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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출판사, 인물사진 이론서 ‘아주 잘 찍고 싶은 인물사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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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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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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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얼굴을 담기 위한 33가지 레시피 소개 -
있는 그대로의 얼굴을 담을 수 있는 일종의 ‘카메라 레시피’ 같은 인물사진 이론서 ‘아주 잘 찍고 싶은 인물사진’이 달출판사(http://facebook.com/dalpublishers )에서 나왔다.
저자 김성연은 ‘초보자를 위한 DSLR’ 워크숍의 강사와 사진잡지 ‘포토플러스’ 기자를 역임했다. 대한체육회, 대한복싱협회, 대한레슬링협회의 화보 촬영과 헬스잡지 ‘머슬맥’의 화보 촬영 등 다수의 책, 음반 표지를 촬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조리개, 셔터 스피드, ISO, 렌즈, 스트로브, 필터, 삼각대 등 도구에 대해 순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북극곰과 펭귄을 캐릭터로 한 일러스트가 각 도구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물사진 실전 촬영 팁과 단체사진 촬영하기, 결혼식장 보조 촬영, 아이들 찍어주기, 여행사진 남기기 등 상황에 맞는 인물사진 찍는 법까지 알려준다.
한 마디로 인물사진을 고민하는 이들의 걱정을 해결해줄 ‘인물 사진 이론서’인 셈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어딘가에서 기념될 만한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단계별로 친절히 설명한다. 더불어 저자는 인물사진은 자신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말하며 얼굴 자세히 관찰하기, 표정 발견해 내기 등 이론을 넘어선 인물사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33가지 이야기에는 거창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줌렌즈가 장착된 DSLR 같은 장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저 집에 있는 콤팩트 카메라 하나만 이용해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의 일부를 조금 들여다보자.
• 언제라도 촬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자
아기를 찍는 것이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촬영자와의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촬영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사진을 연출할 수 없고,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촬영이 좌지우지된다. 심지어 아기가 너무 어리다면 앉는 자세를 취할지 서서 자세를 취할지조차 설정할 수 없다.
아기들은 해맑게 웃고 있다가도 언제 갑자기 울음을 터트릴지 모른다. 그래서 아기가 좋은 표정을 짓고 있다면 뜸들이지 말고 바로 카메라를 들이댈 수 있도록 언제라도 촬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서른 번째 이야기, 내 아이를 위한 성장일기 만들기 중에서 ,326쪽)
• 일출과 일몰 시간대를 놓치지 마라
일출과 일몰은 하루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법의 시간이며 같은 장소에서도 뭔가 특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이 트기 시작할 때부터 해가 전부 올라올 때까지 셔터를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눌러보자. 같은 모델을 같은 구도로 찍더라도 일 분 일 초마다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서른한 번째 이야기, 좋은 여행사진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 중에서 , 340쪽)
• 카페는 최고의 촬영 장소다
창가 자리는 사진에 실내조명과 태양광이 동시에 공급되어 비교적 광량이 풍부하므로 셔터스피드의 확보에도 용이하다. 따라서 태양빛이 들어오는 밝은 대낮의 창가 자리는 단렌즈뿐 아니라 표준 줌렌즈를 사용해도 안정적인 셔터스피드의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서른두 번째 이야기, 카페는 최고의 촬영장소다 중에서 ,356쪽)
저자는 마지막으로 말한다.
“셔터 누르는 순간을 망설이지 말 것,
마음을 다해 찍을 것,
이 순간 카메라 앞에 선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것.”
신간 ‘아주 잘 찍고 싶은 인물사진’의 가격은 1만5천8백원 이다.
▲ ‘아주 잘 찍고 싶은 인물사진’ 표지 이미지 (사진 제공 : 달출판사)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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