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리더스비즈의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주)리더스비즈는 올 1월 사진기자재 수입 유통 전문점으로 창업, 사업분야는 크게 사진기자재 인터넷 판매와 수출입 대행을 50 대 50의 비율로 펼치고 있는 신생회사입니다. 그 중 저는 사진기자재 사업파트의 총괄책임자로서 주로 ‘구스굿’ 및 ‘JTL’ 제품을 중국 현지공장에서 직접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스굿’은 총 20여 가지 제품을 국내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력 아이템으로 충전용스트로보, 무선동조기, 제습기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개량된 형태의 무선동조기 및 조명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JTL’의 다양한 사진기자재를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공급할 예정입니다.”
■ ‘구스굿’에서 취급하는 주요 아이템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촬영시 전원이 필요없는 구스굿 충전용스트로보 ‘GG-600’은 광량이 600W/S로 3m 거리에서 조리개 f 11.7~16 사이의 노출이 나오며 색 온도는 5600K, 완전 충전시 최대광량(600W/S)으로 3백회 이상 발광하며 재충전시간이 6~9초 사이, 차량 전원(12V)을 이용하여 충전은 물론 직접 사용도 가능, 100W/S의 써치라이트가 기본 내장, 라이트스탠드·소프트박스·무선동조기·라이트컷 등 다양한 악세사리의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둘째, 전원연결형/ 밧데리형/ 메츠형의 세 가지 모델이 구비된 초소형 초경량의 구스굿 ‘무선동조기’는 1채널 또는 4채널 방식, 전자제어에 의한 리모트 송수신부, 주파수방식에 의한 강력하고 정확한 작동, 저전압 발생으로 조명장비 및 디지털카메라 보호기능, 모든 조명장비에 사용이 가능(엘린크롬, 메츠도 사용 가능)합니다. 셋째, 습기로 인한 곰팡이 걱정을 차단해 주는 ABS재질의 구스굿 ‘미니만능제습기’ Ⅰ형은 115×75×30mm(120ml), Ⅱ형은 150×105×34mm(150ml), 반영구적이며 환경친화적 상품, 전자식 재생히터를 사용하므로 별도의 히터 필요 없음, 교환이 필요없는 특수건조제 사용, 소비전력 6W의 초절전형 제품, 안전한 비연소 자동모드로 재생온도 제어, 표시창이 습기를 흡수하면 핑크색으로 변했다가 건조되면 다시 파란색으로 돌아오는 제품입니다. 넷째, 방충 방수 방습기능의 신개념 ‘탱크백’은 3.5톤의 무게 및 초강도의 충격에도 견디는 다중합체 폴리프로필렌 소재 사용, 완벽한 밀폐로 인한 방수 및 외부공기의 유입 차단, 습기에 의한 곰팡이 완전 제거, 그 외에도 탱크백만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 위에서 열거한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현황은 어떤지요.
“지난 4월 초부터 국내 공급하기 시작한 충전용스트로보 ‘GG-600’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컴팩트형이라 야외촬영을 주로 하는 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무선동조기’의 경우 현재 국내 공급되고 있는 모든 제품은 일부 메이커의 디지털카메라와 호환이 안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 회사에서 오는 10월경 공급할 계획인 개량된 형태의 무선동조기는 모든 디지털카메라에 100%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니만능제습기’는 국내 사진인들에게 그 효과가 제대로 홍보되지 못한 제품이면서도 우리 회사 아이템 중 가장 큰 매출비중을 보이고 있는 제품입니다. 일부 사진인들은 ‘카메라가방 안에 실리카겔 하나 정도만 넣어두면 된다’는 통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다간 카메라나 렌즈에 곰팡이가 피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국내에선 중국 수입 사진기자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데,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서 겪는 어려움은 없습니까?
“중국산 사진기자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지 않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값비싼 고가품만 상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중국은 비약적인 산업 성장으로 날마다 신제품들을 무더기로 쏟아내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국내산 동급제품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잘만 선택하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따라서 (주)리더스비즈의 ‘구스 굿’은 질 좋은 중국산 사진기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국내 공급하는 전문업체라는 이미지를 심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에 처음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에는 ‘구스굿’ 및 ‘JTL’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참가, 많은 사진인들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최소한 1~2년 정도는 수익 창출보다는 안정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투자기’라 생각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 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사진기자재 유통의 신기원을 이룰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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