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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튜디오채리스 한국 가맹본사, 채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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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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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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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정통 인물사진 스타일을 적용한 스튜디오 채리스 가맹점의 사진 품질과 수익구조가 안정될 수 있도록 (주)채리스코리아가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주)채리스코리아를 한국에 런칭한 황순재 대표와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수석 포토그래퍼 서성일 대표로부터 스튜디오 채리스 가맹점 가입 조건과 규정 및 향후 사업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
격조 높은 클래식 스타일의 인상사진으로 유명한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www.studiocharis.com)의 3대 수석 포토그래퍼, 서성일 대표가 최근 한국에 방문했다. (주)채리스코리아(대표, 황순재 www.chariskorea.com)의 설립을 기념해 갤러리 인데코에서 열린 서성일 인물사진전 ‘사진이 명화를 말하다’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1960년, 필립 채리스가 설립한 스튜디오 채리스는 미국 상류층이 애용하는 명품 스튜디오로,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서성일 작가가 스튜디오를 인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성일 작가가 졸업한 미국의 사진예술대학, 브룩스 인스티튜트에서도 스튜디오 채리스의 인물사진 기법을 응용한 ‘채리스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으로 채택해 교육할 만큼 스튜디오 채리스의 명성은 자자하다.
이러한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회화같은 인상사진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주)채리스코리아가 스튜디오 채리스의 정통 인상사진 기법을 그대로 이어받은 국내 채리스 스튜디오 가맹점 사업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미국 본토의 정통 사진을 고국에 들여와 지금껏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새로운 사진을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파하려는 서성일 작가와 명품스튜디오의 국내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주)채리스코리아의 황순재 대표를 만나 채리스 스튜디오 가맹점 가입 조건과 규정 그리고 현재 가맹점 모집 진행 상황과 향후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3대 수석 포토그래퍼인 서성일 대표
▲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국내 가맹 사업을 총괄하는 (주)채리스코리아의 황순재 대표
스타벅스와 피자헛을 꿈꾸며…
미국의 저명한 사진예술대학, 브룩스 인스티튜트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한 現 (주)채리스코리아의 황순재 대표가 미국 최고의 스튜디오로 평가받는 ‘스튜디오 채리스’의 사진을 접하고, 그곳의 수석 포토그래퍼, 서성일 대표를 만난 것이 (주)채리스코리아 설립의 시초다. 미국 상류 사회에서 인정받은 스튜디오 채리스의 명품 인상사진과 한국인 최초로 스튜디오 채리스의 수석 포토그래퍼이자 운영자로 활동 중인 서성일 작가의 사진 애착이 결합된 (주)채리스코리아는 스튜디오 채리스의 촬영 기법과 예술적 감각을 한국 사진시장에 전파하기 위한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존 스튜디오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소비계층과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고, 증명사진 하나에도 채리스의 정통 인상사진 기법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채리스코리아 황순재 대표의 목표다.
황 대표는 “한국 사진시장에 변혁을 주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스타벅스와 피자헛 등의 대형 프랜차이즈를 사업의 표본으로 삼고, 채리스라는 고급 사진 브랜드가 한국 사진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주)채리스코리아의 사업 방향을 설명한다.
가맹비 따라 수익률 차등 분배
스튜디오 채리스를 기반으로 하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출판을 병행하는 채리스 프랜차이즈 사업은 (주)채리스코리아에서 고객을 가맹점에 인도하는 방식을 취한다. 기존 스튜디오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채리스 간판을 추가하게 될 채리스 가맹점은 본사에서 보내온 고객에게 스튜디오 채리스의 인물사진 기법을 적용해 촬영한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신규 가맹점은 오랜 시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익힌 스튜디오 고유의 촬영 스타일을 갖고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촬영 기법과 기존 고객은 그대로 유지하되 본사에서 소개한 고객에게는 채리스를 통해 익힌 새로운 인물사진 기법을 적용, 이윤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라며, ‘본사와 가맹점 간의 윈-윈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채리스 가맹 사업은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 등 가맹비에 따라 본사와 수익률 분배구조를 차등화 하게 되는데, 이는 각각 6:4, 7:3, 8:2로 책정된다. 본사 소개에 의한 촬영 수익은 오직 본사에서 관리하게 되고, 각 가맹점의 수익은 가맹비에 따라 본사에서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택한다. 즉, 가맹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이윤을 얻는 구조다. 가맹 조건은 3년 약정을 기본으로 하며, 소액 가맹으로 시작해 이윤을 높이고 싶을 땐 원하는 가맹비의 차액만큼 추가해 수익률을 조정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한국에서, 후가공은 미국에서
모든 스튜디오가 스튜디오 채리스의 가맹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주)채리스코리아가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명품사진을 추구하는 만큼 가맹심사는 철저하게 진행된다. 인구 15~20만 명 당 한 개의 가맹점 오픈을 원칙으로 하는데, 우선 일차 면접 후 본사에서 스튜디오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운영자의 사진이론을 평가해 가맹점 승인을 내준다. 스튜디오 채리스의 가맹점으로 승인된 스튜디오는 스튜디오 채리스의 촬영 스타일에 부합한 조명과 배경을 구입한 후 본사에서 소개한 고객을 촬영하기 전에 3개월의 심화 촬영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비는 가맹비에 포함되어 있으며, 정식 교육 과정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가맹점은 해당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을 하고, 촬영 데이터를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로 보내 리터칭 등 후작업 공정의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는 한국 가맹점의 사진을 작업하면서 촬영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줌으로써 빠른 사진 실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서성일 작가는 “한국 사람들이 스튜디오 채리스의 스타일에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정통 스타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올바르게 수용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 스튜디오 채리스의 사진 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선 후가공은 반드시 미국에서 이뤄져야 하며, 이를 통해 스튜디오 채리스의 각 가맹점은 품질이 높은 고가의 사진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향후에는 사진을 미국에서 출력하느냐, 한국에서 출력하느냐에 따라 상품 금액을 다르게 구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라며, 한국의 스튜디오 채리스 가맹점들이 미국 채리스의 정통 인물사진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틈새 시장을 노린 채리스 맴버쉽 정책
대부분의 인상사진이 자기 표현과 만족의 수단이지만 정치인, 기업 CEO, 예술인 등은 자신을 관리하고, 홍보하기 위해서 이미지 및 스토리텔링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주)채리스코리아의 황순재 대표는 이 시장을 한국 인상사진계의 블루오션으로 바라보고 있다.
황 대표는 “한국의 각계 중요 인사들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사진을 찍습니다. 이들을 위한 상품이 포토에세이, 화보자서전 등의 출판인데, 이는 (주)채리스코리아 본사에서 모두 지원합니다. 물론 모든 채리스 가맹점이 출판 사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맹점마다 고객 성향을 분석해 시장 가능성을 타진한 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한 가맹점에 한해 본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주)채리스코리아의 출판 상품은 가격에 따라 실버와 골드, 다이아몬드로 구분되며, 포토에세이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성일 작가는 12월7일부터 12월11일까지 국회에서 인상사진전을 열어 새로운 사진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존 스튜디오 매출에 부가적 수익 더하기
(주)채리스코리아는 올해까지 10개의 가맹점 계약을 그리고 내년에는 1백 개의 가맹점 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23일(3층 체리룸)과 25일(지하 다이너스트 B홀) 양일간 스튜디오 채리스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 위치한 팔래스 호텔에서 오후 1시에 개최한다. 또한 (주)채리스코리아는 각 가맹점들이 원활한 고객 유치를 하도록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선포인트제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족 사랑 찾기 운동이나 영정사진, 장애인 무료 촬영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채리스 가맹점의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황 대표는 “본사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가맹점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기존 채리스 가맹 이전의 스튜디오 수익에 더해 새로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미국 스튜디오 채리스의 지원으로 사진의 품질이 날로 향상되는 것을 스튜디오 운영자 본인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국내 스튜디오 운영자들에게 “(주)채리스코리아 가맹 사업에 동참할 경우 분명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채리스코리아 황순재 대표의 최종 목표는 브룩스 인스티튜트를 한국에 설립하는 것이다. 그는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며, 스튜디오 채리스의 한국 진출을 발판으로 미국 브룩스의 ‘채리스 프로그램’ 교과 과정을 한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선진국에서 이미 인정받은 정통 사진 촬영 교육을 한국에서 실시하면 우수한 포토그래퍼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순재 대표는 “브룩스 계획의 신호탄으로 2010년 경에 채리스 프로그램을 국내 모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할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취재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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