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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사진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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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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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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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학과 학생, 사진가 공동으로 참가해 교육 효과 높여 -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2011학년도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이 지난 5월24일, 청주 더스토리스튜디오에서 사진워크숍을 개최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23명의 모델학과 학생과 10명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25명의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수강생들이 총 5개 조를 구성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각 팀들은 자체 구상한 콘셉트에 따라 모델의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을 결정하고, 그에 걸맞은 촬영 스타일로 사진 결과물을 창조하며 실전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습에 참여했다.
워크숍을 총괄한 백승휴 전임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수강생들이 직접 접하기 힘든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다”며, “ 담당 강사들은 그저 수강자들에게 노출이나 조명사용, 방향성만을 알려주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라라이트뱅크가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조명, 전문 웨딩스튜디오의 촬영 세트와 의상 등 촬영 부수기자재 면에서도 참석한 학생들 각자의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에서 지난 5월24일에 사진워크숍을 청주 더스토리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인터뷰 _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백승휴 전임교수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에선 워크숍과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동기를 부여, 자기 주도 학습을 진행하게 하고 있다”
■ 금번 15기 수강생들이 참가하는 워크숍이 이전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동안의 워크숍은 모델 몇몇을 섭외해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돌아가면서 촬영하는 단순한 실습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워크숍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학과 2학년 학생을 함께 초청해 각각의 콘셉트를 구성하고, 그것을 조화롭게 융합해 실제 촬영 현장을 그대로 체험하도록 했다.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 촬영 장소 등을 수강생들이 주관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한 것이다. 강사들은 약간의 조언만하면서 촬영 방향만 지도한다. 각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의기투합하는 자리여서 이번 워크숍은 더욱 의미가 크다.”
■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강생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린 자식에게 고기 대신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에서 이번 워크숍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 단순히 고기를 잡아주면 학생들의 자생력은 그만큼 감소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각자 제작하고 강사들에게 평가를 받는다. 워크숍 중에는 그 어떤 실수도 지적받지 않는다. 촬영이 끝난 후 결과물을 보고 직접 깨닫게 하기 위해서다. 경험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수강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이런 경험을 겪고 나면 앞으로 수없이 직면할 시행착오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 수강생들의 교육 효과에 만족하나?
“지난해 처음으로 전임교수를 맡아 한 수업과정의 총책임자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처음 맡아 진행하는 강의여서 실수도 적지 않았다. 그 시간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는 워크숍과 발표회를 신설했다. 발표회는 전체 수강생 중 10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사진을 매치해 발표하는 시간이다. 동기부여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을 진행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이런 변화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커가면서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준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은 앞서 진행된 교육과정 중 좋았던 것은 취하고 보강해야 할 것은 보강해 수강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다.”
인터뷰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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