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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상사 유운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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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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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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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력 아이템 공급을 통해 침체된 사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사진시장 부흥의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 신지상사의 유운선 과장을 만나 새롭게 시작하는 출력사업의 배경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듣는다 -
엡손의 잉크와 프린터 및 각종 소모품을 공급하고 있는 신지상사(대표, 김우철 www.studioclub.co.kr)는 전국의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새로운 디지털 출력 문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기업이다. 아울러 그동안의 스튜디오 영업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일반 유저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와 전문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잉크젯 관련 소모품을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 프린트포유(www.print4u.co.kr)를 오픈해 잉크, 토너, 미디어, 프린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과 함께 최근에는 롤 블라인드와 포토 보드, 족자 등을 취급하는 출력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력사업을 통해 침체된 사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부흥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신지상사는 아직까지 출력 상품을 마케팅에 활용하지 못한 후발업체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스튜디오에도 신규 상품을 공급해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신지상사의 유운선 과장을 만나 새로이 시작하는 출력사업의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신지상사의 유운선 과장
■ 신지상사에서 기존의 유통사업을 비롯해 출력사업에 새로이 진출한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베이비 시장을 타깃으로 돌잔치에서 사용하는 블라인드, 족자, 보드 등의 상품을 새롭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국의 베이비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비 스튜디오 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기에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스튜디오 시장은 이러한 상품을 전략적으로 취급하는 시장과 아직 엄두도 내지 못하고 뒤처져 있는 시장 등으로 양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를 제외하고 신지상사에서는 당초 영업 목표에서 확대된 후자의 스튜디오에도 모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 어려운 사진 시장에서 여건이 좋지 않은 스튜디오에도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베이비뿐만 아니라 기타 모든 스튜디오에도 새로운 상품을 활용할 의지만 있다면 제공할 계획입니다.”
■ 신지상사에서 새로이 추진하는 출력사업 만의 특장점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앞서 언급한 출력 상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특징이 두 가지 있습니다. 이는 신지상사에서 새로운 방안을 제안하는 것인데 첫째가 디자인 콘셉트가 될 것입니다. 소위 잘된다는 스튜디오에서는 부가 상품을 잘 활용하고 자신만의 디자인을 창조해 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스튜디오가 상당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위해 신지상사에서는 원하는 디자인을 제작, 공급할 방침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별도의 저렴한 비용이 부담될 것입니다. 아울러 또 하나의 특징은 고품질 소재로 출력한다는 점입니다. 출력 상품은 흔히 촬영하는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품목으로 여겨지곤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에서는 사진 촬영과 함께 진행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엮는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신지상사에서 제안하는 아이템은 독자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제작하기 위함입니다.”
■ 그렇다면 출력사업을 추진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본격적인 사업 전개는 6월부터지만 이미 지난 5월부터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 시장이 침체되고 베이비 스튜디오의 경우 마케팅 비용에 너무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의 영업에 있어 접점을 구축하기가 힘들었고 스튜디오 자체에서 고객을 끌어들이거나 확보하는 등의 문제에서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자는 차원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써 베이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작은 상품이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고품질 소재를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 공짜 사진이 범람하고 있으므로 고품질과 좋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신지상사에서 공급하자는 전략입니다. 소재에 있어서도 엡손의 정품을 사용해 만족감을 극대화시킬 것이며 마케팅 팁을 스튜디오에 제공해 소비자들이 다시 사진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에 따른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는 별도의 홈페이지가 구축 중이며 여기에는 스튜디오와 고객을 이어주는 방법과 역할 등에 대한 내용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요약 하자면 침체된 사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흥을 일으키자는 것입니다.”
■ 신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목표가 있을 것 같은데, 올해의 영업 목표는 어떠한지요?
“올 하반기에는 현재 신지상사에서 거래하고 있는 전국 2천여 곳의 거래처와 함께 사진 시장 전체에 ‘신지상사가 엡손의 잉크나 프린터를 유통하는 회사로써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출력 사업도 한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그에 대한 매출 부분은 차후의 목표이며, 일차적인 목표로 사진 시장에 이러한 사실을 각인 시켜 기존 거래처 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베이비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한다고 했는데, 웨딩 시장에서도 조만간 신지상사의 디지털 출력 상품을 볼 수 있을까요?
“신지상사의 출력 사업에 있어 첫 번째 목표가 기존 대다수의 거래처가 동참하는 것이라면, 둘째 목표는 사진 시장 전체에서 소모품 뿐만 아니라 출력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시켜 또 다른 아이템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장 중심이 되는 분야는 베이비 스튜디오 시장이겠지만 지금은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튜디오에 가는 일이 줄어들고 있는터라 사실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는 웨딩 시장을 포함한 새로운 영역에서도 신지상사의 상품을 접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향후 신지상사에서 제공하는 출력 상품 사용자나 거래처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재 스튜디오가 당면한 과제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가치를 올리는 일입니다. 시장 상황을 보면 정말 힘든 시기입니다. 만약 100이라는 가격의 상품을 제공 했다면 불과 20~30 정도 밖에 받아내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상품을 공급받는 소비자들 역시 품질에 대한 기대치를 100으로 생각한다면 가격에 대한 기대치는 50 정도로만 생각하니 말이죠. 나름대로 공급자 입장에서는 일정 수준의 품질과 가격을 생각해 놓고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런 상황이다 보니 스튜디오나 소비자, 그리고 상품 공급자 모두 힘겨워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계에 있어서의 연결 고리를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감을 가지고 품질로 승부하면서 고객을 상대해야 하리라 봅니다. 이에 따라 신지상사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니 저희 신지상사와 함께 스튜디오 영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 신지상사에서 새로이 공급하는 롤스크린과 사진 보드
인터뷰 /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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