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인사동 학고재에서 -
광고사진가로 유명한 준초이의 사진전 ‘백제’가 오는 10월17일부터 10월30일까지 인사동 학고재에서 전시된다.
사라진 백제의 모습을 유물을 통해 확인하고자 시작된 이번 작업은 국립 부여박물관과 부여군의 기획 아래, 1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사진전과 사진집으로 발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사진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엄선된 30여점을 4개의 테마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전시장에서는 ‘광-금동대향로’로 자연과 어우러진 금동대향로와 오악사중을 전시하며, 1층 전시장에서는 ‘백제-반가사유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층 전시장은 ‘심-인물조소’, 3층 전시장은 ‘향-항아리’를 전시할 예정이다.
준초이(본명: 최명준)는 서라벌 예술대학과 일본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한국에서 준초이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광고 작업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06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2007년 대한민국 광고 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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