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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사진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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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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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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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2일부터 12월14일까지 JJ 중정갤러리에서 -
상업사진 작업을 주로 하던 박찬우 사진가가 자연의 돌을 배경으로 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오는 11월12일부터 12월14일까지 JJ 중정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사진을 촬영하던 박찬우 사진가가 잘 짜여진 세트가 아닌 자연에서 만들어 높은 공간을 찾아 개인작업을 시작했다. 자연에서 만난 소재 중 돌 속에서 그는 흔적을 읽었다. 바람에 맞고 물에 깎이며 시간의 층을 쌓아온 돌의 하얀 바탕에 물을 채우고 그 물에 담겨 촬영을 시도했다. 소박한 모양새의 돌은 세밀한 그림자와 여백을 통해 동양화를 그린 듯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오브제로 탄생했다.
박찬우 사진가는 그의 작가노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물론 그 전에도 수많은 돌들을 봤지만 무심코 돌을 하나 집어 찬찬히 들여다 본 순간, 20여 년동안 잡지나 상업사진 촬영을 하면서 보았던 수많은 가구, objet, 건축 등의 디자인보다 수십 수백 년동안 자연이 만든 깊이감은 훨씬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경기대 교수이자 미술평론가 박영택은 “박찬우가 찍은 돌 사진은 절제된 조형감각과 눈부신 색채, 최소한의 이미지와 색채를 겨우 보여주는 구성 속에서 좀 더 빛을 낸다”고 말했다.
박찬우 사진가는 서울예술대 사진과를 졸업하고 ‘행복이 가득한 집’, ‘Luxury’ 등의 잡지와 ‘Fursys’, ‘신라호텔’ 등의 기업과 작업해왔다.
▲ 박찬우 사진가가 오는 11월12일부터 12월14일까지 JJ 중정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효정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0-18 09:43:38 포토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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