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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9명이 직접 찍은 3,366장의 사진으로 대형 서울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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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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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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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과 대학생 연합동아리 ‘브랜드림’ 등 시민 109명과 서울시가 함께 기획 -
지난 9월 3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열렸다. 서울시민 109명이 모여 25개 자치구를 돌며 직접 촬영한 3천3백66장의 서울사진으로 대형 서울지도를 완성한 것이다.
‘시민과 함께 서울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과 대학생 연합동아리 ‘브랜드림’ 등 시민 109명과 서울특별시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
이들은 지난 9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골목, 전통시장, 이색거리 등 101곳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서울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각디자이너인 김정기(트라이앵글 대표이사)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주제 캘리그라피와 서울지도 이미지를 직접 제작, 제공해 주었다.
‘대형 서울지도’는 개별 사진을 이어 붙여 전혀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포토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6×3M 크기로 제작되었다. 지도안에 표시된 25개 자치구는 해당 지역의 사진으로 채워졌으며, 지도 제작에만 총 7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선 6기를 맞은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함께서울-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캠페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이 캠페인에 맞춰서 지난 10월6일에 새로 오픈하는 온라인 통합미디어 ‘내 손안에 서울’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내 손안에 서울’은 그동안 서울시가 운영해온 시민 참여형 온라인 미디어를 효율적으로 통합‧연계하여 모바일 환경에 맞게 시민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든 서울시 온라인 미디어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UCC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시민과 함께 서울을 그리다’ 대형 지도는 시청 신청사 지하의 시민청에 상시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사진 촬영의 명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대형 서울지도 포토모자이크 제작현장 사진. 109명의 서울시민이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접 촬영한 3,366장의 사진으로 대형 서울지도 포토모자이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청)
▲ 대형 서울지도를 완성한 후 퍼포먼스를 펼치는 서울 시민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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