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29일까지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 전시실에서 전시 -
(사)한국광고사진가협회(회장, 김명규 www.kapa.or.kr 이하 KAPA)의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제7회 한중일 국제 광고 사진교류전의 오픈식이 지난 10월20일 오후 5시,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국 광고사진계의 원로사진가와 현역으로 활동하는 광고 사진가, 일본광고사진가협회원 등이 참석한 전시회 오픈식에서 KAPA의 김명규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사진의 트렌드를 신속하고 지혜롭게 받아들인 한국 광고사진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KAPA와 함께 눈부시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광고사진가협회 후시미 유케스케 부회장은 “금번 교류전에서 일본은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잘 표현한 작품 20점을 전시합니다”라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일 삼국이 서로의 사진을 배우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광고사진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오픈에 앞서 오후 2시부터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는 2009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광고로 말하는 사진’을 주제로 강연한 이희인 카피라이터는 자신이 만든 광고를 예를 들어 광고의 방법론을 설명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하동환 교수는 ‘사진의 확장, 이미지의 경계’를 주제로 사진의 영역의 확장에 따른 과학사진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하 교수는 “과학사진은 ‘시각의 한계를 넘어선 혹은 일반적 방법으로 기록하기 힘든 대상을 분석하고 평가, 측정하기 위한 사진적 접근방법”이라며, 현재 의료계와 범죄 현장에서의 사용되는 과학사진을 소개했다.
한편,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은 오는 10월29일까지 열린다.
미니인터뷰 - KAPA 김명규 회장
■ 올해 신임 KAPA 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의 특징을 소개해주십시오.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은 올해 KAPA가 33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시회지만, 올해 전시는 KAPA 회원의 참여도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에서는 일본광고사진협회에서 20점의 작품을 보내왔으며, 중국에서도 50점을 전시했습니다. 물론, KAPA는 한중일 3개국 중 가장 많은 1백여 점을 전시했습니다. 금번 전시는 한중일 3개국의 광고사진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이자, 서로의 사진을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 매년 진행하는 정기 회원전 및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을 포함한 향후 KAPA의 계획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제 여건 상 광고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사진인들이 더욱 단합해야 합니다. 이번 전시와 더불어 제12회 KAPA ANNUAL이 발간되었으며, 향후 50회 KAPA 서적도 발간할 계획입니다. 내외적으로 더욱 굳건해진 KAPA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년에 진행될 전시회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사진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 (사)한국광고사진협회가 주최하는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의 오픈식이 지난 10월20일, 한국광고문화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에는 KAPA 회원의 1백 여 점 작품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에서 보내온 각각 20점과 50점의 작품을 합쳐 총 1백70여 점의 광고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제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에 앞서 이희인 카피라이터(좌)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하동환 교수(우)의 2009학술세미나도 진행됐다.
▲ 리프 디지털백과 렌즈펜을 국내 공급하는 디지털월드는 지난 10월20일 , 제30회 정기회원전 및 7회 한중일 국제광고사진교류전 오픈식이 열리는 전시회장 입구에서 리프 디지털카메라백과 중형카메라를 전시해 광고사진인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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