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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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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사진동호회의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HP 이현송 씨에게 HP사진동호회의 활동 사항을 듣는다 -
출력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HP(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다양한 형태로 직원 개개인의 업무와 삶을 후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스포츠와 문화, 예술 장르에 걸쳐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다. 기업 특성 상 사진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회사답게 한국HP에는 ‘HP사진동호회’라는 사진 모임도 결성되어 있다. HP사진동호회는 사진을 즐기는 아마추어 집단이라는 점에서 여느 동호회와 다를 바 없지만 한국HP라는 특정 기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활동 영역은 그 어떤 모임보다 방대하다. 실제로 이들은 촬영한 결과물을 자사의 솔루션으로 바로바로 출력해 제작하거나 정기적으로 사진전을 열면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또 향후에는 HP 솔루션의 마케터로써 타 사진동호회와 교류도 기획하고 있어 더 주목할 만하다. 이에 본보에선 HP사진동호회의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HP 이현송 씨에게 HP사진동호회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HP사진동호회 온라인 카페 운영자인 한국HP의 이현송 씨
"HP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출사나 여러 행사를 통해 촬영한 사진은 HP의 다양한 출력 솔루션을 이용해 사진전을 열거나 또는 포토북 등의 포토 상품으로 제작해 회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HP사진동호회를 창립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한국HP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업무 시간 외에 다양한 활동을 권장하고 이를 지원합니다. 그 일환으로 취미를 공유하는 사내 동호회가 활성화되었는데, 그 종류만도 사진을 비롯해 골프, 등산, 연극, 유산소 스포츠, 스키, 레포츠, 마라톤, 배드민턴, 야구 등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HP사진동호회도 사진을 좋아하는 한국HP 직원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결성되었습니다.”
HP사진동호회의 회원 현황과 활동 사항을 소개해 주십시오.
“현재 1백여 명의 한국HP 직원들이 HP사진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진동호회에선 두 달에 한 번 꼴로 야외 출사를 진행합니다. 또 HP 직원 대상 사진 교육, 사진전 관람, 스튜디오 촬영 등 사진과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들은 한국HP의 인트라넷을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되고, 그 결과는 HP사진동호회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 com/hpphotoclub)에 기록됩니다. 올해는 ‘노출과 구도’에 대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례 사진전과 스튜디오 촬영은 하반기에 열릴 것입니다.”
HP사진동호회와 같은 사내 모임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비록 회원들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상이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사내 동호인들의 소속감은 남다릅니다. HP사진동호회도 사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서 얻는 즐거움도 크지만 사내에서 원만한 인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 회원들이 소속된 각기 다른 조직 내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기회도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내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긴밀한 유대감입니다. 이밖에도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다보니 동호회 활동이 아니어도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종종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합니다.”
HP사진동호회의 운영 형태가 궁금합니다.
“여느 동호회처럼 회장, 총무, 기획 등 3명의 운영진이 HP사진동호회를 이끌어 갑니다. 그렇다고 운영진이 모든 사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결정합니다. 특히, 출사의 경우 매번 기획 담당자가 후보지 3~4곳을 추천해 온라인 카페에 공지하면 회원들이 투표해 최종 출사지를 결정합니다.”
 
▲ HP사진동호회 회원들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스튜디오에서 조명, 소품을 활용해 새로운 촬영 기법을 익히기도 한다.
▲ 한국HP는 사내 동호회를 지원하는데, HP사진동호회의 경우 매년 연말에는 사내에서 사진전을 연다.
HP사진동호회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HP사진동호회는 남성보다 여성 회원이 더 많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추운 겨울이 되면 야외 출사 보다는 스튜디오를 대여해 실내 촬영을 주로 많이 합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야외 출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야외에선 카메라에 의존해 촬영할 수밖에 없지만 조명이나 소품이 뒷받침되는 실내 촬영은 아마추어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사진 촬영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 스튜디오 촬영 때는 회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기 때문에 사내에서 볼 수 없었던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HP 소속의 동호회다 보니 다양한 출력 솔루션을 경험할 기회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한국HP는 사진 출력에 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포토스마트, 기업 및 사진 스튜디오 전용 디자인젯, 실사를 겨냥한 싸이텍스 및 라텍스, 포토북 등의 디지털 인쇄 시장용 인디고 프레스가 그것입니다. 이에 HP사진동호회는 매년 연말에 1년 동안 촬영한 회원들의 작품을 HP 솔루션으로 출력해 사내에서 사진전을 엽니다. 또 출사 후에는 HP인디고 프레스로 포토북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촬영한 사진을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파일을 포토북이나 포스터, 현수막 등 특정 매체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은 국내 사진동호회에서 볼 수 없는 HP사진동호회 만의 차별점입니다. 한국HP에 입사하기 전에는 인화밖에 알지 못했던 동호회 회원들이 출사 후 자신의 사진이 책이나 다양한 형태로 출력되는 것에 대단히 만족합니다. 물론 일부 사진동호회도 여러 방법으로 사진을 공유하고 있지만 HP사진동호회처럼 출판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곳은 별로 없을 겁니다.”
사진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는 점은 여느 동호회와 같지만, 한국HP 소속의 특정 집단이어서 일반 사진애호가들과 교류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HP사진동호회 회원들은 사진을 즐기는 애호가인 동시에 국내 이미징 출력 시장에 양질의 출력 솔루션을 공급하는 마케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 사진애호가들과의 교류는 우리 동호회나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HP사진동호회는 전문성을 갖고 사진에 접근하는 회원보다 단순히 사진을 배우고 즐기는데 만족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이러한 여건 상 아직까지는 타 동호회와 교류가 없지만 향후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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