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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록스 700DCP로 새로운 앨범 트렌드를 만드는 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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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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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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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진 전문현상소 딥스에선 올 가을 제록스 700DCP와 신규 미디어로 새로운 앨범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리딩 그룹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 딥스만의 출력 데이터와 노하우를 제록스 700DCP에 접목, 새로운 트렌드의 앨범을 만들어 올 가을 사진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딥스의 박준철 대표를 만나 제품 개발 동기와 제록스 700DCP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
20년 역사의 프로 사진 전문현상소, 딥스는 1988년 강원도에서 낙산종합칼라현상소를 시작으로 1999년 디지털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딥스로 사명을 변경한 후, 창업주인 이규열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는 박준철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딥스는 기존 은염 출력기와 잉크젯 장비에 이어 중소형 컬러 인쇄 시장을 겨냥해 지난 2월 출시된 제록스의 디지털 컬러 인쇄시스템 ‘제록스 700DCP’를 새롭게 도입하고 사진 출력 시장에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포토북, 캘린더 등 소량 다품종 사진 상품에 적합한 디지털 인쇄기가 즉시성과 가격이 결정적인 소비요인으로 작용하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상용화 된 것은 오래전이지만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프로 사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딥스는 두 달여에 가까운 자체 장비 테스트와 미디어 선정을 통해 기존 출력 장비 이상의 품질을 구현하는 앨범을 제작, 각종 웨딩박람회 및 스튜디오에서 이미 그 품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딥스에선 올 가을 웨딩시장을 겨냥해 강남 일대의 스튜디오에 제록스 700DCP로 제작한 신규 앨범 샘플을 공급함으로써 스튜디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딥스의 박준철 대표에게 제록스700DCP의 도입 배경과 앨범 신상품 개발 과정, 향후 시스템 운용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프로 사진 전문현상소 딥스의 박준철 대표
■ 웨딩 출력 분야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딥스의 최근 근황이 긍금합니다.
“딥스는 디지털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 10년 동안 스토리 사진이나 임산부 사진과 같은 획기적인 사진 상품을 개발해 늘 새로운 상품을 갈망하는 스튜디오의 니즈에 부응해왔으며, 세계적인 앨범 브랜드인 더북을 딥스의 출력 노하우와 연계시켜서 디자인이 강조된 고급 앨범을 국내 스튜디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앨범 작업실이 완비된 신사옥으로 이전해 편집 디자인, 출력, 앨범 등 사진 출력에 관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편, 서울과 충청권에 밀집된 거래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 위한 초석으로 호남지사를 최근 오픈했으며,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에서도 영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최근 딥스에선 ‘제록스 700 DCP’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딥스와 같이 프로사진가를 상대하는 전문 사진현상소에서 디지털 인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인데, 그 도입 배경이 궁금합니다.
“시장은 축소되는 반면, 소비자의 성향이 다양화되면서 기존 제품과 차별된 특화 상품을 개발해 스튜디오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이 프로 사진 현상소의 의무입니다. 그 변화의 과정에서 기존 출력 장비는 가용 미디어와 생산성의 한계에 봉착했고, 수익성을 고려할 때 출력 속도와 단가, 미디어 면에서 유리한 제록스 700 DCP가 그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딥스의 오랜 출력 기술과 결합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달 동안 딥스의 엔지니어들과 전문 디자이너들이 장비 테스트를 마쳤고, 펄지라는 특수 미디어를 찾아내어 은염이나 잉크젯이 절대로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의 컬러를 구현해 올 가을 앨범 시장에 히트 상품을 공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딥스에서 제록스 700DCP로 사진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디지털 사진은 후작업에 따라 초기 이미지와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출력 장비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장비와 미디어에 따른 색상 설정 기술이 출력물의 품질을 좌우하게 됩니다. 따라서 컬러 표현 방법에 따라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던 장비도 좋은 시스템이 될 수 있는 거죠. 이런 점에서 과거 은염과 잉크젯 장비를 섭렵하고, 컬러 전문가를 다수 보유한 딥스의 출력 노하우가 제록스 700DCP와 만나 사진시장에서 ‘디지털 사진 출력 시스템’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 ‘제록스 700DCP’로 새로이 제작된 앨범의 소비자 반응은 어떤가요? 또 올 하반기 이 앨범을 활용한 딥스의 마케팅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록스 700DCP 테스트 기간 중 개발한 신제품은 거래처에 샘플로 보내지거나 웨딩박람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됐습니다. 실제로 웨딩박람회에서 타 앨범과 제록스 700DCP의 출력물로 제작된 딥스의 신제품을 비교한 소비자의 80% 이상이 신규 상품을 선택할 만큼 그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도 올 하반기 주력 상품으로 신규 앨범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8월 말까지 강남 일대의 스튜디오에 샘플 앨범을 비치해 소비자 반응을 지켜볼 것입니다.
한편, 딥스는 하반기에 공급하는 전체 앨범 중 50%를 제록스 700DCP로 제작한 앨범으로 대체하고, 나머지는 기존 제품을 공급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형성할 것입니다.”
▲ 딥스의 박준철 대표가 제록스 700DCP로 출력된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 딥스는 최근 새로이 도입한 디지털 컬러 인쇄기 ‘제록스 700DCP’(사진)로 올 가을 웨딩시장을 겨냥한 신규 앨범 샘플을 전국의 스튜디오에 공급함으로써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기존에 사용하던 은염 및 잉크젯 장비와 구별되는 ‘제록스 700DCP’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현상소의 생산성과 스튜디오의 수익성을 고려할 때 제록스 700 DCP는 분명히 사진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A4 컬러 기준으로 분당 출력 속도가 70매에 이르고, 이번에 딥스가 적용한 펄지 외에 2백여 종의 미디어를 소화할 만큼 생산성과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또 2400×2400 dpi의 해상도가 우려했던 이미지 품질을 보장해주며, 인쇄와 토너 교환이 동시에 가능하고 흑백토너 2개를 장착해 작업시간과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무엇보다 제록스 700DCP는 인쇄물의 정밀도와 온도, 습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용지의 휨현상을 보정하므로 딥스의 휘지 않는 압축앨범에 힘을 실어줍니다.”
■ ‘제록스 700DCP’를 프로 사진시장에 도입한 선구자적 입장에서 딥스의 출력 노하우를 타 업체와 공유할 계획이 있는지요?
“딥스는 디지털이 사진시장에 정착해 온 지난 10년 동안 디지털의 특성을 익히고, 그에 따른 기업 운영 방향을 설정한 후 제품 생산과 공급에 안정을 꾀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해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데 있어 유독 폐쇄적인 사진시장에서 제록스 700DCP와 같은 인쇄 시스템을 적용한 딥스가 앞서 터득한 출력 노하우를 동종 업체들과 공유한다면 기존 상품에 식상해 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만족시키고, 수익에 한계를 느끼는 스튜디오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록스 장비로 출력한 결과물(앨범)의 품질을 확인하고, 그 출력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딥스를 방문해 주십시오.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편집부터 디자인 출력, 앨범 제작에 이르는 딥스의 토털 서비스는 이미 사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입니까?
“사진만 출력하는 사진 현상소와 달리 최근엔 편집과 출력, 앨범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현상소가 우대받고 있습니다. 딥스는 프로 사진 전문 현상소 가운데 원스톱 앨범 제작을 일찍 실시한 업체로, 그 뒤에는 미국의 ‘더북’이라는 유명 앨범업체와 협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딥스에선 더북USA 필리핀 현지 공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앨범을 만들고 있습니다. 순수 국산 소재나 이태리, 프랑스 등 해외 유명 소재를 이용해 앨범을 고급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소량 다품종의 생산을 할 수 있는 것이 딥스의 경쟁력입니다. 수백 가지의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록스 700DCP의 도입은 딥스 앨범의 양적, 질적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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