만 조정하는 팩터가 있었으나 LCD는 백라이트 자체에서 밝기가 조절 가능한 것이 있는 것과 더불어 브라이트니스와 콘트라스트를 조절하는 것도 있다. “간혹 어떤 회사의 제품은 백라이트와 옵셋을 함께 결합시켜 놓은 것도 있고 LCD 간에도 명칭이 다른 경우가 많으니 사용자들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모니터의 세팅이 제대로 돼 있고 조정이 잘 되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sRGB 색좌표의 색에 가장 근접하거나 컨트롤이 잘되는 모니터가 권장할 만한 제품이며 이는 곧 정확한 켈리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DSLR카메라 유저를 위한 컬러매니지먼트 워크플로우와 색상관리시스템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강의는 컬러비전코리아의 김환 이사가 맡아 진행했다.  우선 디지털 컬러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니터 간의 컬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컬러 간의 충돌이 생기기도 하며 동일한 이미지의 재현이 왜 불가능한가에 대한 부분은 RGB와 CMYK의 이미지 차이는 확연해 CRT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색상의 변화가 심해지는 것은 물론 새로 구입한 모니터도 필히 켈리브레이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CRT는 시간이 지날 수록 하드웨어 보정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며, LCD모니터는 제조사나 기종, 잉크 그리고 용지에 따라 출력품질이 다를 수 있다.아울러 출력장소의 차이도 품질에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컬러매니지먼트의 최종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했는데 “실내조명은 낮은 조도를 나타내는 D50 광원 정도가 적당하며 좋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모니터를 관찰하는 환경 즉, 후드만 장착을 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환 이사는 “정기적으로 모니터 프로파일링의 업데이트와 함께 컬러프린터의 프로파일링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니터의 세팅은“LCD나 노트북의 경우에는 기본 상태(팩토리 리셋)에서 색상을 보여주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CRT가 단종되고 LCD가 주력이 되는 현 상황에서 켈리브레이터는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컬러프린터의 색상관리 부분에 대해 “프린터 색상이 많지 않는 이유는 출력방식과 장치 잉크의 종류, 용지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이에 따른 해결책은 프린터 프로파일링이다. 프로파일을 만들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은 프린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컴퓨터 드라이브에 내장돼 있거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용지 제조사에서 프로파일을 다운받거나 프로파일링을 대행해주는 업체에 의뢰하는 방법도 있지만 품질은 최고이나 비용부문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