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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남 사진작가 작품 17만여 점 기증작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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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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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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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유족 및 네이버문화재단과 사진 정리․활용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www.nfm.go.kr )은 故 김수남 사진작가의 유족(대표 김상훈, 아들) 및 네이버문화재단(대표, 오승환)과 ‘故 김수남 사진작가 사진의 정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월26일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 김수남 사진작가의 유족은 김수남 사진작가가 촬영한 국내외 민속사진 17만 여점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민속박물관에 밝혀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 평생 민속 분야의 사진을 촬영하였던 고인의 사진 정리 및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였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필름 및 인화지 형태로 되어있으며 기증 처리 절차와 전문적인 내용 조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문화재단에서는 이미 사진에 대해 고해상도 스캔을 완료했고, 사진에 관한 일부 설명도 작성한 상태이다. 현재 네이버 미술작품 웹페이지에서 사진 중 일부를 감상할 수가 있다.
2016년은 김수남 사진작가의 타계 10주기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사진 특별전을, 네이버문화재단에서도 온라인 사진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양 기관은 사진 자료를 공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 국립민속박물관, 유족 및 네이버문화재단은 ‘故 김수남 사진작가 사진의 정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월26일에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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