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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진으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지구상상’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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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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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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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
2008년 ‘매그넘코리아’, 2009년 ‘카쉬전’과 ‘사라문 한국 특별전’, ‘2010년 ’세실비튼‘과 ’델피르와친구들‘ 등 품격 있는 대형 사진전을 기획해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한겨레신문(주)가 오는 6월, 지구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 등 의미 깊은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사진전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을 개최한다.
6월5일 ‘환경의 날’과 6월17일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비롯해 2011년 세계 산림의 해 등 크고 작은 세계 환경 관련 이슈에 동참한 금번 사진전은 닉 브란트, 루드 반 엠펠, 지아코모 코스타 등 현역 최고의 현대사진작가 10명의 사진과 영상, 영화 등 1백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금번 사진전은 지구를 의미하는 영문 ‘EARTH’에 의미를 부여해 ‘Environmental’, ‘ART photography’, ‘Healing of the earth’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어머니의 지구’를 주제로 하는 섹션 ‘Environmental’은 닉 브랜트, 아르노 라파엘 밍킨넨, 루드 반 엠펠, 조이스 테네슨 4명의 사진가가 지구에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의 모습을 신성한 약속으로 표현한다. 아프리카 동물들의 모습을 황홀하게 포착한 닉 브랜트는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돕는 것이 내 삶의 목적이다”라며, “자연과 환경 없이는 우리도 없다”고 말한다.
또 현대 사진의 화려한 기술이 적용된 그림 같은 사진을 선보일 섹션 ‘ART photography’는 존 고토와 지아코모 코스타, 데이비드 트라우트리마스의 비록 가짜지만 현실감이 풍부한 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지구의 미래 환경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지아코모 코스타는 “자연은 우리의 세상이며, 예술은 그것을 보존하는 방법이다”라며, “여러 해 동안 산악 등반에 시간을 보내면서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의 전과 후의 비교방식을 통해 병든 지구의 치유 방법을 제시한 ‘Healing of the earth’는 인간이 야기한 환경 오염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실천 행위 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데이비드 마이셀, 매리 매팅리, 피포 누옌-두이 등 3인의 현대 사진작가가 참여한다.
한겨레와 (주)환경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展은 오는 6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70일 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다. 현대 사진작가 10인이 전하는 지구와 환경,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재미와 감동, 미적 아름다움, 교육적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오는 6월2일부터 8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지구상상’展은 현대 사진작가 10인이 창작한 약 1백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강력한 지구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사진은 아프리카 동물의 모습에서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포착해낸 닉 브랜트의 작품.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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